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서1 스토리라서 평행세계인 블서2에선 다른점이 있을 수도 있음



수백년간의 연구를 거쳐 1917년, 연구팀에서 인체 실험을 통해 절대 늙지 않고, 회복력이 수백배나 되는 인간을 만들어 내는 데 성공함.
전쟁 덕분에 실험 재료를 많이 구할 수 있었고, 지원도 받은 덕에 1928년에는 불로불사의 아이를 6명 만들어 냄.
허나 지금의 실험체랑 비교하면 사실상 프로토타입 격이라 뇌에 손상을 입으면 회복 불능에, 죽을 수 있는 몇 가지 예외 상황이 존재했음.
게다가 4년 후인 1932년엔 전쟁도 끝나고 지원이 끊겨, 결국 큰 성과가 없던 158명은 폐기, 부족한 실험체는 연구원들의 아이들을 자원받아 사용하기로 함.
1939년, 안전을 위해 루미아 섬으로 연구소를 이동시킴.
지각 연구소로 위장해 연구중이었지만, 결국 몇 십년 동안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함.
1979년, 연구소장이 사살됨. 이유는 불명.
그로부터 14년 뒤인 1993년, 어느 연구원 부부의 딸인 안젤리카가 연구소장에 취임함.
안젤리카는 늙지 않는 몸을 가져, 10대 중반의 외관을 갖고 있음. 아마 1932년에 부모가 실험에 참가시켰을 듯.
안젤리카 취임 후 6년 후인 1999년, 집단의 이름이 '아글라이아'로 명명되고, 연구 내용을 일부 공개함으로써 투자자들을 모으는 데 성공함.
다만 같은 해에 연구원 중 하나였던 올란도가 안젤리카와 갈등을 겪고 나감.
2001년, 섬 내 사람들을 몰아내고 루미아 섬을 실험 장소에 맞게 개조하기 시작함.
이 중 2002년, VF를 사용할 수 있는 '이바'를 데려와 연구를 시작함.
이후 5년 째인 2006년에 마침내 개조가 끝남. 투자자들을 통해 연락 수단을 모두 없애고, 배나 항공기의 접근을 금하고, 지도에서 섬을 지워버려 완전한 극비 장소로 만듦.
그리고 1차 실험을 시작함.
1차 실험은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실험체들을 통제할 수단을 잘 갖추지 않은 데다, 기억을 별도의 조절 없이 죽고 살아나면 그 전까지의 기억을 무조건 백업하는 형태로 설계해둔 탓에 실험체를 다루기 힘들어져 결국 1차 실험은 실패로 끝남.
이때 1차 실험체였던 위클라인이 연구원으로 합류하게 됨.
이후 2010년, 2차 실험을 시작할 준비를 어느정도 마침.
1차 실험과는 다르게 2차 실험에선 섬에 금지구역 시스템을 도입했고, ARCH 세포와 팔찌를 통해 실험체를 통제할 수 있어짐.
ARCH 세포는 기본적으론 신체 복구를 담당하지만 뇌에 문제가 생기면 몸이 재생하지 못하도록 해서 실험체가 폭주하는 경우에 대비할 수 있어졌고, 팔찌는 뇌의 나노로봇과 상호작용하여 팔찌에 기억을 저장하고, 복구할 땐 어디까지 백업할지를 정할 수 있어짐.
또한 팔찌로 실험체를 제어할 수 있어 섬 탈출을 막을 수 있음.
그리고 2014년, 실험체를 여럿 들여와서 2차 실험을 시작함.
참고로 인체 개조 실험인 '스파르토이 프로젝트' 역시 이 해에 시작했음.
이 실험의 유일한 생존자가 에키온으로, 의수를 통한 VF활용이 가능함.
여튼 2차 실험이 현재 2020년이 되도록 하고 있는 실험임. 처음 몇 년은 실험은 별 문제없이 진행되어도 발전이 없었지만, 연구원들이 VF에 중점을 두고 연구한 덕에 시간이 지나면서 실험체들의 VF를 점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됨. 인게임의 '연구 성과'가 이 VF를 이용한 변수 조정임.
비앙카처럼 원래 VF를 사용할 줄 알았던 실험체들보단 못하겠지만, 일반인이었던 실험체라도 인위적인 조정을 통해 VF를 보다 유용하게 쓸 수 있어짐.
현재는 실험체들의 VF를 이리저리 자극하며 실험체들도 처음에는 무의식적이었지만 점차 의도적으로 VF를 쓸 수 있어짐.
실험은 현재진행형이라, 이후 스토리가 또 어떻게 흘러갈진 스토리 작가 손에 달렸음.


이 아래는 TMI
2차 실험은 실험체를 계속 새롭게 추가하고 있어서, 처음 실험을 시작했을 때보다 배 이상의 실험체들이 루미아 섬에서 실험을 당하고 있음.
게임 상의 신캐는 스토리 상으론 새로 섬에 들어오게 된 실험체임.
또한 실험체들은 실험이 끝나면 자기 방에서 휴식을 취함. 이때 실험체의 방이 인게임 로비의 '실험체의 방'이고, 시즌 보상으로 주어지는 실험체 스킨은 이때의 복장을 그린 것임.
실험을 현재 기준 6년이나 하고 있는데, 이 중 몇몇 에피소드들은 웹툰이나 인게임 스토리로 구현되어있음.
웹툰 '블랙 유니버스'의 '그들이 살아가는 법'은 현우-아이솔-혜진의 이야기와 쇼우의 이야기, 'Bottomless pit'은 위클라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
다만 Bottomless pit은 고증이 뛰어난 편은 아니라 아직도 공식 스토리로 인정 받고 있는 지는 모름.
인게임에선 '아글라이아 패스'의 시나리오가 있음. 계속 추가되는 중이고, 동맹을 맺는 3인조의 이야기를 다룸.
그 외론 실험 일지나 옛날에 했던 블서 공식 방송에 가끔씩 풀리곤 했음. 영상은 아직 트위치에 남아있음.
그리고 번외로 'Apocalypse'란 소설이 있는데, 공식 스토리지만 팀대전 맵인 서울을 배경으로한 외전에 가까움.


출처-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blacksurvival&no=477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