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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5 : 원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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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저는 미빵단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패치노트 크게 관심 없어서 겜안분 확률 높습니다.

루트 짜거나 만져본 적 거의 없어서 박치기 중입니다.

목차

0) 소개

1) 루트 설명

2) 운영 설명

3) 좋아하는 구도

4) 디테일적 부분

5) 여담

0) 소개

안녕하십니까.

꼴려서 아르다 시작했다가 모스트가 되어버린 정통 근딜러였던 유저입니다.

이번 S4 프리시즌이 시작되며 아르다는 아무런 패치를 받지 않았지만 간접적으로는 엄청난 상향을 받았습니다.

바로 혼돈 특성의 도깨비불과 R차져, 그리고 미스릴을 재료로 하는 검은 죽음입니다.

딜 구조가 압축되어있는 아르다에게 도깨비불의 '3초내 최대체력 30% 피해'라는 조건은 사실상 없는 수준이나 마찬가지로

노 리스크로 슈퍼 리턴을 챙겨올 수가 있으며 (사진은 1.22b 핫픽스 이전)

가뜩이나 짧은 R 쿨타임에 아무런 패널티 없는 쿨감은 아르다에게 미친 날개를 달아주었습니다.

심지어 R-Q 사용시 쿨타임까지 반환되니 쿨감 30기준 R-Q가 5초, 35기준 4초 정도 되는 미친 쿨타운을 보여주죠.

여기에 화룡점정을 찍은 것이 검은 죽음입니다.

미스릴을 재료로 하다보니 옵션에 이동 속도가 붙어있는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건 영혼 수확이라는 고유 옵션인데.

첫타를 맞추기만 해도 20+스증 20%의 데미지를 추가로 주고 

4초 이후 한 번 더 맞추면 40+스증 50%의 피해를 한 번 더 줍니다.

(사진은 1.22b 핫픽스 이전)

'근데 표식 있는 적한테 피해를 다시 줘야하지 않나요?' 할 수 있지만 

도깨비불의 피해로도 검은 죽음의 효과가 터지기 때문에 

그냥 '콤보 한 번 맞는다 = 도불+검죽 풀 데미지를 받는다.'라고 생각하지면 될 거 같습니다.

1) 루트 설명

사용 루트 : 12807

아르다 하던 분들이라면 익숙할 병묘공 3루트입니다.

다른 유저분들이 만드신 루트들이 많긴 하지만 저는 이걸 쓰고 있습니다.

왜 이걸 쓰냐 하실 수 있는데 일단 익숙한 루트라는 게 첫 번째이고

파밍 말림이 덜한 거 같아서 자주 사용합니다.

다른 루트들은 창/항/학 이쪽을 첫 시작 지역으로 잡는데 여기를 첫 루트로 잡는 분들이 많이 보여서 

저는 이 루트를 병묘연 3루트를 메인으로 쓰고 있습니다. 

동선은 병원 밑 상자 > 묘지 우측 상자 > 공장 텔포까지 걸어가는 동선을 사용중입니다.

병원 위에서 스폰이 되더라도 아래쪽까지 걸어가서 파밍을 하는데 

만약 병원 위쪽을 먹고 묘지 텔을 탔다가 좌측에서 텔이 되어버리면 동선 낭비가 너무 많이 되기도 하고 

묘지 우측 상자는 공장에서 걸어오지 않는 이상 아이템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서 열에 아홉은 이런식으로 움직입니다.

특성은 주특성을 혼돈, 부특성을 파괴로 사용중입니다.

패치 이후 스증 딜러가 주 특성으로 파괴를 드는 건 뭔가뭔가 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어지간하면 도불이나 벽력쪽 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S3까지는 지원을 부특성으로 골라 할쿠를 챙겼는데 이전 파괴를 부특성으로 갑니다.

다른 건 아니고 엔도르핀 때문인데 이번에 아르다가 R-Q를 무한 난사 할 수 있게 되면서 

가뜩이나 부족한 스테미너가 더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어지간하면 스테템 만들어서 버텨보겠는데 핫초코 3세트 3밤만 되어도 없어져있어요.

그냥 얌전히 엔도르핀드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후반템은 다음과 같이 쓰고 있습니다.

뭔가 이상한 점이 하나 보이실텐데 1번과 2번 후반템이 서로 같으면서 순서만 바뀌어있습니다.

다른 건 아니고 날씨가 모래바람이면 치감이 필요 없어서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르다는 R-E로 한 턴 이탈이 가능하기에 블링크 1렙 쌀먹을 하다가 2낮에 미스릴을 시킨 뒤 2렙을 올려줍니다.

그렇다고 2렙에 올리는 돈을 너무 아끼지는 마시고 상황 보고 2렙을 올려야 할 때는 올려주세요.

