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놈이 있음

금마가 성격도 좋고 꽤 웃기게 생긴놈이라 주변에 친구가 많단말이야?

근데 의외로 커뮤망령이였음 ㅇㅇ

금마 고닉 알아내서 단체로 놀린 적도 있었고 ㅇㅇ...

요즘 걔랑 이리하다가 갑자기 키아라 파고싶어서(그때 W 재사용 쿨도 2초로 줄고 버프를 엄청 먹임)

키아라 연습을 많이했단말임 ㅇㅇ

근데 갑자기 금마가

"야 키아라 연습할꺼면 나 아는 지인 있는데 그 사람껴서 ㄱㄱ?"

이러는거임....

뭐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거절하려 했는데 임마가 그 사람을 먼저 불러버림...

하아... 진짜 부끄러운데 라고 생각하며 몇 판 게임 돌려보니 그 사람이 키아라에 진심이라 이것저것 많이 알려줬음... 진짜 고마웠어

대충 키아라 느낌잡았는데, 또 어느 순간 보니 다른 사람이랑 돌리고있는거임

저 사람은 또 뭐야? 고 물어봤는데

랭하다 만났는데 라우라 좆고수라며 개잘해서 친추걸었다더라..

그렇게 점점 친구놈 친창에 한명 한명씩 늘어가더라

근데 며칠 전에 신기한거 봤는데,

망호없나? 하며 망호 글을 찾아 어슬렁거리고 있을 때였음

근데 익숙한 닉이 보이는거야...

어랏.. 설마...? 하며 닥지지에서 그 친구놈과 같이한 사람들 전적을 싹 다 검색해봤는데

대부분 이리챈사람이였음...

제일 놀라운 것은 여기 적힌 내용은 죄다 구라고 밑에서부터 읽는 놈들을 낚기 위해 더 쓸 거라는거임...

에이... 설마... 하며 그 친구 닉을 검색해봤는데

있었음... 게다가

유키 너프안하냐?

유키 ㅈㄴ 나오는데 볼 때마다 자지가 즛큥 거려서 겜하기 힘드노 ㅋㅋㅋ

이런 내용의 수많은 글을 작성한 기록까지 있었고, 또 다른 챈도 많이 하는 거 같던데

막 오토코노코채널, 퍼리채널 이런 챈에 글 쓴 기록도 있더라.....

제일 놀라운 건 오토코노코 채널에서

"나랑 같이 게임해주는 친구 하나가 있는데 걔가 너무 좋다"

라는 글이였음...

거기 적혀있는 글을 읽어보니 대부분 내 특징과 일치했던거임...


진짜 좋은 친군데 절교하는게 맞나....?

그러기엔 너무 착하고 좋은 친군데.........

진짜 며칠 째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