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그냥 썸넬용 이터 이미지고 내 티어는 미스릴이다




그래도 쇼우 모스트는 맞음



1. 쇼우의 포지션과 역할


쇼우는 서포팅이 가능한 탱커임


(왜 주방 안줌 던짐) (애랑 포지셔닝이 똑같다)


랭킹 1위는 단검스트라이더벽력들고 극딜로 이기고 있긴한데 



그건 EA시즌1에 쇼우 3000판은 갈겨야 할수있는 묘기 기인열전이라고 보면 되고 실제로는 이 역할로 디자인 되었다고 생각함


역할은 팀조합에 따라 



A. 원딜을 끼면 >> 전선유지/진입차단 >> 막을만큼 막아보고 못이길거 같으면 원딜주고 도주


B. 3근딜에 선진입이 가능한 브루저가 있으면(니키라던가) >> 후속진입 + 딜하며 핑퐁 +  힐 서포팅 + 안되면 도주


C. 3근딜인데 들어갈 애 없으면

>> 선진입 + 스킬 다쓰고 안전히 이탈 + 쉬었다가 2차진입 or 도주


(탱커를 할때 도주의 중요성은 3번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 아군 탱커를 고를땐 평순을 보고 고르자)


ABC 순서로 기여도가 낮아지지만 C라고 해서 지나치게 약한건 아닌 올라운더 픽


기본적으로는 블로킹을 하며 전선유지를 하는게 강력한 캐릭터기 때문에


"미리 자리를 먹고 수성을 하기 위한 오더능력"

"견실한 수비 지향적 운영"

"적을 쫒기보단 아군을 지키는 지원가 플레이"

를 선호하는 유저에게 적합함


오더능력과 수비지향적 운영까지는 픽에따라 뉴비이슈에 따라 없어도 되지만 [아군을 지키는 지원가 플레이] 성향은 꼭 있어야한다고 생각함.


나는 A역할일때 쇼우가 제일 강력하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A역할로 플레이 할 때가 많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A 위주로 적어보려함



2. 쇼우의 루트에 대해



쇼우는 생긴게 이래서 하는 사람이 많지 않음. 


그래서 어떤 루트가 좋은가 다른 사람 루트만 보고는 알기 쉽지 않고 쇼우만 하는 전국 냉장고 협회 회원들도 자기루트를 자신의 철학을 담아서 하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이 시즌에는 이 루트가 좋다고 말하기보단 쇼우 루트가 담은 지향점에 대해 적어보려함



1. 건실 탱커

(무기외엔 방템 / 머리1부위 외 방템 + 프콜/강결)


견실한 탱커지향. 대체로 불드로 시작하는 체력 상승치가 높은 옷과 타키온을 같이쓰는 조합으로 A컨셉을 지향함


2. 서폿중시 탱커

(1에서 팔에 나이팅게일 + 치바)


2선 탱서폿지향. 나이팅을 쓰면 자힐을 포함한 모든 주는 힐링이 늘어나기 때문에 서폿 운영을 하려는 경우의 루트


(주는 힐링은 유X왕의 제정처럼 나에게 내가 "주는" 힐링도 포함되기 때문에 비문학적으로 적용되어 치드/쇼우w/치바힐링을 포함한 나와 팀의 모든 힐량에 적용된다)


단 이 루트를 사용하기 위해선 아군에 브루저가 (가급적 선진입이 가능한) 존재하거나 자신의 쇼우 숙련도가 높아야하기 때문에 안정성은 1번의 경우가 더 좋음. 고점픽이라고 할수있음


3. 밸런스 방관

(아이언메이든 + 용비)


팔과 다리에 방관템을 끼는 부류. 방관은 스증과는 다르게 다중계수에 모두 적용되므로 


(예를 들어 쇼우의 경우 r에 낮은 스증계수와 높은 체력계수가 적용되는데 그래서 스증을 올려 스증 계수에 의한 영향을 받는 것보다 방관을 올려 스증과 체력계수의 전체 부스팅을 받는것이 효율적)


