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보다 코트가 훨씬 길어졌고 블랙컬러링이 강조되었다


소개


이름:알렉스 파지노프

나이:31

직업:번역가

국적:러시아

키:178

가족사항:없음

실험번호:14M-RFT13


6개 국어에 능통하며 모든 무기를 다루는데 능숙하다 신체 능력은 뛰어나나 건강은 안좋다

실험번호는 14로 2차 실험이 시작되자마자 참가한 짬밥킹이다 


진실


위에 취소선 쳐진 정보들은 모두 위조로 진실은 알렉스 본인을 제외하곤 아무도 모른다

이름은 출생등록 자체를 하지 않았으니 아예 없고 마찬가지로 나이 또한 알수없다


직업은 대외적으로 번역가로 알려져있지만 그 실체는 아글라이아와 대립하는 조직 에레보스의 첩보요원이다

에레보스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싶지만 전작에서도 정보를 더럽게 안푼 조직이라 넘어가겠다


알렉스를 냅두는 이유?



알렉스는 루미아섬에 잠입해 실험체가 되었다...정도로만 언급이 나오는데 위치야 에레보스가 제공해줬다쳐도

잠입난이도는 만만치 않았을텐데 대체 어케 했는지 미지수다


아글라이아는 이미 알렉스가 첩보요원이란 사실을 알고있으며 반대로 알렉스 또한 자신의 정체가 이미 들킨것을 알고있다

그럼에도 아글라이아가 알렉스를 자유롭게 풀어두는 이유는 에레보스에 대한 유일한 단서가 알렉스 밖에 없기 때문이다


고문이나 협박도 고려했지만 알렉스는 태어났을때부터 요원으로 훈련받은 사람이고

그를 자유롭게 행동하도록 두는것이 오히려 정보를 흘리기 쉬울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목적


알렉스의 목적은 아글라이아의 정보를 빼내는것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실험에 참여하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비협조적으로 행동하지도 않는다 


당연하지만 정보를 빼낼려면 실험이 진행되어야하기 때문에 살인이 필요하다면 저지르고

방해가 되는 인물이 있다면 배제한다


정보를 얻기 위해 타 실험체와 동맹을 맺기도 하지만 필요하다면 배신도 망설임없이 하는 실험체다




루미아섬의 총책임자에 가까운 닥터 메이지는 알렉스는 핵심적인 정보를 원할것이고 자연스럽게 섬 중앙 연구소에 시선이 갈거라

예측해 의도적으로 정보를 흘려 중앙 연구소에 도달하도록 조작했는데


이는 알렉스에게서 역으로 에레보스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함이기도하다 


다만 전작에서 메이지가 알렉스에 대한 언급을 딱히 하지 않는걸 보면 중간에 눈치채고 알렉스가 포기한걸로 추측된다


여담으로 이터널리턴 초창기에 연구소 중앙에 메이지의 실루엣이 이스터에그로서 존재했었는데

이 스토리를 반영한것이다



성격


알렉스의 일지를 해석할땐 어느정도 주의사항이 필요한데 이녀석은 요원 이라는 설정답게 정보가 더럽게 안풀린 실험체다

아글라이아도 알렉스가 첩보요원 이란 정보 이외엔 딱히 아는게 없고


연구원 일지는 공식 오피셜이 아닌 어디까지나 알렉스 담당 연구원의 시선(주관적)으로 바라본 내용이란점이다

때문에 직접적인 해석은 어느정도 자제할 필요가있다


알렉스는 연구원들과 대화할때 흐트러짐이 없으며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드러낸다고하는데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할수도 있지만 이건 아글라이아가 자신을 죽일수없다는걸 알고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닥터 메이지는 알렉스가 자신의 능력을 굳건히 믿는 타입이라고 생각해 

앞서 언급한 연구소에 대한 단서를 남겼는데 결과적으로 알렉스가 낚이지 않았으니 


이 일지 또한 어느정도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 여태까지의 행보를 보면 "자신감"은 있지만 "오만"하지는 않다


요원으로서 자라왔기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는 행위를 거의 하지 않으며 이 때문에 밖에서도

알렉스의 행적을 알아내는건 매우 어려웠다고 한다


실험체와 대화할때 자신의 목적이나 의도를 묻는 질문을 꺼려하는데 정체가 정체다보니 회피하는걸로 추측된다

화를 내지는 않지만 대화 주제를 일부러 바꾼다고 한다


일지에선 자기 생각을 말하는걸 귀찮아하거나 자신의 의도에 의문을 품는것은 자신의 능력에 대해 의심을 품는게 아닌가...

