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만 봤는데 진짜 헛웃음나왔음

8팀중 4팀 케네스

보니까 예전엔 초월 들었는데

대부분 블링크 드니까 추격이랑 이니시을 ㅈㄴ 잘하더라


그래서 똑같이 해봄

더웃긴건 이새끼 오르골 팔에 공속붙었다고

방화복 안가고 성갑가는 것 부터가 이미 ㅈㄴ 꼬왔음


본인은 마커스를 항상 해와서

케네스가 좀 꼽거든?

이게 둘다 위치가 비슷하면

서로의 약점이 다른놈의 강점으로 바뀌여야 되는데

경기랑 실제 플레이랑 진짜 케네스가 거의 우위임

이 느낌이 드는 이유는 두 실험체의 설계에서 비롯된

메타 적응력의 차이라고 봄


이니시의 파괴력도 케네스가 체공시간이 더 높아서 우위고

쿨짧은 이동기에 블링크까지 있으니 여차하면 원딜 물어죽이기도 편함


물론 마커스도 깡스팩이 높고

붙으면 초월이 ㅈㄴ 높아져서 이니시가 실패해도

리스크를 감수하는 난도가 적다는게 장점인데


중요한건 이 둘의 포지션과 유연성의 차이임

사실상 케네스는 1.5선으로 디자인된 케릭인데

'연구를 해보니' 블링크로 물 수 있어서

자신의 단점을 해소함

또한 궁극기 말고도 하드 cc기가 많고

Q는 잘쓰면 예를 1선으로 만들어주는 스킬이기도 해서

궁이 빗나가도 적진으로 오기만 하면 e스킬 돌리면서

마구잡이로 패는거임


또 만약 메타로 원딜이 죽는다?

그럼 그냥 초월에 공, 체력 높은걸로 두르면

차피 w라는 공격력비례 피해감소가 있고

패시브 자체가 이미 체퍼뎀이니 오히려 좋지


반면 마커스는?

패치도 항상 깡스팩쪽으로만 받느니까

자기가 정한 역할에서 벗어나질 못함

그러다가 원딜이 사라지고나면

자연스럽게 1티어하고

다시 너프먹고 원딜 늘어나서 죽고

이게 끝임


그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가 코발트의 망커스임

이세낀 멍청하게 체급만 ㅈㄴ 높아서

넓은 루미아섬에서는 쪽을 못쓰는데

코발트에서는 맵이 적고, 스팩업이 빠르니까 오히려 더 세잖아


진짜 케네스 하고, 볼때마다

내가 하고있는 마커스가 저놈 하위호환으로 보여서 좀 힘듬


당연히 내가 하는말은 신세한탄이고

본인은 티어도 그렇게 안높고

일반만 계속 하는 사람임

그냥 이번 마스터즈에 나와서 활약하는거 보고

배아파서 글 싸지른거임


그냥 쓰긴 뭐하니 이번 플액에서 건진 키링임

들어가니 아크부스 있길래

낭자애 조상님 키링 하나 있어서 가져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