<장문주의>
- 긴거 싫어하면 지금도 늦지 않았다. 뒤로가기 누르셈
<개인적 의견>
- 성능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임. 항상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자 하니
다른 느낌의 분석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나다.
섬란 콜라보 캐릭들이 나와서 각 용병들에 대한 간단한 생각을 한큐에 정리함
스킬셋이 떴던 날 할까했는데, 기본 스펙 나오면 두번 일할거같아서 지금함
1. 요미
개인적 평가 ★★☆
- 무난한 배포캐
이번 섬란카구라 콜라보 캐릭들을 보면서 놀랬던게 용병들 스펙이다
딜탱도 있을법 했는데, 애들 스펙이 하나같이 상위권 퓨어딜러 급
개중에 요미는 배포캐 그 자체로 스펙도 좀 맛이 떨어지는 편이다
코스튬은 3*3 광역딜로 줬는데 맨 앞이라는 점이 조금 짜치긴 하다
초보자들이 쉽게 쉽게 스토리팩을 밀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용병 컨셉은
확실하게 잘 살려서 낸 것 같고, 데미지 계수도 스텟과 더불어 준수
다만, SP 소모량이 7이라는 점이 좀 크게 발목을 잡는데
여눈을 찍어줘야 6개가 된다. SP 소모가 6개인 록시 취급을 보면
아무리 배포캐라해도 SP 소모량이 너무 크다고 느껴진다
같은 배포캐들인 스트레이 루와 수달비의 성능과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조금 못한 정도의 느낌
<장점>
1) 무난한 A급 스텟, 무난한 범위
- 맨 앞 공격 용병이 3*3 범위를 가지고 있다는걸 사실 좋게 보진
않지만 그럼에도 초보자들이 쉽게 쉽게 스토리팩을 밀 수 있어보인다.
B급 수준의 5성 용병이지만 그래도 +5로 무료로 제공한다는게 메리트
<단점>
1) 콜라보 캐릭인데 딜 사이클에 현타가 존재함
- 다른 콜라보 용병들을 보면 알겠지만, 모두 딜 사이클에
최대한 현타가 없도록 잘 구성되었으나 요미는 3턴의 쿨타임이 존재한다
얘를 기용하자면 다른 용병들이 매 턴 데미지를 넣는데 현타가 있다는건
고급 컨텐츠로 갈수록 요미가 설 자리가 없어진다는 뜻으로 본다
또한, 반주년과 여름 이벤 배포 코스튬은 이미 코스튬이 존재하던 루와 달비에게
붙다보니 신규 딜 코스튬으로 해당 용병들의 밸류가 좋아졌으나
요미는 배포캐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확장 가능성이 없어 점차 창고로
가는 용병이 될 것으로 전망
어느 정도 고인 쁘붕이들은 평소에 요미를 창고에 처박아두었다가
아군에게 속성피해 버프를 많이 주는 마물 추적자에서 바람 속성 용병이
총출동하는 정도의 단계에서나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2) 여눈이 사실상 필수인 스킬셋
- SP 소모량이 6인 록시를 보면 SP 소모량 7이 얼마나 큰 지 쉽게 체감된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5명의 용병이 15개의 SP를 나눠써야하는데 혼자서
7SP를 처먹다보니, 4명이서 각 2개씩 써야 15를 맞출 수 있다
그러다보니 SP 감소 여눈이 사실상 필수
또한 스킬 계수를 보면, 여눈을 투자하지 않았을 때는 130% * 4회 공격으로
체인 피해를 제하고 보면 520%의 공격 정도의 수준
얘를 좀 그럭저럭 써먹을만한 코스튬으로 만들려면 스킬 계수 증가에
여눈을 2개 추가로 써줘야만 할 것으로 전망
<총평>
제대로 쓸거면 여눈 투자가 필수인 용병이지만, 예상되는 고점이 다른 용병 대비 낮기 때문에 굳이 여눈을 투자해야하는가? 라는 질문부터 시작해야한다. 이제 막 게임을 시작한 뉴비들이 스토리팩을 미는데는 도움이 될 정도이나 같은 등급인 배포 코스튬들 (스트레이 루, 수달비)와 비교해봐도 비슷하거나 조금 못한 성능 수준이라고 생각됨. 성능적인 측면에서는 무난하지만 사실상 장점이 없기 때문에 점차 창고로 갈 용병이라고 판단된다.