하고 무시하는게 아닐까 하고 추측했다


때문에 다른 실험체들은 결국 알렉스와 대화하다 생각을 포기하는편이다 물어도 딴소리만 하니...

하지만 능력만큼은 확실히 출중하고 결과는 대체로 좋은편이다보니 처음엔 의심하지만


결국 알렉스의 의견에 찬동하게된다고한다 


문제는 이 다음인데 알렉스는 로지처럼 작전을 설명할때 요점만 설명하고 의도는 말해주지않는 타입이다보니

뭔진 모르겠지만 일단 따르다가 알렉스한데 배신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는점이다 


로지는 작전상 아군을 버려야 할 상황일때만 버릴뿐 "일부러" 동료를 버리는 행위는 결코하지않는 반면

알렉스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아도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아군을 배신하는 비정한 면모도 존재한다


성격에 관해 공식적으로 답변한적이 있는데...


GM아야는 알렉스의 인성은 그리 좋은편이 아니다 라고 발언했으나

이후 공식방송에서 알렉스의 인성은 좋거나 나쁜편이 아니며 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하지 않는다 고 답변했다


GM 아야가 있던 시절 나왔던 캐릭터니 전자로 해석하는게 맞다고 볼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현재는 떠난 상황이기도하고 정석적으론 후자가 훨씬 보편적이기 때문에 어느 정보를 받아들일진 개인의 선택이다


어차피 이터널리턴에서도 정보를 더럽게 안풀고있어서 님블이 전자를 채택했는지 후자를 채택했는진 알수없다

다만 전자를 채택했다면 



전작에서 알렉스 하면 가장 유명한 어록인 아내 패드립은 그냥 알렉스가 인성 10창나서 언급한것이 되고

후자라면 이유는 알수없지만 알렉스가 패드립을 반드시 쳐야만 할 상황으로 해석될수있다

(쇼이치가 분노해야할 상황이라던가 등)


앞서 언급한 아군을 배신하는 행위도 전자라면 그냥 인성 10창나서 그런거라고 설명할수있지만

후자라면 아군을 배신해야할 당위성이 있기 때문에 배신한거라고 추측할수있다


별개로 상대를 자기보다 아래로 보는듯한 대사들이 참 많은데 최초로 등장한 아글라이아패스 3편에선



바바라 일행이 곰에게 습격 당하자 채찍으로 즉사시키고 침착한건지 멍청한건지 모르겠다고 언급하거나..


알렉스가 바바라 일행의 계획을 알고있자 경계하기 시작했는데 알렉스는 니들이 눈치가 너무 느린거 아니냐

구해준 사람한데 그런 태도를 보이다니 구해준 보람이 없다 고 디스한다던가 등...


이터널리턴에서도 상대를 무시하거나 오만해보일수있는 발언들이 많은데

당신의 약점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습니다. 몰라도 상관없을 정도로 약하니깐요

보잘것없는 인생을 사셨군요. 구할 방법도 없고요.

-도발대사-


대사들을 보면 그냥 인성이 10창난걸지도 모르겠다


추가로 GM 아야는 (블랙서바이벌 기준) 실험체들중 가장 멘탈이 단단할것이라 언급했다

아무래도 숙련된 요원이고 약점 잡힐일이 없다는점에서 한 언급인듯하다


전투력


모든 무기를 수준급으로 다룬다는 설정+숙련된 첩보요원 이란 설정탓에 전투력이 막강할거라는 추측이 많지만

생각보다 전적은 처참하기 짝이 없는데 



공식 데뷔한 아글라이아패스 3편에선 무려 평?범한 미용사인 다니엘한데 1:1 일기토로 썰리는 추태를 보인다

구라같지만 다니엘은 진짜로 무술이라던가 살인기술을 따로 배운 캐릭터가 아니라 


그냥 정신세계가 이상한 미용사다(...) 심지어 무기도 사거리가 굉장히 짧은 가위로 덤볐는데...