자체 딜을 어느정도 챙기려는 루트라고 볼수있음

단점은 템이 비싸고 탱이 어정쩡해 진다는 것. 특히 스증방관인 용비의 명백한 하위호환 템이 없기때문에 초반의 밸류가 약해진다는 문제도 있음


4. 올딜템


 쇼우의 망령같은거고 비쌈


지금까지 지향점에 대해 서술했고 필자는 A 루트를 사용하고 있음. 그래도 B가 힐 뽕맛이 있으니까 두개 다 해보고 결정하면 될듯



3. 쇼우의 특성에 대해


초심자용 특성 (손이 편함)


가시덤불은 블로킹후 딜을 모는 쇼우의 딜링 구조에 유효하고 캠가는 아군 전체의 유지력에 관여하므로 고정. 


치드도 추가체력 버프가 있는 쇼우에게 유리하기때문에 너프가 없는이상 채용


익숙해졌다면 후방보급을 시가전으로

먹보를 대담으로 바꿔보자


(아군이 전부 육식 든 먹보 쇼우의 상상도)


나는 귀찮아서 대담은 안쓰고 먹보 쓰고있고 시가전은 쓰고있음. 선텔과 오더가 익숙할수록 시가전은 좋은 특성이니까 많이 쓰자



4. 쇼우의 플레이



쇼우는 싸울때가 제일 손이 편한 캐릭임.



실제로 팀에 있으면 뭐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어쨌든 밥을 줬던 캐릭터로 기억되고는 함


항상 바쁘게 움직이고 다음 경로를 생각하자

탭도 많이 눌러주고


초반 : 초반의 쇼우는 4가지 역할을 수행해야함


1. 파밍 / 2. 불드빌드업 / 3. 음식재료 모으기 / 4. 합류


1,2는 다른 캐릭터 할때도 다 하는거고

3을 위해서는 대구/감자가 있는 루트를 타거나 아니면 라면/약초/고기/빵 같이 스폰되는 음식재료를 모아둬야함. 


캠가의 상향으로 인해 모닥불 3루트를 탈 필요가 없어졌으므로 (물론 스택 다쌓고 합류하면 베스트) 그냥 음식재료를 모아두는 걸로 충분함


(단 먹보를 채용했을경우 교전이 일어나면 전설음식 재료를 홀랑 먹어버리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파란 음식을 만들어서 인벤의 제일 위쪽/왼쪽칸에 박아두자. 전설음식을 먹는것을 막아준다)


파밍을 했고 파밍하면서 대구도 캐고 감자도 캐도 불드 빌드업도 다 했으면 1밤이 되기전에 아군에게 합류해서 야동이 많고 거리가 좁은 곳으로 유도하자. 아군이 모여있지 않다면 원딜합류가 정배


새 지역이라면 본인이 CC를 따고 모닥불을 설치후 스택을 쌓으며 아군이 벌어다주는 크레딧과 무숙을 나눠먹으면 된다. 아군이 피가 빠졌을텐데 그럼 맞은 친구에게 W를 던져주자


쇼우를 처음하는 유저의 가장 큰 실수가 [스택]과 [아군에게 줄 힐템]에 매몰되어 아군과 템포를 맞추지 않고 요리에 집중한다는 것인데. 


기억하자.



"숙작은 조상님이 해주는것이 아니며"

"1대 1상황의 쇼우는 공유 냉장고에 불과하다"


쇼우가 아군에게 합류하지 않는다는건 아군 둘의 행동을 제약함과 동시에 스스로의 밸류를 까먹는 셈이며, 짧게 보면 초반 날먹으로 인한 스노우볼을 놓치게 되고, 길게 보면 아군과의 불화의 씨앗이 된다.