2. 히카게
개인적 평가 ★★★★ (단일 범위 대상: ★★★★★)
- 일단 공중제비 두바퀴 반 돌고 시작함
근데 기믹상으로 카운터 맞을 일이 많으니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 체크
사실 진짜 섬란 콜라보 용병은 요미를 제외한 다른 친구들이라고 보는데
히카게는 공격력 352로 퓨어 딜러 평균, 치피 100%의 맛도리 스텟
스텟도 나름 준수하게 잘빠져서 쌔끈한데..
할배들을 쉴새없이 공중제비를 돌게하는건 이년의 스킬셋
다들 알다시피, 현 시점에서는 상상하기도 어려운 12회 공격이라는
엄청난 횟수의 공격횟수를 가져왔고, 이것을 3SP, 1턴 쿨이라는 낮은
코스트로 매 턴 때릴 수 있게 만들어뒀다.
풀여눈 기준, 공격력 90% * 12회 공격은 체인 피해를 반영하였을 때 1860%
지금껏 이런 공격횟수, 스킬 계수를 보여준 용병이 없었다보니 좀 충격적이다
이런 특성으로 본격적으로 메인딜 + 체인중첩이라는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
<장점>
1) 단일 범위 대상에 미친듯이 특화됨
- 스텟부터가 확실한 퓨어딜러인데, 스킬 계수와 체인 중첩의 수가 엄청남
근데, 이 스킬을 현타없이 매 턴 동일하게 3SP라는 낮은 코스트로
꽂을 수 있다는 점이 히카게를 단일 범위 대상 특화 스페셜리스트로 만든다
12연타라는 높은 중첩으로 인하여 다른 딜러들의 딜링 역시 높여주며
점차 강해지는 높은 딜링은 히카게를 단일 범위 대상 S티어로 만들어준다
딜과 체인의 연관성은 아래 글을 좀 더 참고해보자
https://arca.live/b/browndust2/113328631
: 쁘 연구소) 체인 중첩 횟수 +1, +2, +3 ... 의 가치
그리고 다들 해봤겠지만 종말의 서 체인 + 메인 딜러로서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
<단점>
1) 엔드 컨텐츠에서 기믹으로 카운터를 맞을 가능성이 매우 높음
- 'ㅋㅋㅋㅋ 아 쁘알못새끼 이번 마추 접대해주는거 못봄??' 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어떤 지점이 너무 특출나게 좋은 것은 카운터치기도 쉽다
일례로, A) 마물의 약점 범위가 1칸이 아니라 두 칸 이상으로 뿌려져 있거나,
B) 특정 체인을 중첩하면 조건이 발동하여 체인 중첩 관리를 잘해야 하거나
하는 형태가 자주 나오는데 히카게는 현재 특출난 부분이 뾰족 튀어나 있다보니
카운터를 낸다면 쉽게 낼 수 있는 형태
2) 사실상 4돌을 필수로 요구하는 스킬셋
- 뭐 겜프스도 돈 벌어야하니까 이해는 하는 부분인데
유저 입장에서 돌파를 인질로 잡고 풀돌을 강요하는 것으로 보인다
쿨타임 감소가 +4에 붙어 있기 때문에 히카게를 쓰려면 +4가 필수다
근데 이왕 애매하게 +4 할거면 조금 더 투자해서 +5 달자 ㅋㅋㅋ
(뭐 이게 겜프스가 노린거겠지만..)
그 이하로 뽑을거면 걍 명함이나 따는걸 추천
3) 지난번 콜라보 "한정" 코스튬인 에리스를 필수로 요구함
- 사실 뉴비 입장에서는 매우 꼬울 수 있는 부분이라서 본인도 좀 조심스러운데
지난번 콜라보의 한정 코스튬인 에리스가 히카게와 궁합이 너무 좋다
단일 대상 받피증을 제공한다는 점과, 추가 체인 중첩을 제공하기 때문에
히카게를 본격적으로 쓰고싶다면 에리스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된다
물론, 겜피나로 에리스의 역할을 대신할 수는 있겠지만 받피증 50% 차이는
매커니즘 자체로 수레제를 못쓰는 히카게에게 매우 크게 다가온다
<총평>
일단 랭커 희망자, 쁘청년 이상 유저들에게는 그냥 무지성으로 풀돌치라고 추천하고 싶은 용병이다. 앞으로 어떤 용병이 새로이 등장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현 시점에서 단일 범위 대상으로는 이렇게 강한 용병이 없기 때문에 대체 불가의 영역으로 올라올 가능성이 높다. 준수한 스텟에 높은 딜링 계수까지 겹치는데 여기에 12체인 중첩이라는 메리트가 있어서 단일 대상으로는 역속성 엔드 컨텐츠에서도 충분히 나올 가능성이 높다(속성저항 50% 받아봐야 스킬 계수는 930%다).
