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문


미빵단에 만족하고 주차해놓고 딴겜하러 갔다가 오늘 유예채우러 왔습니다.

필자는 얼액때부터 접었다 폈다 반복한 딸피새끼고 피지컬은 구립니다. 정식출시는 1시즌때 좀 하고 2시즌은 아예 유기해서 이번엔 브론즈부터 등반했네요..

매그를 비롯한 다른실험체 50판 가량을 브~플 구간에서 조금씩 했고 그 이후로는 그냥 에스텔 칼픽만 했습니다.

시즌중에 직접적인 하향도 있었고 클라다, 불드 너프로 간접너프도 맞았지만 여전히 좋다고 느낍니다.


2. 루트


저는 여러가지 루트 돌려가면서 쓰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입문하는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루트는 양-학 2루트(1221) 입니다.

에스텔 추천루트 맨 위에 있으니 바로 가져가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루트의 장점으로는 짧게 끝난다는것과 포이즌드를 채용하여 가성비좋은 아흐라만을 이용한 아이템 빌드가 매끄럽게 올라갑니다.

또한 루트 안에서 불드 빌드업 아이템이 모두 나오기때문에 추후에 빌드업 아이템 찾는다고 시간을 지체하거나 크레딧을 소모하는 일이 없습니다.


3. 특성


치유드론을 고정으로 사용합니다. 이거 하나 때문에 클라다 반지도 채용하는 수준이라 지금 주 특성은 다른 걸 들 이유가 딱히 없습니다. 지원 부특성은 할인쿠폰만 고정이고 취향 따라서 채용합니다. 다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항 부특성은 대담 불굴 고정입니다. 다만 먹보를 채용하고 싶다면 불굴을 빼주시면 됩니다.


4. 전술스킬


기본적으로는 진실의 칼날을 이용합니다. 살짝 모자란 딜을 보충해 주고 이동속도 버프를 이용해 물총의 적중률을 올리거나 탱킹이나 딜교환 이후 빠져나가는 상황에서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에스텔이 딜링을 하지 않아도 괜찮은 조합일 때는 프로토콜 위반, 강한결속 같이 탱커가 아군 지원 용도로 사용하는 전술스킬도 채용합니다.

그리고 후반아이템으로 클라다 반지를 사용할때 한정으로 치유의 바람도 고려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실의 칼날을 제외한 다른 전술스킬을 사용할 때는 에스텔이 탱커로 기용되는 상황이니 빠른 타이밍에 3레벨을 올리는 것이 팀적으로 좋습니다.


5. 후반아이템


에스텔같이 탱커에 가까운 실험체들은 종종 아군에게 아이템을 밀어주면서 최소한의 아이템으로 기구하게 버텨야 하는 구간이 생깁니다. 에스텔이 템이 좀 없어도 역할수행은 괜찮게 하는편이라 더 그렇습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상위 아이템을 올리는 과정에서 아이템의 컨셉이 바뀐다면 힘든 구간이 올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시작 루트의 포이즌드를 클라다 반지로 상위 아이템을 올렸을 때 쿨타임 감소 스탯이 저조해지는 타이밍이 옵니다. 여기서 빠르게 돈을 모으거나 가챠템이 나와서 다른 부위 아이템으로 쿨타임 감소 스탯을 보충한다면 문제없지만 여기서 상황이 안 좋게 돌아가면 불편한 상황이 오래갈 수도 있습니다.

한 번에 아이템을 바꿀 수 있는 기회라면 유동적으로 선택해도 괜찮습니다만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최초 루트의 아이템과 같은 기능을 하는 아이템을 상위 전설 아이템으로 선택하는 편입니다.

EX)

황실부르고넷을 터번으로 올리는 식으로 쿨감스탯을 유지합니다.


이 부분만 잘 고려한다면 후반 아이템의 선택 폭은 넓은 편입니다.

옷 부위도 꼭 불드가 아니더라도 가디언 슈트, 배틀슈트 같은 채력 스탯의 옷은 대부분 괜찮습니다.

머리는 터번, 우주뚝, 미뚝, 성뚝, 천사의고리, 드워프뚝 등 유동적으로 선택 가능합니다.

이건 딜링이 필요한가 탱킹이 필요한가 저울질하여 선택합니다.

팔은 주로 아흐라만, 클라다반지, 용의비늘을 이용합니다. 탱킹에 치중하여 미스릴방패나 가시지네 견갑을 사용하는것도 괜찮고 생명의나무 짬처리로 스카디의 팔찌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신발은 아이언메이든, 헤르메스, 칼날다리, 와일드워커 정도를 주로 사용합니다.


6. 스킬


스킬 이용에 있어서 스킬콤보같은 거창한 건 없습니다. 그냥 에스텔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적당히 배분하는 건데 콤보 같아 보이는 겁니다..


스킬 사용에 있어서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좀 있는 거 같습니다. 크게 두가지라고 생각하는데 궁극기 배분, 조작감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조작감은 얼액시즌에 저거너트 들고 평타질하는 에스텔을 해서 그런지 크게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방패를 내리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방패를 펼친 상태에서 사용한 스킬을 재입력 하는 것입니다.

방패를 펼치고 W로 물총을 쐈다면 W를 끝까지 쏘거나 중간에 캔슬 한 뒤 W를 재입력,

방패를 펼치고 E로 돌진했다면 E를 재입력 하면 됩니다.

아마 여기서 방패를 내리고 통상 상태의 W, Q를 사용하기까지 조작감이 어색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조금 다른 방법으로 방패를 내릴 수 있는데 방패를 펼친 상태에서 도끼무기스킬을 쓰거나 Q평타를 적중시키면 됩니다.


이것만 알아도 많이 편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방패를 펼치고 잠시간(0.5초) 피해를 받지 않습니다. 간단히 사용하면 레온의 잠영같이 전조를 알기 쉬운 걸 막는 거부터 시작해 매그너스 궁극기 같이 큰 스킬을 막아내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매그궁 막으면 기분 개좋음


궁극기 사용은 경험적으로 알게 되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아군에게 궁극기를 사용하는 상황을 글로 정리하면 우리팀 진형이 갈린 상태에서 아군이 물리는 상황, 궁극기 없이 탱킹을 하고 이탈한 뒤 재합류, 루크 카밀로 같은 브루저의 진입 지원, 다니엘, 쇼이치 등 암살자 카운터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암살자 상대로는 내가 물고 늘어지는 상황이 나온 게 아닌 이상 아끼는 게 좋습니다.


자기한테 쓰는 건 타이밍을 잡기 어려우신 분들은 내 체력이 달아서 치유드론이 켜질 때, 체력이 4~50퍼 아래로 내려갈 때 바로 써주시면 웬만하면 정답입니다.

추노하거나 상대 딜러를 무는 상황에서는 슬로우+딜 을 뿌리겠다는 생각으로 미리 쓰는 플레이를 해도 괜찮습니다.


7. 마침

추가적으로 필요한 질문, 혹은 피드백이 있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제가 생각하는 내용을 확인하고 발전하기 위한 글이기도 하니 언제나 환영합니다.

에스텔 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