[우리 쇼우는 아직도 요리만 하고 딴데 가있네] 소리를 듣는 상황보다 스택이 없어도 아군에 붙는것이 이롭다


자랑은 아니지만 필자도 3일차 밤에 100스택을 완성했던적이 있다. 그래도 그판 1등했음


초반 변이동물과 숙작 / 스택작을 낭낭히 챙겼다면

쇼우있는데 육식든 호로새기여도 우리팀 호로새기를 빼고 전설음식을 보급해주자. 



만약 아군에 이렘이 있다면 연어 스테이크로 보급하자. 이렘은 생선으로 만든 음식을 먹었을때 회복량의 일부를 즉시 추가로 회복하는 패시브가 있다


나는 내가 먹을 6개 빼고 6개 씩 보급해준다. 총 18개의 전설음식을 위해선 영웅 음식재료 6개가 필요하므로 파밍과정에서 채집 2사이클을 조져주는게 좋다. 



보급이 끝났다면 대충 다음 오브젝트까지 1분 가량 남았다. 아군의 파워사이클과 현재 위치를 고려해서 다음 옵젝 위치로 이동하자. 가급적 걸어 이동하고 불가피한 경우만 텔타는 것을 잊지말자.


중반 : 옵젝 싸움 이후 중반. 이겼든 졌든 사출된거 아니면 게임은 계속 해야한다. 


대부분의 경우 졌다면 쇼우가 빠져나왔을 것이므로 도주하며 도주 루트의 야동을 빼먹고 텔 방향으로 이동해 빈 장소로 부활한 아군에게 합류한다


다음 오브젝트는 알파와 전장. 그 준비를 위해 밸류업을 할때다. 쇼우의 1코어는 든든한 불드가 정배. 빈 장소의 야동을 다 털고 키오스크에서 불드를 만들자


혹시 키오스크를 사용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아군 템을 우선시하고 쇼우는 모듈 하나 집어 나오자. 


프콜 강결은 1코어 불드에 비하면 아쉽지만 아군의 서포팅에 집중하기 때문에 아군이 1코어씩 맞췄다면 꽤 가치가 있다


옵젝 싸움/전장 싸움이 끝나면 이겼든 졌든 다음 위치로 이동해서 야동을 먹어야한다. 변이곰이 베스트지만 1일차 밤의 변이 동물들도 리젠했기 때문에 그거 먹는것도 고려하자. 알파 비면 그걸 노려도 되고 선택지가 매우 많다.


2일차 밤까지 바쁘게 살았다면 팀의 밸류가 밀리지는 않을테고 겜을 빠르게 굴릴 준비가 끝났다.


.


"그러나 요리는 계속되어야한다"


이때쯤 전설요리 6개가 빠진다. 

미리 채집하던지 어쩌던지 해서 인벤에 들어온 캠프파이어로 남들 야동칠때 전설음식 만들어 재보급해라. 다시 말하지만 쇼우는 안싸울때 제일 바쁘다


그렇게 2일 밤이 끝나고 죽으면 크레딧 까먹는 후반이 온다


후반 : 화창한 3일의 아침. 



빌드업을 열심히 했다면 알파메일 선봉장이 되어 새지역에 입장해 씨씨켜고 하이에나만 조심하며 마주치는 모든것과 싸우려하면 되고


빌드업을 조졌다면 베타메일 쭈구리가 되어 새 지역에 입장해 빈 곳의 옵젝을 찾아다니며 숙작/하이에나에 집중하고 극후반을 노리면된다


이때가 무수히 많은 갈림길에 도착하기에 뭐라고 해줄말이 없다. 열심히 하고 자리 먼저 잘 잡고 트랩 열심히 설치하고 우승해라



하지만 항상 기억할 것은 크레딧은 그때그때 쓰는게 좋으며. 탱커의 코어템은 딜러 코어템 수의 -2가 적당하다는 거고 (2원딜이면 본인이 다쓰고) 불드 / 가지견을 챙겼다면 아군 풀템까지 다음 템을 올리지 않아도 된다.


쇼우의 템 가성비는 불드에서 시작, 가지견으로 완성되고 헤르메스는 비싸며 머리는 성뚝이 아닌이상 크게 체감이 되지 않고 무기는 쓰던거 계속 써도 큰 차이 없다. 


