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 챈에 글쓰면서 언급한 병신새끼가 또 사고를 쳐서 뒤질거 같음.


이새끼 진짜 도합 16년간 여러 회사를 다니면서 봤던 모든 빌런 중에서도 탑급이다.


이번 회사는 내가 작년 10월에 이직했는데, 이직 첫주차부터 사다리 위에서 작업 하는데 사다리 잡고있다 말고 갑자기 핸드폰 쳐만지느라 사다리를 놔버린건 둘째치고 다리로 사다리를 옆으로 끌어서 문자 그대로 떨어져 뒈질뻔했음.


아니 애초에 입사 첫주차에 먼저 회사에 근무하던 새끼가사다리를 잡고 신입사원이 고소작업을 한건 논와로 치고서라도, 그 이후에도 주마다 두세번씩 누군가를 사고사 시키고 싶어 작정한것 같음.


이게 현재 진행형이고, 나는 실제로 저새끼 때문에 허리 다쳐서 병원간게 한번, 가벼운 뇌진탕으로 병원 간게 한번임.


암살 미수는 대충 17건 정도 된다.


다른 직원들도 한두번씩 다 이런식으로 골로 갈뻔함.


호이스트 운전할때부터 호이스트의 훅은 안보고 리모컨에 대가리를 처박고 만지는데 호이스트를 등지고 만지고 자빠졌네?


니미 뒷통수에 눈달렸냐?


그래서 업무를 어떻게 진행하는가 살펴보니까 이 일 하다가 말고 갑자기 다른데 가서 다른 일 하고, 그거 하다가 또 다른데 가고 이지랄을 하네.


시발놈의 뒷마무리는? 다른 사람이 함. 


납기는 맞춰야 하니까.


그렇다고 일을 꼼꼼히 하냐 하면 사고를 저만큼 치는데 일을 꼼꼼히 하겠냐?


저새끼가 처리한 물건을 올 1월부터 사장님 직접 지시로 내가 다시 살펴보고 후처리하고 있음.


돈 아니었으면 내가 좆같은 뒷처리도 못하겠다 했을거다.


그렇다고 인성이 좋으냐?  개씹창났음.


난 진짜 퇴근 후도 아니고 회사 안에서 사장한테 "그 게으른 여자가" 로 운을 떼는 미친 새끼는 진짜 이새끼가 처음이었다.


아니 시발 당사자가 안듣는다고 공장장도 근처에 있는데 그지랄로 말을 시작하네?


어떻게든 힘든 일 안하려고 존나 눈치 보는 주제에, 다른 사람들이 대놓고 자재 소모나 업무태도 불량을 지적하면 그자리에서만 예예거리고 한 10분 지나면 원상복귀임.


그러면서 급여가 작다 힘들다 지랄을 하는데, 듣다 못해서 씨발 니가 그따위로 하니까 나랑 급여가 세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거지 누굴 탓하고 지랄이야라고 하니까 또 표정 관리 못하고 표정 씹창나고.


거기다 업무 시간중에 애초에 현장 평사원이 사무실에 기어들어가서 컵라면을 처먹고 있질 않나, 현장에서 새우깡을 처먹질 않나, 하.......


현장에서 저런데 회식에선 더 가관이더라.


고깃집에 회식을 가서도 남이 고기를 구워줘야만 처먹는 판에 먼저 도착했으니 테이블 세팅이라도 해둔다라는 생각은 내가 기대도 안했다지만 진짜 하는거 없이 받아처먹기만 하더라.


그 와중에 말도 또 좆같이 해서 분위기 존나 씹창내는것도 무슨 재주라면 재주긴 하고.


그렇다고 신체 능력이 좋은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시발 20kg짜리 제품 옮기는데 아헤가오 지으면서 별에 별 난리 부르스를 추는 새끼도 처음본다.


저새끼 2달 뒤에 근로계약 재작성하는데, 사장님이 계약연장 거부할거 같아서 두달만 더 지켜보는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