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순간은 되게 속상함

난 여기까지인가 싶고 너무 힘들고 지치고 그럼

너무 심하면 게임 접고싶은 충동도 듬


그 순간을 조금 넘기면

샤워할때나 자기전에 아니면 가끔 멍때릴때마다

여기선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덧?

하고 상상게임을 돌려봄


내가 아이솔하니까 아이솔로 예를 들면

피오라가 나한테 붙었을때 직선으로 도망가지 말고 맞딜을 했다면? 좌우 무빙으로 심리를 걸었다면? 

은신페이크도 걸수 있나?

뭐 이런식임 거창한거 없음


그리고 다음날에 다시 게임을 하면

상상으로 돌려봤던걸 직접 해봄


물론 생각처럼 되진 않지만

가끔가다 상상이 현실이 될때

이때가 진짜 도파민이 하이퍼버닝이벤 열린것마냥 쭉쭉 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