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풍의 차이를 감안해도 피부색이 전작에 비해 굉장히 하애졌다

복장도 아예 바디슈트가 되었는데 얼굴 빼고 변화가 굉장히 큰 캐릭터


소개


본명:셀레네 네레아

실험번호:21M-RFT49

국적:스페인

가족:없음


2차 실험 시작후 7년뒤에 합류한 애매한 짬밥의 실험체

최초의 괴도 캐릭터이며 괴도키드 마냥 어떠한 보안 시스템도 뚫어내고 보물을 훔쳐낸다고 한다


화려한 물건에 흥미를 보이고 상대방이 당황해하는걸 즐기는편

 

과거



라우라는 어릴때부터 가난에 시달렸으며 양어머니는 도둑질로 생계를 이어왔지만

무리한 도둑질로 인해 사고가 났고 결국 사망하게 된다


완벽한 도둑질에 집착하는 이유가 어머니의 최후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다


이후 라우라도 도둑이 되어 양어머니와 같은 인생을 살았는데 일찍 재능을 보였던 라우라는

마을에서 꽤 유명한 도둑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여기까진 뉴스 한켠에 나오는 좀도둑 수준의 취급이었으나..


마약거래가 이뤄지는 범죄조직 그리고 이를 소탕하기 위해 대규모 기습을 준비중인 경찰

라우라는 이들 사이에서 손쉽게 유물을 손에 넣었고 심지어 범죄조직에게 공격당한 경찰을 구해주는 여유도 보여주었다고 한다


이 사건 이후 라우라는 전국적으로 유명해졌으며 거기에 더해 빈민가를 돕거나 부정부패가 심한 사람을 대상으로

도둑질을 하는 등 일반 시민들에게 있어 구세주 같은 행보를 보여 그녀를 옹호하는 여론이 형성되었을 정도였다


경찰들은 라우라를 잡기 위해 대대적인 체포작전을 계획했으나 라우라는 그마저도 유유히 벗어났다


라우라는 자신이 훔치지못하는 재보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들이 다가오기 전까지는

"자네 조차도 훔치지 못하는 물건이 있다는걸 아나? 이 루미아섬에..."


성격



실비아와 비슷하게 스릴을 추구하는 성격이지만 파고들면 꽤나 차이가 큰데 

실비아는 극단적인 기분파로 자신의 쾌락과 스릴을 위해서라면 어떤 미친짓도 마다하지않는 진짜배기 미친년이지만



라우라는 자신의 탈출가능성을 치밀하게 생각한뒤 상대를 약올리는 타입에 가깝다

쉽게 말하면 본인이 ㅈ되지않는 선에서 상대를 농락해 쾌감을 얻는 타입이다 


이러한 차이가 나는 이유는 양어머니의 사망 이후 완벽한 도둑질에 대한 집착이 있기 때문이다

물건을 훔쳐도 경찰에 붙잡히면 결국 주인에게 돌아가니 이건 라우라의 미학에 전혀 걸맞는 행위가 아니다


그리고 실비아는 자신이 즐겁기만 한다면 행위의 종류는 별 상관없지만 라우라는 

"자신이 쫒기는" 상황+쫒아오는 상대의 반응을 보며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타입이다


대표적으로 


재키의 물건을 훔친 다음 재키 눈앞에서 다시 보여주는 아주 대범한짓을 벌였는데 재키는 보자마자 표정이 싹 굳어지고

라우라를 죽이기 위해 쫒아갔다고 한다 


다른 녀석도 아니고 재키한데 이런짓을 하는걸 보면 이쪽도 만만치 않은 성격의 소유자다

당연하지만 라우라의 성격상 잡혔을 가능성은 거의 제로일것이다


아주 의외라고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라우라가 도둑질을 하는 이유는 가난한 이들을 위함이다 

이리판 "홍길동전"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완벽한 도둑질에 대한 집착과 자신의 쾌락을 위해 저지르는 부분도 있지만


본질적으론 "가난"에 대한 트라우마에서 빚어진 선의라는점이다

라우라는 자신의 불행이 모두 가난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하며 이는 타인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돈과 값비싼 재보에 집착하는것도 이는 개인의 욕망 아닌 모두 "가난한 자들을 구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탓에 특히 어린아이들을 그냥 지나치지못하는편이며

어렵게 자란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에게 지?나친 호의를 베풀어줄려는편이다



전작에선 현우나 나딘이 주 대상이었으며 특히 나딘은 리얼 "야생인"이었던지라 

라우라의 눈엔 너무나도 안타까운 실태였기에 옷도 나눠주고 심지어 요리도 해줬다고 한다


그러나 라우라의 강제 현대문명 주입기에 지친 나딘은 결국 도주하게된다



이터널리턴에선 시셀라에게 약품을 나눠주거나 비앙카에게 후드를 넘겨줬다고 한다

물론 전부다 누군가한데서 훔친거다


가난한 이들을 도와주는거랑 별개로 도와준 티를 가급적 안낼려고 노력하는편이다 상대에게 호의를 베풀면서도

이건 나에게 필요없으니 너 줄게 라는 식으로 언급하는데 어케 보면 츤데레 같아보이기도하다


전작에선 이러한 행위를 가난 이란 트라우마에서 벗어났음을 증명하기 위해 하는 언행이라고 추측했지만

오히려 그것이 더 가난에 묶여있음을 증명하는거라고 일지에 적혀있다


특이하게 상대의 외관이나 나이를 전혀 신경쓰지않고 아이 취급하는데 

라우라가 자신을 주로 언니나 누나라고 언급하는 이유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상대를 모두 자신보다 아래로 보기 때문에 당연히 본인이 연장자라는거다

