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 잘하는건 아니고 흔하디 흔한 박치기공룡 럭키 다이아 유저임

그럼에도 꿀통은 상당히 잘빠는 타입이라 명확히 좋은건 좋다고 말할 수 있는데

지금 방관 카티야 단적으로 말해서 "좋아"

근데 데미갓 이터에 증명하는 사람이 없어서 예능이라고 표시는 해둔다


방관 현통 카티야의 장점을 설명하자면


재미 (★★★★★) : 현자총통맞고 슬로우 걸리는 적을 보면 쾌감을 느끼게 된다. 

운영력 (★★★★★) : W와 저격무스로 시야를 항상 먼저 볼 수 있다. C각을 많이 배제할 수 있어서 솔랭에서 엄청난 이점.

순간누킹(★★★★) : 평(슬로우99%)Q평이 적에게 박히는 시간은 2초가 채 되지않는다. 데미지는 딜러 상대기준 1100~1400정도를 꾸겨넣을 수 있다. 이런캐릭은 자히르 초근접 콤보 정도말곤 없음


정도이다.


우선 핵심 매커니즘 설명함


카티야의 패시브(T) 잿빛 사신


카티야 캐릭터성이 그대로 드러나는 패시브임.

스킬을 사용한 직후 평타가 강력해지고 탄창 용량이 적은 저격총을 QE 사용시에 즉시 재장전 시켜줌.



2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쾌락 현자똥통

현자총통은 그야말로 보라템 폴라리스 대비 공격력이 34가 높고 개사기 철환 패시브까지 얻을 수 있어서

200원으로 올릴 수 있는 미친 스펙 상승량을 얻을 수 있음

특히 초반일수록 저 깡공은 옷에서 올리는 공격력 5~6레벨 이상급의 차이라서 어마어마하다 ㅇㅇ


다만, 탄이 1발이라는 점이 치명적인 단점이라 지속 DPS면에서 평원딜의 기대값을 바라면 안되고, 

보통 서브딜로 채용되는 스증 원딜들 수준으로 지속 DPS가 격하된다는 걸 알아야한다.


이 두가지 핵심 매커니즘을 이용해서,


(평Q평맞은 리오의 체력 주목)

적 딜러를 순간 누킹으로 조지는 역할을 한다.

이부분에는 공속이 빠르고 말고는 전혀 영향을 주지않고 쿨감도 사실 크게 영향을 주진 않음.

무조건 먼저보고, 먼저 때리는 피지컬만 있으면 된다. 빛수가 있으면 약간의 실수는 커버가 됨.

앞라인 탱커를 먼저 패는 싸움을 하고싶다면 우선 1차적으로 지속 DPS가 나오는 평원딜을 하는게 좋은데

꼭 현통 카티야를 해야겠다면 열세극복과 취약을 들어서 팀원들의 점사를 유도하는식으로 해결봐야한다.

여러모로 메인(솔로)딜을 맡기엔 지속 DPS가 낮다. 그러면서 범위딜도 없음 ㅇㅇ


그래서 일반적으로 방관 카티야의 사용법은

시작전에 W와 저격무스로 시야보기 -> 궁극기로 피 빼놓기 -> 철환 이용해 평Q평 카이팅해서 시비걸기 -> 싸움이 걸리면 적 딜러 점사해서 아군과 먼저 녹이기 -> 쿨타임 돌아온 W와 저격무스로 마무리하기 -> 빠르게 시체털고 아직도 추노가 안끝난경우 돌아온 R로 원격지원 해주기

정도가 되겠다.


매커니즘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루트와 특성, 그리고 채용 이유를 상세히 설명하겠음

이부분이 디테일이라서 제일 중요함, 나도 대가리 박아가면서 뭐가 더 효율 좋은지 알아갔는데, 이거 알고모르고가 엄청 차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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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즐겨쓰는 루트



카티야가 처음 랭크에 풀리고 나서, 2루트로 경찰서 오는 카티야들이 너무많아서

1루트 경찰서 루트를 채용하고나서부턴 말림 현상이 줄어들었음

실제로도 1루트로 경찰서부터 오는 카티야들은 현재까지도 드물다.

저기 경찰서 위치는 3명까지와도 말림요소가 1도없는데 모든 실험체 통틀어서 3명 시작하는 경우도 드물다 ㅇㅇ


경찰서에서 시작 이후 스타팅자리는



1>2>3>4 순으로 좋은데, 1번과 2번은 스타트 지점부터 쭉 돌아서 먹을것 먹고 절로 올라가면 된다.

