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타겜 애기하면 롤이 가장 많이 비교군이 되는데 온라인 겜중에선 이리는 독보적인 수준으로 개성적인 게임임


우선 게임 장르적인 문제 


롤,도타,히오스 등은 aos임 하지만 이리는 쿼터뷰 배틀로얄임 


이게 뭔차이인지 일반인은 아마 이해못할거임 장르에 관심이 있거나 배운 사람이 아니면 굳이 구분할 필요성도 못느끼고

aos는 타워깨기가 중점인 게임임 챔피언 키우고 정글링 도는 과정들? 전부다 타워깨기를 위함임 


니가 레벨99 만들고 종결스펙 맞춰도 니 본진 터지면 너는 지는거임


이터널리턴은? 그런 조건이 없음 타워깨기가 아니라 "생존"이 최종목적임 니가 0킬을 해도 

우승하면 그게 정답임


이리는 5:5가 아니라 3:3임 


aos는 5:5를 기준으로 벨런스를 짜고 캐릭터를 구상하지만 이리는 3:3임 타 aos보다

훨씬 개인이 가져야할 능력의 비중이 좀더 커야함 


타겜마냥 정말로 넌 힐만해! 넌 탱만해! ㅇㅈㄹ 해놓고 내놓으면 이리에선 십중팔구 병신취급받음 

이해가 안가면 힐러의 탈을쓴 포킹캐가 되버린 쫄루나 q 잘못맞으면 억소리나는 요한같은거 생각하면 됨


그럼 배틀로얄과 비교하면?


이새낀 배틀로얄의 "방식"만 가져왔지 나머지 부분은 moba의 그것을 가져와서 배틀로얄과도 1:1 대치가 안됨

배틀로얄은 대부분 FPS를 기반으로 구성을 짜는데 이터널리턴은 aos 게임의 moba를 기반으로 짬


그래서 배틀로얄 시스템을 가져와도 문제가 존나존나존나 많이 생김 


결론


aos 시스템 가져와도 안맞고 배틀로얄 시스템 가져와도 안맞음

그게 이리의 정체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