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귀형 실험체 A는 초반이 너무 약해요

초반 버프 -> 시작부터 끝까지 ㅈㄴ 센 키메라 탄생 -> 너프 -> 관짝행 이후 무한 반복


포킹형 스증딜러 or 평원딜 B는 들어오는 조합에 약해요

체급 or 유틸 버프 -> 맞으면 ㅈㄴ 아픈데 물어도 뒤지질 않는 개사기캐 탄생 ->  너프 -> 관짝행 이후 무한 반복


서포터 실험체 C의 딜이 너무 약해요

딜 버프 -> 딜, 유틸 전부 챙긴 개사기캐 탄생 -> 유틸 너프 -> 딜만 무식하게 센 서포?터 -> 딜 너프 -> 관짝행 이후 무한 반복


점수제때부터 님블뉴런 밸런싱 하는 거 쭉 봐온 할배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캐릭터가 처음 출시될 때 가지고 나오는 스킬셋을 쭉 보면 대충 아 이 캐릭터는 이런 컨셉이구나 느낌이 딱 오는데

(변신하기 전엔 약한데 변신하면 ㅈㄴ 센 이안, 딜스킬이 전부 논타겟이라 맞추기 힘든 대신에 다맞추면 폭딜넣는 엠마, cc기 많고 튼튼한데 딜은 살짝 모자란 알론소, 4무기의 장점과 무기스킬 4가지를 다 쓸 수 있는 대신 난이도가 뒤지게 어려운 알렉스 등등)

밸런스 패치 몇번을 거치고 나면 캐릭터 특징을 전부 죽여버리고 그냥 딜 약하면 딜 버프, 생존력 안좋으면 체급 버프 유틸 버프 난이도 어려우면 난이도 낮추는 패치 이런 식으로 밸패를 하다 보니 점점 캐릭터 특징은 옅어지고 딜 잘 나오고 튼튼하면서 cc기도 많고 난이도까지 쉬운 노잼 육각형 캐릭터가 되어버림

그 후에 마스터즈에서 3팀 4팀 픽 겹치고 패악질 부리는거 보이기 시작하면 2단 3단 너프 쭉쭉 먹여서 관짝 보내는 게 너무 아쉬움

그러다 보니 그냥 그 실험체의 메커니즘이 마음에 들고 재밌어서 하던 유저들은 점점 흥미 잃고 겜 접더라 그게 항상 안타까웠음



그냥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