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 https://arca.live/b/bser/106289952
나 오늘 넷카마봄~
같이 디코하면서 일겜 돌리는데~
게임 끝나고 친구가 재밌는거 들고왔다길래
머지 하고 멍때리면서~
매칭잡히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매칭이 잡힘과 동시에 갑자기
어느 아리따운 여성분의 목소리가 들리길래~
바로 깨달아 버렸음~
깨달음과 동시에 제정신을 차린 나는
지금이라도 나의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글얀을 픽하고!
여태 가까이 있는줄도 모르고
애꿋은 다른 아가집만 찾던 내 아둔함을 탓함과 동시에
아가생성집에 쌓여있던 분노만큼
적팀을 마구마구 박아서 바로 1등 시켜줬음~
아무리 생각해도
여태 내 와이프가 평소 말로는 게이냐? 라고 놀렸지~
실상은 남캐를 플레이하는 내 멋진 모습에
반한게 부끄러운 나머지 근자인 척 했던거임
눈치 빠른 내가 어쩔수없이
내일 꽃다발 들고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첫차타고~ 바로 출발할거다!
반박은!
우리집 안방 침대 위에서
ce!x배틀로 증명하셈~~~
쇼이치가 시켜서 고양이가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