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루트를 만들거나 정할 때 흔하게 짚고 넘어가는 요소중에 하나인 쿨감

어떤템은 5% 어떤건 10% 또 어떤건15%,20%

이런 자유분방한 루미아섬의 쿨감딸린 아이템 덕분에 우리는 항상 쿨감을 더 챙길지 아니면 깡스팩을 챙길지 고민하게된다.

오늘은 이 ”쿨감“ 이라는 시스템의 효율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단도직입적으로 

같은 수치의 쿨타임 감소%를 얻더라도

쿨감은 높으면 높을수록 효율이 올라간다.

한가지 간단한 예시를 들어보자

5초짜리 스킬이 있으며, 쿨감이 0%->20%가 되는 상황과

20%->40%가 되는 상황을 비교할 것이다

우선 스킬 쿨타임의 변화를 살펴보자

쿨감이 20%가 되면 5초짜리 스킬은 4초로

쿨감이 40%가 되면 4초짜리 스킬은 3초로

두 경우 모두 1초의 쿨타임이 감소했다.

하지만 이 스킬을 1분동안 사용하는 횟수로 비교하면 재미있는 결과가 나온다.

우선 

쿨감0%의 경우 쿨타임 5초짜리 스킬을 

1분동안 12번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쿨감20%의 경우 쿨타임 4초짜리 스킬을

1분동안 15번 쓸 수 있다.

(0%와 비교하였을 때 3회 증가)

쿨감40%의 경우 쿨타임 3초짜리 스킬을

1분동안 20번 쓸 수 있다.

(20%와 비교하였을 때 5회 증가)

스킬의 쿨타임만을 보았을 때는 쿨감20%당 스킬 쿨타임 1초 감소로 효율이 같아 보이지만

스킬의 사용 횟수로 보았을 때는 똑같이 쿨감20%가 추가되는 경우이지만 사용횟수 증가가 2회 더 차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쿨감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스킬을 더 자주 굴릴 수 있는것이며

그래서 틴달올린 살인나방ㅅㅐ끼가 그렇게 지랄맞은

솔직히 이리라는 게임이 깡스팩으로 한방에 적을 터트리던 

계속 스킬을 굴려서 죽이던 

결국 상대방을 죽이면 되는 게임인지라

그냥 이런 정보가 있다 정도로 봐주면 좋을 것 같음.

절대 매그하다가 틴달올린 바냐한테 털려서 쓰는 공약이 아닐(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