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고리 돌아가는 소리 들리자마자 팬티를 끌어올리고


무안하다는 표정을 애써 감추면서 티안나게 주섬주섬 팬티를 고쳐 입는데


책상위에서 모락모락 김이 나면서 끈적한 로터가 위잉거리면서 존재감을 과시하는걸 보고


얼굴 빨개진 엠마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