더욱이 한정 코스튬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픽업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종종(또는 자주) 있을 수도 있겠지만, 등장할 때는 확실한 임팩트를 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면 뽑아주자. 지금껏 공개된 콜라보 용병 셋 중에서는 필수픽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이 쁘는 그냥 분재겜으로 소소하게 컨텐츠만 다 챙겨먹자는 주의라면 히카게가 굳이 필요한가? 하는 생각도 들긴한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기믹 카운터를 맞을 가능성이 꽤 있으며, 정말 제대로 히카게를 쓰려면 풀돌 에리스(당신만의 고양이 코스튬)이 필수로 느껴지기때문
위에서 노파심에 단점들에 대해 언급하였지만, 일단 단일 범위 대상을 상대로는 현재 쁘에서 그 누구도 상대할 수 없을만큼 강자 캐릭이라고 판단(사실상 대체 불가). 가능한 +4 이상은 여유 있는 한에서 픽업하되,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이 정도 하이 스펙이 필요없다고 판단되면 명함이라도 꼭!! 챙겨가자 (딜링보다는 기믹을 위한 체인 중첩에 초점)
3. 요자쿠라
개인적 평가 ★★★★
- 부실한 바람 마법 딜러 풀 때문에 반사 이익으로 추가 고평가
일단 스펙 상으로는 준수하게 받았고 눈썰미 좋은 쁘붕이들은 봤겠지만
요자쿠라 만이 코스튬 결속 능력치에 '속성피해'가 붙어 있다.
맨앞이라는 타겟이 좀 아쉽긴하지만 그래도 중범위 정도에 딜을 할 수 있고,
스킬사용 이후 나가는 평타는 주는피해 +1200%가 붙기 때문에
단일 범위 대상 스킬로 변모하는 신기한 기믹을 가지고 있다.
※ 요자쿠라의 일반공격 주는 피해 증가는 아래 글 참고
https://arca.live/b/browndust2/117751611
특히 기본 스펙이 받쳐주는데 마법력 285% * 3회라는 준수한 계수로
코스튬 자체의 딜링도 충분히 기대할만한 수준. (베나카가 700%)
다만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중범위 스킬과 단일 대상 평타가 딜 사이클을
이루기 때문에 지금껏 출시된 용병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될 것으로 전망
앞으로 '스킬 공격 면역' 또는 '일반 공격 면역'이라는 새로운 기믹도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긴 했다.
<장점>
1) 낮은 SP 소모
- SP를 4개나 처먹는데 뭔 낮은 SP소모냐? 라고 할 수 있을거 같긴한데
요자쿠라는 스킬 사용 이후 반드시 평타를 친다.
브라운더스트 2에서 '일반 공격'이라는 것은 A) SP를 소모하지
않을 뿐더러 되려 2) SP 1을 회복시킨다.
때문에 스킬 - 일반 공격의 딜 사이클 1회를 보면 요자쿠라는 스킬로
SP를 4 소모하고 1을 회복하다보니 총 4턴 간 1.5SP를
사용하는 아주 경제적인 용병으로 면모한다.
<단점>
1) '주는 피해 증가'의 합연산과 이로운 효과 제거에 특히 취약
- 일반 공격 강화 매커니즘이 '주는피해증가', '받는피해증가'와 같은 자리로
들어가기 때문에 합연산으로 계산되어 효율이 매우 떨어진다.
또한, 일반 공격 강화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버프' 개념이기 때문에
이로운 효과 제거를 맞으면 다음 평타는 사실상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2) 요자쿠라 역시 사실상 단일 범위 대상 용병
- 스킬의 범위가 중범위 정도로 설정되어 있긴하나, 평타 강화 공격까지
데미지가 들어가는 것이 요자쿠라의 풀 딜링 능력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요자쿠라 역시 사실상 단일 범위 대상 용병이라고 볼 수 있다.
<총평>
충분히 픽업할만큼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스킬 공격 이후 일반 공격 강화' 라는 특이한 기믹을 가지고 나왔고, 준수한 기본 스펙과 매우 높은 스킬 계수로 단일 ~ 중범위 적을 상대로 강력한 딜링을 기대할 수 있는 마법딜러. 코스튬 결속 능력치는 다른 콜라보 용병들과 달리 '속성피해'를 가지고 있어 속성 접대 컨텐츠에서는 추가 딜링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방어력이 결속 능력치에 있는 것은 좀 아쉬운 부분. 반대로 방어력이 필요한 적을 상대로는 방어 90%을 맞추는 소모값이 낮은 편. 또한 현재 바람 마법 딜러가 달비, 베나카 뿐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고평가가 가능한 용병이다.
질문은 언제나 환영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