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미스릴은 쳐다도 못보는 유저였는데 나딘을 깨닫고 티어가 올라갔어요


다들 나딘이라고 하면 거부감 느끼시는거 같아서 글을 써보아요


사실 저는 루트도 다른사람거 쓰고 후반아이템도 거의 맨날 고정으로 올려서 이런부분에 대해선 할 말이 없는데

나딘 꼬라박으면서 얻은정보들 풀어볼게요잉


1.루트


루트도 사실 저기 공략에 석딘 올리신분거 쓰고 있는데, 다른점은 학교->소방서->연못으로 거의 고정하고 있어요

루트 너무 깔끔한듯

초반 말릴 가능성도 적고, 템도 빨리 나오고

이렇게 돈다고 생각하시면 편할듯


루트 도는 동영상이 용량이 커서 안올라가네

저 루트의 핵심은 소방서->연못 갈 때 닭 한마리를 먹고 가주는 것과 옷감과 손목시계를 챙겨두면 후반 빌드업이 끝나고,

연못아래로 돌아서 템을 맞추고 맵에 핑이 안찍히면 저 루트를 돌아주는건데,

결과적으로 적이 안털엇다는 가정하에, 닭 4마리, 박쥐 2마리, 돼지 8마리, 늑대 4마리, 들 3마리를 먹고 

밤되기전 30초정도 시간이 남게됨. 스택으로 따져보자면,

소방서 닭x1(1)=1

연못 돼지x4(8)+연못 박쥐x2(4)+연못 닭x2(2)+연못 늑대x2(6)=20

경찰서 돼지x2(4)+경찰서 들개x1(3)+경찰서 닭x1(1)=8

소방서 돼지x3(6)+소방서 들개x2(6)+소방서 늑대x2(6)=18

합류하기전 이론상 47스택을 먹고 합류하는거임.

물론 이렇게 되는 판이 많지는 않지만 정말 최단시간 내에 빠르게 스택 쌓고 숙작 올리는 루트인것 같음.

Q사거리 증가 스택인 50에 가까운 것도 크고.

그 이후에는 학교에 있는 텔을 타거나 우리팀이 합류하거나인데 보통 이렇게 정공짓 하는동안 팀원들이 합류 해주는 것 같아요,,


2.아이템


위에서 서술햇듯이 사실 아이템은 맨날 고정으로 가요 가끔 변검<->황야의 별 정도


고정


이것도 거의 고정인데, 돈이 잘 안모여서 샤릉가(미스릴)를 자주 가요

템 맞추는 순서는 둘째 아침에 옵젝을 먹고 시작하면 레이더 우선으로 맞추고

보통 선녀->레이더->무기 or 알렉->황별 순으로 가요 황별 솔직히 체감 잘 안되는거같아요

보통 레이더 까지는 옵젝 우선으로 먹고 나머지는 내 크레딧 말곤 다 팀원 주는편


특성


사실 루트, 아이템, 특성같은 경우에는 다른 분들에 비해 잘 알지도 못해서 그냥 아드레날린 무조건 고정으로 들어요.


전술스킬


붉은 폭풍 or 블링크 이거 두 개만 생각하면 될것 같아요

진짜 가끔가다가 아티 들어볼까 하는 판이 나오긴 하는데 아티는 아무리 생각해도 구린거같아요

사실 블링크를 드는건 내가 메인이 아니다. 날 지켜줄 아군이 없다. 내가 살기만 해도 우리팀이 해줄것같다.

이 3개를 모두 만족했을때 들긴하는데

어지간하면 붉폭이 좋은 것 같아요.

보통 브루저+브루저 or 브루저+암살자 이 두개면 블링크 채용하는듯

그리고 블링크 드는 판이면 앵간해서는 나딘을 안하는게 맞음.

블링크 드는 조합이 나온거면 사실상 내가 조합을 파괴시키고 있는거임..



오늘 한건데 사실 어찌 되었든 이기는 교전이긴 했지만, 결국에 두명 다 끌어 들이는 동안 최대한 빠지면서, 블링크의 이점을 잘 살린 동영상 같음. 


교전(이 글을 쓴 이유)


사실 나딘의 교전=원딜의 기본기 라고 생각을 해요.

나딘이라는 실험체가 원딜중에서도 판을 깔기 힘든 원딜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나마 판을 까는걸로 따지자면, 석무스랑 E라고 생각을 하는데

E를 쓰고 싸우자니 불안하고, 안쓰고 싸우자니 딜로스 나고 저도 아직 헷갈리지만

보통 E는 싸움이 확정적으로 열렸다! 싶을때 쓰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싸움이 확정적으로 열리는 타이밍을 아는게 나딘을 할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게 거리재는거랑 들어가는 싸움을 받아치는 싸움으로 만드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나딘은 들어갈때 20, 받아칠때 80의 효율로 딜을 넣는다고 생각을 하는데, 제일 좋은 방법은

1.5선~3선을 왔다 갔다 하면서 상대방을 유도하는게 나딘의 정석 플레이라고 생각해요.

이게 그나마 나딘이 E스킬을 믿고 할수있는 플레이메이킹이기도 하고요.

계속해서 상대가 들어올때까지, 1.5~2선, 들어오면 3선 빠지면 2선 들어오면 3선

그 과정에서 거리재는건 기본으로 해야하는 과제고. 그 과정에서 삐끗하면 트롤이 되는거고..

여차하면 상대방 진영에 붉폭 e 쓰면서 들어가야 될 때도 있고

이게 사실 나딘의 전부라고 생각해요. 이것만 잘하면, 티어는 무조건 올라갈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이것도 오늘 한건데 아까 말했던 거리재기, 선 왔다갔다하기 이게 잘 두드러진 판이라 생각해요.






정리


솔직히 저기 루트에 스택 계산해놓은거 써놓긴 했지만, 인게임에서는 스택 신경 안씀. 그렇게 중요한가?도 잘 모르겠고,,

스택 잘 쌓는 것보다 잘 크는게 우선이고.

그리고 나딘은 절대 캐리하는 험체가 아니라고 생각함 어찌 되었든, 팀원들한테 해줘를 바라는 험체고, 

고혈 빠는 험체인것도 맞으니 다들 나딘 실력 늘려서 열심히 해봐요.

글 쓰는게 처음이라 너무 두서없이 적은것 같은데 말하고 싶은건 나딘=기본기, 기본기=겜을 많이 할수록 늠

이걸 말하고 싶어요. 


질문 있으시면 댓 달아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