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고향 지인이 인물도 훤칠하니 멋있고


하던 사업이 잘 되어서 돈도 좀 만지셨고


이제 나이도 찼고 하니 고향에 저택 비스무리하게 집도 짓고 노년을 잘 보내는가 싶었는데


이 그 아저씨의 아들놈이 인터넷 돈놀이에 완전히 잠식 되어서


이 돈 끌어서 쓰고 저 돈 끌어서 쓰고 해서 결국에는 아버지이게 도움을 요청 했습니다


또 이 아저씨는 하나뿐인 아들이라고 결국 그 돈을 메꿔주었다 하더이다


아버지가 모아 놓은 재산을 모두 탕진 시킬 만큼의 빛을 말입니다


근데 그럼에도 액수가 부족 했는지 그 아들놈이 같은 고향 친구에게 200만원을 빌려달라고 하니


수중에 돈이 없어서 힘들 것 같다면서 거절의 말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근데 다 큰 성인이 아무리 시골에서 사는 젊은이래도 200만원 정도는 있겠지요


하지만 이 아들놈이 돈놀이에 중독 되어 이곳저곳에 돈을 빌린다는 소문이 온 동네에 났기 때문에


돈을 빌려주는 사람이 없었던건 당연한 수순이었겠습니다


결국 이 아들은 한밤중에 불어난 동네 하천에 몸을 맡겼고


아침이 되어서야 퉁퉁 부어버린 청년이었던 무언가가 발견 되었고


이 하나뿐인 아들과 전재산을 잃은 아저씨는 앙상해진 몰골과 극심한 스트레스로 몸져 누웠고


병원에 입원해서 죽을 날만 기다린다는 슬픈 사연을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쁘챈 여러분


돈놀이를 하지 맙시다 차라리 쁘더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