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스 << 영어권 이름에 고대 스코틀랜드 어원에서 '불에서 태어난 자' 라는 뜻을 가짐

가넷 << 보석 'Garnet'. 1월의 탄생석으로 상징됨


가넷이라 불리는 석류석이 가지는 뜻은 사랑, 진실, 우정, 정조를 뜻하고, 석류석은 색이 다양하며 그 색에 따라 용도가 다르게 사용되었다고 함. 빨간색은 열을 내리는 약. 노란색은 황달의 치료제 등으로 활용이 된다고 하는듯


분노 투성이의 불구덩이 케네스가 보육원 아이들에 대한 감정이 강하게 생긴 것은 저런 가넷의 속성과 잘 맞추면 제법 그럴싸하게 맞아 떨어지는 감이 있는듯


그렇다면 왜 가넷이 1월의 탄생석인데 둘째가 될까를 생각할 수 있는데 이것도 아주 틀린건 아님


케네스 << 스콧티쉬의 어원을 가지고 왔고, 스코틀랜드의 왕 중에 케네스라는 이름을 사용한 적이 있을정도로 스콧티쉬의 정체성이 강함


스콧티쉬는 영국과의 대립을 가지고 있는 편이고, 최근에도 분리 운동을 했을 정도로 자주성이 강한 민족성을 보유하고 있음


그래서 스코틀랜드(케네스) vs 영국(보육원 시설의 관계자)로 놓고 보면 보육원에 데리고 온 아이들과는 다른 개념으로 볼 수 있기에 태초(1)이자 다른(0)존재가 되고, 가넷은 둘째(2)지만 보육원에 온 첫째(1)가 될 수 있음


가넷이라는 이름이 사실상 탄생석을 통한 숫자의 메타포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보육원에서는 데리곤 아이들에 대하여 일종의 도구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고, 이후에 혹여나 나올 애들도 숫자와 관련된 매개체를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음


아님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