라고 쓰면 알렉스가 개허접쟈코로 보이겠지만 대부분은 알렉스가 일부러 패배했다는 썰이 유력하다


알렉스는 패스 3편에서 바바라의 계획이 중간에 이미 실패했다고 판단하고 "다음 실험"을 대비하라고 충고까지했는데

이는 알렉스가 루미아섬 실험의 실태를 이미 알고있다는 의미이기도하다


즉 실험을 끝내는건 불가능하고 다른 실험체들은 모두 죽고 다니엘과 1:1로 남은 상황이니 

굳이 아글라이아에 정보를 흘릴 필요는 없으니 대충 싸우는척 하다가 다니엘에게 죽어줬을 가능성이 있다


추가로 건강상태가 본래부터 좋지 않았고 요원일을 시작하면서 급속도로 악화되었다고 하는데

저혈압+관절염+간도 안좋은 상태라고 한다 일지에서도 순수한 "힘"은 뛰어나지 않다고 언급됐으니


순수하게 테크닉으로 승부하는 전투스타일로 추정된다 

태생적으로 건강이 안좋아서 그런지 술과 담배는 전혀 하지않는다고한다


참고로 실험체 공통 약물 강화를 제외하곤 VF를 다루지 않는 순수 일반인이다


특이사항


심심하면 개인소유의 테트리스 게임을 켜서 플레이한다고 하는데 이는 이터널리턴에서 휴식모션으로 구현되었다


알렉스의 이름은 테트리스 개발자 알렉세이 파지노프 에서 따온것이다


공식 GM이 알렉스가 가지고 있는 게임기가 정말로 평범한 게임기 일까요? 라는 말을 남겼는데

용도는 알수없으나 에레보스와의 비밀연락 수단이 아니냐는 썰이 가장 보편적이다


요리라... 영 해 본적은 없어서...


이터널리턴 대사중 요리를 한적이 없다는 언급이 있는데 아무래도 흔적을 남기는걸 선호하지않는다는점

호텔 대사(침대가 그립다 등)를 보면 거주지를 가지진 않은듯 하니 인스턴트 식품으로 끼니를 자주 떼운듯 하다


약은 많을수록 좋으니까요.
가능하면 병원 신세는 안 지는 게 좋습니다.


지금도 몸 상태가 박살나서 그런지 약은 많은게 좋다던가 병원 신세는 안지는게 좋다는 등의 대사가 있다


첩보요원 답게 다른 실험체들의 과거를 다 꿰뚫고 있다는듯한 대사가 많다

이터널리턴에선 도발대사로 대부분 구현되었는데 몇개 가져와보자면



니 환자가 되고싶은 새끼는 없을듯...



힘이 강함의 척도라고 착각하는 멍청이가 아직도 있다고??



인간사1회 적응이 아직도 힘든가보네  ㅎㅎ?


이리에서도 쇼이치 전용 도발대사가 있는데

과거에 사로잡힌건 너뿐만이 아니니 걱정마라 라고 말한다 약간 비꼬는것같기도...


인간관계


아무래도 다른 실험체에겐 기본적으로 오만해 보이는 발언과 행동

과거를 모두 알고있다는듯한 대사 때문에 대부분의 실험체들과 관계가 그리 좋지않다


게다가 목적에 필요한 행동 이외엔 따로하지않기 때문에 타 실험체에게 굳이 먼저 다가가지도 않는다

속내도 드러내지않고 의도도 설명해주지 않기 때문에 신뢰받기 상당히 어려운건 덤



이런점 때문에 철저한 효율주의인 헤이즈나 로지와 상성이 맞지않을까 싶지만 

그 로지 조차도 알렉스보고 "당신 정말 싫다" 고 확언할 정도로 꺼려하는 관계다 



알렉스 본인을 제외한 유일한 에레보스 출신인 에이든과도 관계가 애매한데

전작 일지에선 과거 이야기를 결코하지않는 에이든이 유일하게 털어놓은 상대가 알렉스인데


이를 보고 사이가 어느정도 가까운게 아닌가...라고 추측했는데 이터널리턴에선

에이든이 알렉스보고 어때 선배라고 불러줄까? 아무리 거절해도 현실은 현실이야 라고 언급해


에이든하고도 관계가 썩 좋진않은듯하다..


쉽게 말하면 현존하는 실험체들 대부분과 관계가 거의 다 좋지않다..."적대"하는 수준까진 아니나

신뢰받기 굉장히 어려운 성격이고 본인도 필요하지않으면 딱히 신뢰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니(...)


다만 능력은 출중하기에 아군이 되면 강력한 전력이 될수있으나 통수도 대비해야한다는게 참


요약


멘탈이 강하고 자신의 능력에 확신을 가지는 녀석

그러나 오만하진 않은 녀석


모든 무기를 다룰수있고 지능도 뛰어나지만 스토리상 전력을 낸적이 없어서 전투력이 미지수인 녀석

근데 VF는 못쓰니 해봐야 중위권인 녀석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녀석

필요한 행동만 하는 녀석


정보력 하나는 원탑인 녀석 

모두에게 미움받는 녀석


다음은 현우...

애는 정보 취합하느라 거의 5시간 걸린듯 


잘봤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