어디까지나 저건 예시지 상황에 맞춰서 운영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후반템 리스트에 여제가 올라가 있는 것도 특징인데 

이후에 설명하겠지만 이번에 R차져와 함께 아르다 운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R-Q를 주력으로 교전을 하게 되다보니 여제의 한파 효과를 되게 잘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나가 너무 남아돈다, 아군이 다 쓰고도 남았다.' 이런 경우 여제를 올리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더 데스도 한파를 가라는 건 아닙니다.

저주 개쌔요.

도불+검죽+저주면 사람이 사라집니다.

2) 운영 설명

S3까지의 아르다와 S4의 아르다가 가장 다른 점이 바로 R-Q의 활용입니다.

이전까지의 아르다는 R-W를 메인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막는 메이지의 역할을 주로 하였습니다.

활용 빈도만 보면 RW > RE > RQ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R-Q는 야생동물을 잡는 용도에서나 쓰였는데요.

이번에 핫픽스가 진행되어 쿨타임 반환 50% + R 2렙 기준 R-Q의 쿨타임은

쿨감 30 : 4.41
쿨감 35 : 4.095

쿨감 40 : 3.528초입니다.

기존의 반환 60%에 비하면 많이 느려지는 거긴 하지만 여전히 빠른 쿨타임으로 

일반 스킬 QWE를 생각하면 상당히 빠른 편에 속합니다.

이를 이용하면 상대가 접근하려고 하면 RQ와 다른 일반 스킬들을 이용해 

상대방의 피를 깎으며 아군에게는 패시브로 힐을 주며 유지력 싸움을 메인으로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상대방이 체력이 부족해서 도망치려 하면 RW를 통해 상대방 하나를 거의 확실하게 자를 수 있게 됩니다.

기존에는 RW 기습이 메인이었다면 지금은 맨땅에서 포킹 싸움만 해도 상당한 우위를 지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좋아하는 구도

아르다의 주요 딜링 스킬인 RQ는 일직선 스킬이다보니 테오도르, 헤이즈, 이바처럼 1자형 구조를 좋아합니다.

특히 RQ는 장판이 깔린 뒤 폭발을 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좁은 1자형 골목에서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또한 모든 스킬들이 시전 즉시 발동을 하는 것이 아닌 딜레이가 있기 때문에 상대방을 쫓는 구도보다는 

받아치는 싸움에 특화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혼자 남은 아르다를 쫓을 경우 R-E로 인해 시간 낭비가 되기도 쉽고

무리해서 쫓다가 오히려 역관광을 당하는 경우도 잦으니 조심하면 좋겠습니다.

쫓아오는 니키 마커스 1ㄷ2 하는 영상

쫓아오는 적 상대로 1ㄷ3 하는 아르다

4) 디테일적 부분

다른 것보다 아르다의 가장 큰 디테일은 E를 쓰는 위치와 RW의 모서리입니다.

우선 E의 위치입니다.

아르다의 E는 시전 시점에서 대략 1초뒤에 떨어지며 범위에 있는 적에게 넉백을 주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E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면 기본적으로 상대방의 위치를 예상을 하며 써줘야 딜과 넉백을 모두 잡을 수 있게 됩니다.

다음 영상은 e의 위치에 따른 W-E 연계 실패와 성공 영상입니다. 

또한 아르다를 호감으로 만들어준 개사기 기술 R-W는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 경계는 12시를 기점으로 시계 방향으로 사라진다.

2. 경계에 닿아야 속박이 되며 5타를 맞으면 기절이 되지 않는다.

아르다 상대할 때 가장 중요한 팁인 시계 방향과 경계 속박입니다.

시전 위치에 상관없이 무조건 12시를 기점으로 경계는 사라지며 

경계에 닿지않고 중앙에서 R-W를 맞으면 속박에 걸리지 않습니다.

이로인해 아르다는 R-W를 최대한 모서리 부분으로 깔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상대할 때도 12시를 생각해서 빠져나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안다고 쉽게 빠져나올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모르는 것보다는 좋으니까요

5) 여담

나쁜짓을 하도 해먹어서 그런지 이번 1.22 핫픽스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너프를 먹게 되었습니다.

직접적인 너프로는 R-Q의 쿨반환이 60% > 50%이 되어 지금보다 스킬 사이클이 덜 돌아가게 되었고

간접적인 너프로는 

도깨비불의 조건인 최대체력 25% 피해 > 최대체력 30% 피해와

검은죽음의 2타 피해량이 40+스증 60% > 40+스증 50%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제 생각으로는 꽤나 할만한 상황이 될 거 같긴 한데 

지금처럼 혼자 매드무비 찍는 미친 짓은 힘들 거 같긴 합니다.

궁금한 거 있으시면 질문 남겨주시고 최대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R S4 파이팅!

수영복 아르다 파이팅!

바니보이 유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