3번은 스타팅 가속을 이용해 1번으로 달려도 좋고 1,2에 사람이 이미 있다면 3 상자를 다 털고 위쪽으로 E를 써서 넘어가서 가속관문 넘어서 절로가면 된다.


4번은 4명이상 있지않으면 어지간해선 안걸림. 1번이 빌 경우 스타팅 가속으로 그리로 달려주면 된다. 

만약 4명이상이고 자리가 꽉차있으면 좆된거니까 느긋하게 먹고 여차하면 하나 배달볼 각오로 움직이면 된다.

  


절에 빠르게 들리면 1번과 2번 상자를 털 수 있다

경찰서의 1,2번 지역에서 올라온 경우엔 1번부터 2까지 순차적으로 털며 갈 수 있고

여기서 고철2개와 원석1개를 우선적으로 주우면 마패1개는 개울에서도 나온다 ㅇㅇ

가죽을 먹고 나뭇가지 캐고는 알아서 인벤토리 고려해서 하고 바로 루트타고 개울가면 사실상 2루트 속도로 끝나게됨


만약에 고철2개와 원석1개를 먹지 못했다고해도 걱정할 필요없다

그땐 그냥 정석적인 3루트가 되는거임 ㅇㅇ 특별히 늦지도 않다. 절 상자 굳이 더털지말고 개울로 바로 루트타서 가라.


1,2번 자리에서 쇠구슬과 꽃, 나뭇가지를 캐고 박쥐 , 맷돼지를 잡으며 재료는 다 캐준다. 그 이후 부족한 재료 먹으러 위쪽 절로 가면 된다. 키오스크를 W 배운 상태로 꼭 눌러서 시야와 보너스 골드, 경험치를 챙겨주자. 그것을 위한 1, 2순위 텔포 자리다.

3번 자리도 똑같지만 동선이 조금 멀어지는게 짜증나는점.

4번은 키오스크 굳이 가지말고 그 위치의 상자와 오브젝트를 털고 위로 올라가서 절에서 부족한 템을 먹거나 모두 먹고온 경우 경찰서쪽 맷돼지2개 들개1마리, 닭1마리를 잡아준다.


카티야는 초반 야생동물을 꽤 잘잡고(잘뺏고), 시야만 먼저본다면 개울에서 만나는 적들을 1:1로 대부분 이길 수 있다.

평타씹는 창민이, 체급 좆되는 마커스 같은 애들만 조심하면 되는데 얘넨 개울을 안온다.

어차피 CCTV도 먹기 편하고 W로 먼저 적과 싸울각을 볼 수 있어서 절대로 루트 도중에 위험해질일 없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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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

특성은 빨간 동그라미 친 부분이 고정이다.

상처악화는 택티컬 아머의 처형을 터트려주는 가장 좋은 부특성이고

빛의 수호는 카티야가 조합과 상관없이 생존률을 일정하게 끌어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파란 부특성은 알맞는게 없기 때문에 알아서 커스텀해서 쓰면 된다.

빨강 부특성중 한개는 열세극복 <> 영흡장인데 각기 장단점이 있다.


열세극복 << 초반 시작템 샤자한의 검집(체력100)이 끼어 있기도 하고

이 세팅은 적의 탱커를 때리기 위한 세팅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채용하지 않는다.

딜러 상대로 열세극복은 사실상 무적용되는 특성이니 고르지 않는다.


영흡장 << 초반엔 없는 특성. 후반엔 제일 좋은데 이때문에 첫날밤 야생동물을 주도적으로 곰쪽으로 이끄는 편이 좋긴하다.


철갑탄 << 약 1.5~2퍼정도의 딜 상승 기대값으로 효율이 좋지않다. 그래도 영흡장으로 초반 못하겠다 하면 고를만은 함.


카티야를 케어해줄 탱커가 있고, 아군이 앞라인 점사 싸움을 해야할것으로 예상된다면 취약을 들면 된다.

이경우 탱커를 팰 것을 가정하기 때문에 열세극복을 들어주고, 샤자한은 빠르게 서슬가시로 바꿔서 열세극복의 벨류를 되찾아온다.

