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포코라서 지 혼자 방어력을 40이나, 체력도 낭낭하게 챙겨준다. 옵션은 리플랙션이랑 비슷한 방식으로 5초 동안 500의 피해를 누적해서 받으면(그냥 쌈나고 개맞으면 무조건 터진다) 주변 6m에 6초의 공속 -30% 디버프를 걸고 6초의 강인함 +40% 버프를 받는데 이건 포코여도 정신나간 고벨류의 옵션이다.
 
 공속 30%면 그냥 ops나 카우보이모자 정도 공속이 줄어드는거 아닌가? 싶을 수 있지만 아이템, 특성, 최종 계산이 끝난 해당 실험체 공속에서 30%나 깎아버리는 효과다.
ex) 카이츄가 터진 리오가 공속이 2.0이면 1.4로 만들어버린다. 열정 쌓은 현우 공속이 1.5라면 1.05로 만든다.

 공속 -30%면 대충 평타dps가 3할정도 줄어드는건가 생각할 수 있는데 그 이상의 벨류를 지닌다. 옆집겜하던 사람들은 개새끼가 저주걸거나 돌덩이가 땅을 때리거나 심장이 얼어붙으면 공속 감소로 자기가 알던 평타 리듬이 깨지면 카이팅 엄청 힘든거 다들 경험해봤을거다. 섬은 평타 근/원딜, 심지어 일부 메이지나 탱커들도 평타를 간간이 요구해서 가슈 효과 하나 터졌다고 상대 험체 대부분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 당장에 가슈 완성한 후에 교전하는데 상대 리오 아야 루크 펠릭스 등등 애들 평타 카이팅 힘들어서 버벅이는거 자주 본다. 이정도 드르륵 당하면 죽겠네하는데 내 몸이 계속 버티는 경험할 수 있음.

 본인 정출 직후부터 옵젝 자원은 고르게 나누는게 제일 효율적이라고 생각하고 특히 혈팩이 아닌데도 장비에서 특별한 효과를 내는 포코는 더더욱 그렇게 취급한다. 이기고 싶고 딜 편하게 하고 싶으면 나는 보통 아군 앞라인 진입조한테 굳이굳이 가슈 쓰나 물어보고 손수 입혀준다. 제발 무기나 필수 부위 전설 다 맞추고 성법의/페소까지 낀 애들이 꾸역꾸역 욕심부리지말고 운석 캤으면 생나 말아다가 아군 진입조 입혀주자.

본인은 에키온 블맘할 때 가슈 자주 입는다. 중후반 벨류 나랑 비슷하게 올린 리오 아이솔 같은 애들 붙었을때 가슈 없으면 지는데 가슈 입으면 혼자 마크해도 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