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진짜 걍 못하겠다. 

겜 성적 개좆박고 징징거리는 것 처럼 보이겠지만

이터에서 천점 박고 미빵까지 내려갔던 순간부터 이미 점수 박는 부분에선 해탈의 경지에 이르렀는데.

오늘은 도저히 구토 쏠릴거같아서 겜에 더 이상 정을 못 붙히겠다.


분명 미빵단이라고 해도 최상위 권 티어란 말이지? 그래 롤로 치면 마스터야

근데 롤 마스터는 상위 비율이 1%가 안된다? 근데 이게임은 미스릴이 6%야.

다이아는 20%가 넘어. 시발 아무리 게임 인구수가 적어도 이게 맞는 비율일까 싶다. 최상위권 티어가 20% ㅋㅋ. 

솔직히 전 시즌 300판 골드4 600판 다이아4들이 개 말도 안되는 점수 퍼주기로 판수 박아서

미스릴 올라오고, 이 미스릴새끼들이랑 매칭 잡혀서 겜 하는거 자체가 고역이야. 진짜 너무 힘들어


변이들개 같이 안먹었다고 처 던지는 레온새끼, 평딜 9500 니나 절대 안돌보는 클로에, 시야에 다 보이게 사람 있는 장소가서 살리려고 하는 리오, 정출 전 랭킹 1위 찍어봤다 하는 1,2 시즌 사전큐 60판 브론즈2 유키 ,이 외에도 랭크 850판하면서 수도없이 씨발련들을 만남. 

대부분 심각하다 싶은 애들은 전 시즌 골드 플레 다이아임. 심하면 아이언 브론즈도 봤다.

전시즌 미빵도 진짜 심각하다고 생각했는데 얘네는 선녀였어. 최소한 당연한건 당연하게 생각 할 수 있음.


겜을 열심히 하고 실력이 향상 되고 티어를 올려 같은 매칭에 잡히는거는 나는 오히려 리스펙트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대부분의 미스릴들이 그렇지 않아. 진짜 그냥 골드 플레 다이아에서 하던거 그대로 반복하고 있는데 그냥 점수가 올라버리는거지.

그리고 점수가 떨어진 나랑 매칭 되는거야.

그러고 미스릴 올라와서도 6%나 되는 인구수에서 그런애들 끼리 만나고 운이 좋은 쪽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다가 올라가면,

데이큐에서는 절대 안 통하는 행동으로 개처맞고 또 내려가고 미빵단에서 그 짓을 반복 하는거지.


나도 레니로 오빠들 잘 만나서 시즌 중반에 50등찍고 꺼드럭 대다가 메타 바뀌고 오빠들이랑 점수 못 올리다가 다른거 하면서 점수 개박은 다음 미빵단 온 입장에서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 할 수 있다.

그래도 불쾌한건 불쾌해.


나만 그런건지 아닌지는 몰라도 소신발언 하자면 이리 다이아들 체감상 롤 실버보다 못해.

진지하게 연령대가 어린건지, 걍 재능이 처참한건지 겜을 하면서 생각이란 걸 하는걸 못봤어. 물론 예외는 있겠지만


정출 전 7시즌 코발트 유입되서 하루 코발트 5시간씩 연속으로 하고

솔로 평혜진으로 다이아 찍먹하고 신나서 챈에 글쓰고

시즌 8 같이 이터런 하자고 납치되서 열심히 하다 250등 데미갓 마무리하고 징징글 챈에 글쓰고

시즌 9 이터 찍고 탈출런 하는 새끼들 병신이라고 챈에 글쓰고


게임이 정출 전보다 훨씬 재밌고 쾌적해진건 맞는데

사전큐가 사라진 시점에서 이 게임의 참 맛을 다시 느끼기는 쉽지 않을거 같다.

사전큐 사라진지 3시즌 지난 지금와서 할 말은 아니지만.


정출 후 에도 게임에서 느낀 모든 희노애락을 함께 했는데.

롤 접을때 느낀 게임에 대한 환멸감과 혐오감이 지금 이리에서 느껴지고 있어.


겜 접으면서 챈도 접을련다.

어차피 딸딸이 치고 생각 달라져서 내일 코발트 하고있을지도 모르는데.

확실히 겜을 줄이긴 할래.



별로 잘 그리지도 않는 짤, 야짤들 관심 가져줘서 고맙다.


너무 슬퍼하지마라. 

나 말고도 잘 그리는 사람들 챈에 많으니까

미안해하지 마라. 

너희들 잘못이 아니다.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내가 나에게 질려서 떠나는 거니까.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챈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생나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