물론 권장하는 형태의 방관 카티야 사용법은 아님. 애초에 탱커도 종류가 여럿인데

초월든 탱 뎁마같은애가 평타 씹으면 그냥 그건 장탄 1발인 현통 카티야는 사실 때리면 지는 게임임 ㅇㅇ

(양손검 무스, 톤파무스도 살짝 고려해야한다)

마찬가지로 충분한 DPS가 없다면 녹이는게 사실상 불가능한 부거박사를 점사해도 같은 식으로 게임을 지게된다.


전술 스킬은 블링크 고정.

결속도 좋지만 빛수+ 벽 두개를 끼고 현통 카이팅을 한다면 적은 카티야를 사실상 물 수가 없다.

긴 사거리로 카이팅 재기에 가장 좋은 생존 스펠이다.

결속을 사용하게 된다면 먼거리에서 궁극기 + 저격무스로 적을 양념해두고 같이 우루루 달려가는 형태로 사용하면 좋다.

(언럭키 테오도르)



1렙에 E찍고(벽넘기 이동), 2렙에 Q, 3렙에 W 찍어주고

그이후 스킬 선마는 RTQEW 고정. 


후반 아이템은 좌측부터.

본인은 1랩 블링크를 쌀먹하고 350원을 모아 택티컬 아머부터 올리는 편이다.

생나는 받으면 바로 현자총통을 올리고 못받으면 일단 폴라리스 상태로 지속한다.


이유는 간단한데,

원래라면 지속 DPS가 한참 미달인 현통 카티야는 시체를 갈아버리는게 매우 힘든 캐릭이다.

매우 중요한 철환이 빠지는것은 물론 생존기인 E까지 써야하는 경우도 허다한데

택티컬 아머를 사용하면 평Q평+a 정도에 시체가 풀피에서도 처형이 터지게된다.

빠르게 처형하는 것이 승전보 효과를 얻어 전투의 구도를 바꿈은 물론

소소하게 패시브 크레딧을 가장 잘 챙길 수 있게 해주는 방법이다.


그리고 적을 마무리할때 궁과 저격무스에 가장 어울리는 형태로 스펙이 올라가게 된다.


그이후 3개는 크레딧과 재료가 되는대로 올려주면 된다. (서가체가 제일 좋기는 하다)

쿨감 30%는 중요하지만 중요하지 않다.

30% 쿨감은 W 순환율과 궁극기 순환에 많은 영향을 준다. 저격무스엔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리고 미세하게 평Q평E평 콤보 순환율에 영향을 주는데 체감은 확실히 되는데 성능에 크게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보통 후반의 15%와 30%는 체감차이가 큰데, 극후반의 20%와 30%는 차이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그런 의미에서 팀에 미스릴이 남는다면

월계관 대신에 트와일라잇을 채용하고 쿨감 20%로 살아도 상관이 없다.


택아조차 못올릴 정도로 극심히 말린 상황이라면 남은 200원, 운석으로 락자를 바로 슈스자로 올려도 괜찮다.

돈을 적게쓰면서 고점을 겨우겨우 끌어올리는 형태로, 시체 처형할때 제외하고 큰 차이는 없다.


치명타 템을 섞어서 평타딜을 끌어올리는 세팅도 있긴한데

이경우 스킬딜은 나락가게 되므로 참고할것. (방관 카티야의 매력포인트를 없애는 대신 현통 카이팅의 매력을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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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 카티야의 포지션

서브딜 스증원딜 포지션 (아드리아나, 혜진, 시셀라(극후반제외)같은 포지션 담당이 됨)

*스증은 아니지만 역할이 똑같음. 범위딜 없는 이바 포지션에서 싸우는 애라고 생각해라.


어울리는 파트너

CC기가 있는 딜러 전부.

탱커는 빛수+블링크 기준 자생이 가능해서 굳이 필요없지만 탱커가 주로 CC기가 많다 ㅇㅇ

2브루저 1방관 카티야도 굉장히 좋은 조합인데, 적 딜러를 먼저 점사해서 터트리는 형태로 싸우게 된다.

3원딜은 시야만 먼저 볼 수 있다면 초반에 조트고 후반에 아주 강력한 조합이다.


어울리지 않는 조합

평원딜 몰아주는 조합(탱커+서포터+방관카티야)

DPS가 안나와서 최악임 이경우 범위딜이라도 되야 후반 억제력이 있는데

방관 카티야는 범위딜이 없어서 밀고들어오기만해도 카티야 딜각이 없어진다. 

