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까지 작업하는게 짜증나서 몰래 후기글 씀
전날부터 와서 찜질방에서 자다가 갔는데 그 이야기는 대회탭가서 보고오삼
새벽한 5시 20분인가 도착했는데 사람 개 많았음
토요일에 존나 춥다고 핫팩 4개이상은 들고 오라는 글 봤던 거 같은데
본인 군시절 강원도 지오피에서 생활한 나는 -20도아니면 다 비슷비슷하긴 개뿔 존나 추웠다
똥고집부리고 핫팩 2개 가져가서 미안하다
운좋게 나까지 실내로 들어갈 수 있어서 럭키브키읾
들어가자마자 초패스트로 스탬프 미션 다 통과하고 뽑기하고 나왔음
근데 바로 윾돌이 보이길래 못참아서 사진 찍었다
안타깝게도 주니는 아니였음..
실제로 보니 더 크고 걍 존나 웃김 ㅋㅋ
코스어 분들은 다 너무 퀄좋고 예쁘셨지만 난 모르페아랑, 셀리아가 가장 좋았음
코스어분들 나가시고 게스트로 종호가 나와서 가챠쇼 이벤트하는데
나만 빼고 다 비틱이더라 ㅆㅂ
글고 나 왜 안뽑아줬어
싸인회는 경쟁 치열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빡세진 않았고 다행이 싸인 받을 수 있었음..
처음부터 섹순신한테 싸인 받았는데 긴장됐지만 역시 섹순신답게 스윗가이라서 먼저 말도 걸어주시고
유미 검열 당한거 원본 보여달라고 했는데 사진으로 찍지는 말고 보기만 하라고 했음
원래 나올 유미를 보고나니까
색종이는 죄가 없다 좆란 씹새끼들
이름은 뭐 적어드릴까요라고 물어보길래 어차피 난 챈닉이랑 겜닉이랑 똑같아서 내 닉넴 알려줬는데
색종이, 주니, 종호 전부 나를 알고있었음 ㅅㅂ... (호라텔은 아는척 안하는거보니 모르는듯)
색종이 다음 주니한테 가고 내 닉넴 알려주면서 싸인 부탁했는데
???: 어.. 이분 어디서 뵌 듯한
최근 개노에 올라온 각 권역별 상위길드 관련한 피드백 의견에는 한국 상위권 길드도 포함되어있어서 (다른 챈길도 포함)
얘네들이 8호기인 유리 길드에 대해서 알고 있었음..
(길드 이름은 문제시 삭제함)
얘네들이 아무리 챈을 자주 본다고 하지만 닉넴까지 다 알 정도로 내가 똥글을 자주 쓰지는 않았던 거 같은데
아카 확인해보니까
어 그래 모를수가 없겠구나
앞으로 욕 적당히 해야지 브
안그래도 챈에서 주니랑 종호 좆투 욕 많이 했는데
호감작 씨게 박아버렸다
그래서 그냥 저 유리 길드 머장이에료 라고 말하니까
나한테 개노에 올라온 개선점에 대해 의견을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음 (소리가 너무 커서 정확히는 못들음)
그래서 걍 에라 모르겠다 하고 주니한테 8호기 유리 화이팅 적어달라고 부탁함
악수라도 할 껄 그랬나
싸인 받는 동안에 주니한테 짧은 시간이지만 좀 얘기해야 할 것들 말했음
???: 길드탭에서 길드장이나 부머장이 공지같은 글을 쓰게 해주세료
주니: 우리가 매번 킹선순위 킹선순위하지만 리스트에는 다 있다, 무조건 해주겠다고 했음
쁘주니... 너란 녀석은 참..
그 다음 종호까지 날 알고있는게 참 뭔가 신기했음
마지막으로 호라텔한테 계약전쟁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말해주고 싶었는데
아싸 기질 발동해서 못 말하고 호라텔한테는 특별히 큰 대화는 못했음
글고 브종이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브1때 얻었던 일러에 전부다 싸인 하나씩 더 받았음
싸인회가 끝나고
갑자기 개발진들과 실시간 QnA소통을 하게 됐는데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럽게 실시간으로 소통하려고 한 거에 좀 놀랐음
라방에서 채팅올라오는거 무시하는게 아니라 다른 권역들 질문까지 보다보니 진짜 빨라서 못본거였고
오늘 질문자 분들중 콜라보캐 성능이나, 브1 브2 캐릭터관련 비율등 좀 질 좋은 질문들이 나왔고
그거에 정말 성실하게 답변해줘서 오픈부터 쁘를 해온 나는 좀.. 뭐랄까 기분이 뭔가뭔가해졌음
얘네들 그래도 진심으로 하고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행사 쉬는 텀에 주니랑 사진 찍음
생각보다 더 실물이 괜찮은덧,,,
색종이랑 호라텔은 이미 저 멀리 가 있어서 쫓아가지 못했읆,,
종호는 그냥 안보였고
남는 시간에 굿즈라고 사야겠다 싶어서 갔는데
맨위에 일러들은 이미 다 품절이고 어떻게든 윾돌이 굿즈는 사야겠다 싶어서
보닌 m사이즈인데도 2XL 셔츠랑 머그컵 하나 샀음
남은 일정은 다시 코스프레 촬영이랑
쁘든벨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챠쇼까지 해서
좀 알차게 보낸 거 같음
캡슐뽑기나 무대위에 올라가서 sd피규어나 포토북 장패드 이런 거 못얻어서 좀 많이 아쉽긴하지만
너무 좋은 경험이였다
그리고 마지막에 셀리아 코스어분 좀 찍다가 기차시간땜에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음
셀리아가 GOAT였다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