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로얄 게임, 블랙 서바이벌_영원회귀.


이 게임의 유일한 의사소통 수단




이모티콘.


이것들만 잘 사용한다면 막금구.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웃음)


천진난만한 웃음 속에 엿보이는 광기.


이 웃음을 애용한다면 놀랍게도 당신을 만만하게 보지 않습니다.


대체로 나쁜 '티밍' 습관이 있는 사람들은



(하트)

(복종)


요 두가지를 많이 쓰는데. 아주 위험한 발상입니다.


(하트)는 명백한 티밍이며, (복종)을 쓴다면 만만하게 보일 경향이 있거든요.


무엇보다 그 의미가 매우 노골적입니다.


반면,




(웃음)은 복합적이죠.


예시를 든다면,


1. 나 때리면 뒤진다 씹썌꺄.


2. 우리 사이좋게 지내봐요 ^.^


3. 응애 나 아기망나니! 해햏! (미친놈)


등등, 받아들이는 이에 따라 알맞게 번역이 됩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약하면 뒤지는 약육강식이라. 


(웃음)만으로는 충분치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은 노골적인 의사표현이 필요할 때가 있어요.



(분노)


보기만 해도 개빡쳐서 너죽고 나죽자 동귀어진 할 것만 같네요.


꼭 누군가에게 공격당하면 (분노) 이모티콘을 열창해 줍시다.


만약, 하이에나가 주변에 존재한다면 공격자는 공포에 질린 채 그만 손을 놓을 겁니다.


위클먹은 시셀라 빼고요.




보통 생존을 위한 이모티콘은 (웃음)과 (분노)면 충분합니다.


그러면 다른 이모티콘은? 


쓰임새가 다 있어요.



(따봉)


※ (하트)처럼 티밍의 의도가 있음으로 웬만하면 쓰지 말자



(울음)


눈 앞에 먹음직한 시체가 있다면, '다음 순번은 접니다 행님' 이라는 뜻으로 쓸 수 있습니다.


육안으로 동정심을 유발하기에 시체를 나눠 파밍할 때 매우 적합해요.



(메롱)


제가 아주 많이 애용하는 이모티콘입니다.


그러나, 사용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정중한 도주)


(띠꺼운 도주)


두가지 모두 쓰임새가 비슷합니다.


도망칠때 사용하세요.


다만, 후자인 (띠꺼운 도주)는 웃는 게 상대방을 꼴받게 하기에 쓰지 맙시다.


확실히 도망칠 자신이 있다면 차라리 (메롱)을 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상 정정당당한 현우 유저가 공략을 끝마침.


출처: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ser&no=814561&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head=20&page=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