만약에 적 한명이 양각으로 빠져서 오면 그땐 그냥 상대도 못하고 사출당함 ㅇㅇ


카운터 상성

주의도 ★★★★ : 펠릭스 / 아군이 도와줘도 못이김 

주의도 ★★★ : 데비&마를렌, 에스텔(딜,내구도 하향먹고 별2개긴함), 쇼이치, 다니엘 등 암살자 / 아군이 안도와주면 절대 못이김

주의도 ★★ : 탱커(특히 마이)&브루저 / 벽끼고 싸우는거 아니면 도망가야해서 1인분 하기가 힘들어짐

주의도 ★ : 이바, 아드같이 팔이 더 길거나 저격무스, 궁 땡길때 멀리서도 바닥에 지랄할 수 있는 실험체들

좆밥 : 카티야보다 팔이 짧은 물몸 딜러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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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법


1. 항상 먼저보기.

카티야 W와 저격무스, CCTV 노코스트 점거로 항상 적을 먼저 봐야한다.

사실상 감카와 드론 역할이다 ㅇㅇ


2. 1의 여유를 이용해 적의 조합을 살펴보기.

이길 수 있는 각을 봐야한다. 

템차이가 극명하게 나거나 잘큰 암살자+씹탱커로 조합된 경우 카티야의 손에서 승부는 낼 수 없다.


3. 뒤를 항상 안전하게 하기.

궁극기와 저격무스 도중에 포지셔닝이 불가능해지므로 적의 C난입에 많이 취약하다.

뒤가 항상 안전한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항상 외각 위주로 돌며 적을 몰아내는 형태를 취해야한다.


4. 항상 벽을 끼고 싸우려하기.

E 투망은 벽을 넘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E는 평지에서 사용하면 무조건 적에게 맞춰야만 이속덕에 제대로된 생존기로서 성능이 발휘되는데 

벽을 끼고 싸우면 E를 적에게 맞추지 않아도 넘기만 하면 항상 장거리 간극을 벌리는 생존기로서 작동한다. 

그리고 무조건 채용하는 블링크도 벽을 넘는다.

벽2번 넘으면 쫓아올 수 있는 근딜은 드물고 E 장탄 회복 효과를 순간 누킹용으로 거리좁히며 사용할 수 있는 유연함을 부여하기 때문에 꼭 벽을 끼고 싸우려고해라.

막금구 갈때도 의식적으로 벽이 있는 전장을 선택하고, 벽이 있는 쪽에서 수성과 공성을 해야만한다.

단, 현우처럼 벽꿍은 빛수를 이용해 낚시를 하던가 아군 뒤의 벽에서 심리전을 걸어야만 한다 ㅇㅇ


5. 트럭일때는 적을 몰이사냥하기.

적이 퇴각로가 없는 구도를 만들어야한다. 

그 구도에서 궁과 저격무스를 박아넣고 상대의 체력을 빼놓은 뒤에 교전을 하면 무조건 이득을 볼 수밖에 없다.

단!!! 적의 피가 많이 빠졌다고 우루루 달려가면 

그즉시 로비로 가게 되므로 항상 아군에게 천천히 하라는 말을 해야만한다.

어차피 잘하는 아군은 카티야가 핑을 찍든 말든 적에게 사출을 선물하러 고아추노를 시전한다.

얼마전 바뀐 막금구 패치로 2~3일차에 금지구역 갯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적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넣는게 상당히 쉬워져서 자기팀만 조심하면 트럭 운전하기가 훨씬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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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처음엔 나도 DPS면에서 많이 밀려서 방관 카티야할바엔 치명 카티야하지 싶었는데

방관 카티야는 그냥 치명 카티야랑 완전 다른 존재임.

캐릭터 설계 자체가 스킬샷과 운영을 중시하게끔 만들어져있는데 맛없게 치명타만 상향하는 님블은 진짜 개 JOAT같음

그런 의미에서 이번 상향 스킬 깡딜증가와 이속증가는 방관에게도 엄청난 상향이 맞고

내가 굳이 검증하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 빌드이니 이걸로 즐겁게 데미 이터 찍는 사람도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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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2일차 현통들고 공전장가면 진짜 개박살낼 수 있음

평Q평에 애들 빈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