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 변화 자체는 급발진적이 아닌데

라텔의 기존 캐릭성이 다 죽고 테라무새 된게 별로임

초반부에는 배경이나 스토리가 이입될만한데

그냥 조력자에 대한 스토리면서도 라텔이 그냥 테라 나쁘다 ㅇㅈㄹ만 하니까 그때부터 라텔 매력이 없어졌다고 생각함

무난하기만 하면 됨 나는
어차피 jrpg식 스토리야 이미 나올거 다나왔음

생긴건 안비슷한데 캐릭터성이 존나 비슷함
산골짝 시골에 살고 순수하고 착하고 냄새 잘 맡고 뭔가 숨겨진 힘이 있으며 오니(흑마법사)한테 인생 씹창나고 점점 오니(흑마법사) 관련된 거만 보면 얼굴 시뻘게져서 다 죽여야된다고 급발진하는 거까지 비슷함

그런 류지
약간 복수목적인 천연 주인공

심심하긴 했음 근데 뭐랄까 
이런 스토리는 국밥 먹는 느낌이라 크게 불만은 없는 느낌

라텔 죽는건 불만 없는데 
뭔가 크게 이루고 죽은 느낌이 아니라 찝찝해서 그럼

얘를 들어 죠죠같은거 예시로 들면
한 장렬한 싸움 끝내고 죽음 --> 의지를 계승하는 연출이 확실한데 

라텔 --> 호문 라텔 넘어가는게 좀 어색하다고 느낌 이야기 밸런스적으로

개연성 문제는 아님

그거로 인해서 파티 내 캐릭성 밸런스나 대화 재미가 깨져서 별로라고 생각함
단기적이면 모를까 이게 몇팩 늘어지니까 좀 별로라고 생각했음

그치먀 난 스토리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