이터널리턴에선 이러한 점이 크게 반영되어 



자기보다 6살이나 더 많은 쇼이치한데 반말은 기본베이스에 무려 "아즈코의 사진"을 훔쳤다가 되돌려주는 대담한짓을 하며(...)



자기랑 동년배인 에이든에 대한 도발대사가 "꼬마는 누나한데 바라는거 없니?" 다...



경찰에게 굉장히 호의적인데 아야의 도발대사 내용이 "저돌적이고 맹목적이고 헌신적이라 싫어할수가없다" 

전작 스토리에선 경찰을 구해준적도 있고 근본적으론 "약자"들의 편에 서는 조직이라 호감도가 높은걸지도



특이사항



전작 일러스트 기준 쇄골과 허벅지에 타투가 새겨져있는데 쇄골은  Memento Mori(죽음을 기억하라)

허벅지는  guardo en mis ojos tu última mirada(너의 마지막 모습을 내 눈에 담는다.)



이터널리턴 튜토리얼 1편에선 무려 재키와 동맹을 맺고 리오를 채찍으로 끌고오는 장면을 보여줬는데

이리가 캐쥬얼한 겜이라 딱히 묘사가 없던거지 사실상 리오를 죽인거다(...)





전작에선 라우라가 재키를 도발했던거랑 달리 여기선 재키가 먼저 라우라를 배신하면서

라우라와 1:1로 싸우게 된다 연기톤을 봤을땐 라우라가 어느정도 타격을 허용한걸로 보인다


이후 유키가 하이에나로 둘다 처치하면서 끝


캐릭터의 이미지+이터널리턴에선 S 스러운 대사들때문에 극한의 사디스트가 아니냐는 말도 나오는데

전작 기준 S 스러운 일지는 전혀 없으며 이건 이터널리턴에서도 마찬가지다 


물론 사디스트란게 정신적 가학도 포함하는말이긴한데 라우라는 "선을 넘으면서"까지 상대를 괴롭히진않는다

게다가 쾌락주의자 스러운 성향이 좀 있어서 그렇지 근본적으론 선인에 가깝기 때문에 


상대를 적당히 놀리는선에서 그치는편이고 아이나 가난한 이들을 대상으론 아예 도둑질 자체를 하지않거나

하더라도 금방 되돌려주는편이다


라우라가 재키를 제외한 타 실험체와는 완만하거나 오히려 친하다는점을 생각하면...


이터널리턴에선 배경 설정에서 양어머니가 아닌 "어머니"로 설명하는데

설정이 바뀐...걸까나? 


전작에선 언급이 없었던 어머니의 묘비에 새겨진 문구가 배경 스토리에서 공개되었는데

"행복은 스스로 찾는것이다"


인간관계



전작도 그렇고 사이가 더럽게 나쁘다 물론 라우라는 별 생각없다는게 특이사항

대놓고 나 살인마요 티내는 캐릭터다보니 일부러 놀리는걸로 추정된다



일방적으로 애호하는 관계에 가깝다 물론 현우나 셀루,비앙카의 성격을 고려하면 과하다곤 생각해도

나딘처럼 밀어내진 않을것이다



가난에 대한 트라우마로 애호하는것이 아닌 라우라가 인간적으로 순수하게 좋아하는 관계

물론 정의충 아야 입장에선 범죄자가 자길 애호하는것이니 띠껍게 생각할 가능성이 높다



마이가 극혐하는 관계 자신이 디자인한 옷을 호시탐탐 노리기 때문이다 물론 라우라는 비싸보이니까

훔쳐서 나눠줘야지~ 같은 마인드고 마이에 대해선 딱히 별 생각이 없다



전작에서 라우라의 채찍술을 배우고 싶다고 언급되었는데 스턴트 배우 일에 도움이 될거라 생각해서라고한다

다만이건 니키의 직업정신 때문에 그렇고 기본적으로 상대를 애 취급하는 캐릭터다보니


니키가 인간적으로 라우라를 좋아할진...


요약


괴도 지만 자신의 부나 욕망을 위해서가 아닌 가난한 이들을 위하는 캐릭터

쾌락주의자 지만 자신의 안위는 확실하게 계산하는 치밀한 녀석


도둑질이란 범죄행위만 제외하고보면 기본적으로 선인인 캐릭터

하지만 부자들의 사정은 신경 안쓰고 다 훔치고 보는 녀석


그게 라우라다...


다음은 알렉스편


잘 봤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