무기 올리느니 아군 1코어가 올라가는게 팀의 파워 사이클에서 유리하다.



4. 쇼우의 교전에 대해

(배고픈건 용납할 수 업지)


별로 기억할게 없는 파트. 123을 잘했다면 체급으로 싸울수도 있고 쇼우는 싸울때 제일 편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다음 순서로 움직이자


싸울것 같은가? >> q짤하며 전선 형성


내 피가 크게 빠졌는가? >> 백핑치며 다같이 뒷무빙하면

서 견제 후 전선 재 형성


조졌는가? >> 몸 빼내고 튈준비


적이 진입함 >> e로 블로킹해서 가덤 묻혀주고 프콜있으면 프콜 e2 d 강결있으면 강결 R로 빅 데미지. 탱커에 써도 상관 없지만 중요한건 e를 진입하려는 다른캐릭터에게 뺐다고 한들. 


전선 넘어로 암살자나 브루저가 진입했다면 R 2회 안에 죽는 딸피가 눈 앞에 있는게 아닌이상 진입하는 캐릭터에게 R을 박아주자.


쇼우의 CC는 e의 하드 CC를 제외하면 w를 제외한 모든 스킬에 슬로우를 달고있다. R도 예외는 아니며 아군 방향으로 진입한 브루저나 암살자들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히히 불타는 기름 슬로우 발싸! 를 해주자.



대충 1초만 있으면 아군 원딜에게 진입해 원/딜로 만드려는 적 브루저가 왜 이렇게 느리지 라는 인지부조화에 걸리게 해줄 수 있다. 


덤으로 진입에 걸리는 시간만큼 쳐맞아야 하기 때문에 손해를 감수하고 뺄지 원딜과 같이 폭발 사산 해야할지 이지선다를 강요하기도 좋다


R까지 다썼으면 W남았으니까 피 많이 빠진 아군에게 써주고 (그게 본인이면 본인에게 써도 되지만 어처피 내가 죽을 상황이 아니면 아군에게 써주자. 방어력은 올라갈수록 효율이 떨어지는 스탯이며. 쇼우의 W는 아군에게 힐뿐만 아니라 방어력을 (만렙기준 미갑) 부여하기 때문에 아군에게 쓰는게 효율적이다)


q쿨이 돌았으니 도망치려는 딸피적한테 갈겨주고 e준비하자. 지금부터는 스킬 도는대로 난사하면 된다. 방향만 잘 고르면 문제 없음. 


쫒는 과정에서 e1은 맞추는게 아니라 적이 맞아준 스킬이니까 기본적으로 안맞는다고 보는게 맞고 나머지는 잘 맞추자. 판정이 꽤 좋으니 아주 먼거리만 아니면 피지컬이 구려도 맞출만 하다. 



할수이따


5. 마치며


쇼우는 피지컬이 크게 요구되는 캐릭터가 아니다. 


직관적인 스킬 및 패시브를 보유하기 때문에 손바쁘고 콤보바쁜 아군 대신에 맵을 보고 요리를 보급하고 오더를 내리는 운영위주로 강점이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이리에서 피지컬이 구리면 할 캐릭터가 많지않다. 필자도 1시즌 레녹스 강점기때 레녹스를 연습해봤는데 내가 하면 자동문이라 포기했다. 


쇼우는 그런 오크손가락 유저들을 위한 좋은 친구이고 게임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수록 캐릭은 그대로인데 플레이어가 레벨업하는 다크소울형 캐릭터 성장이 보장된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래서 지금 5527자를 넘어가고 있는 이 글을 끝까지 읽어준 너. 쇼우 한번 해주지 않을래. 이새기도 유저가 많아져야 영웅 스킨이 나올거 아냐. 일식 쇼우 쓰기도 지겹다. 


영웅 스킨좀 다오 님블뉴런

싯팔 섭종하기 전에는 다오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