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5판 우승

어찌저찌 계속 이리를 하고 결국 이 날이 왔네요.

이리 캐릭의 절반을 우승 성공했습니다, 그것도 in1000에서 모두 박수 한번씩 짝짝.

에이든 우승할땐 체념해서 그런가 캐릭이 쌔든 안쌔든 별로 화도 안나고 재밌게 했어요.


일레븐 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좋은 캐릭인 에이든 후기 갑시다


1. 생각보다 피지컬 캐릭은 아니였다

에이든 상대 하다보면 늘 들던 생각이 상대 피지컬 좀 좋네 이생각 이였는데 해보니깐 그냥 스킬 이펙트만 화려한느낌?

물론 에이든을 많이 안 해봐서 콤보들을 잘 모르는것도 당연히 있겠지만 적어도 라우라or로지 만큼의 피지컬을 요구하진 않았음.

그냥 몇가지 알 콤보들만 숙지하고 양검 무스로 스킬 잘 흘려주고 원거리 상대론 사려주기 이것만 기억하고 겜한듯.



2.생각보다 운영이 더 중요했다

에이든은 피지컬로 상대를 이긴다는 느낌이 아니라 내가 적이랑 싸울 때 체급이 더 높은게 중요했음,내가 숙작으로 이기거나 아니면 아이템 밸류로 이기고 있던가 이런 상황이 거의 무조건 나와야 되는 캐릭.

피지컬로 이기는 캐릭들은 아이템이 한 두개가 밀리던 숙작이 밀리던 피지컬로 역전 가능한 경우가 꽤나있는데 에이든은 그런게 적은 느낌.

2일차 밤 까지는 벽을 보고 3일차 낮 부터 기지개를 피면서 교전 위주로 했는데 이게 정답이였던거 같음.


3. 지금 딜 잘 나오고 체급도 좋고 헌신이라는 특성도 잘 받으니 캐릭이 좋네

운영 캐릭 이라고 해서 초반에 딜이 안나오는건 아님, 상대가 무리해서 날 잡으려고 한다or내가 좀 원하는 구도에서 싸움을 걸 수 있을꺼 같다 그러면 초반에 걸어도 되는 느낌.

근데 캐릭 자체의 체급도 낮지가 않음 성장 기대치가 높아서 어느정도 레벨이 높아 졌다 싶으면 적보단 체급 높은 상황에서 싸울수 있음.

그리고 헌신이라는 특성에 쉴드 + 모노호시자오or다인슬 피흡 까지 합쳐 지니깐 시너지가 상당 하더라고요? 내가 죽겠다 싶을때 피흡으로 한번 더 싸움각 볼 수있으니 이거 지금 메타에 좀 많이 잘맞는 캐릭터



4. 별개로 캐릭 만족감이 좀 개쩖

에이든이 너무 화려해서 내가 뭘 안했는데도 막 삐까번쩍 하니깐 뭔가 내가 엄청 잘 하는거 같고 내가 개 쩌는거 같고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스킬 세팅 자체가 다 재밌게 세팅도 되어 있고 이펙트도 좋으니 하면서 재미 없다는 느낌은 한번도 안받았음.

재미있는 캐릭+성능 좋은 캐릭 두 가지를 모두 가진 캐릭터 인거같습니다.


캐릭터 한줄 평:

성능도 좋습니다, 이펙트도 화려합니다, 거의 모든 캐릭터 상대로 할만합니다, 그냥 재밌습니다 캐릭터가.


내가 말한 에이든에 대한 생각이 전부 들어가 있음.

3일차 낮 부터의 싸움 + 운영으로 적 보다 높은 레벨 + 운영으로 얻은 아이템 밸류

그럼에도 잘 싸웠다곤 보기 힘들지만 피오라 한테 체급이 안 밀리는 모습

근데 뭔가 화려하니 내가 잘 한거같은 효과까지




끝낸캐릭: 

셀린 (115) ,나타폰(94), 띠아(89), 니키(76), 실비아(73), 아디나(69), 다니엘(48), 아델라(47) 리 다이린(28). 알렉스(19), 현우(18), 로지(16), 레온,윌리엄(15), 일레븐(14), 아이솔,마이(13), 수아(12),  나딘,레녹스(11), 재키,엘레나(10) 리오,매그너스,피오라(8), 라우라(7),에이든(5), 비앙카(3), 키아라(주캐라 제외)


  총 판수 :845


다음 캐릭만 하면 30개 채우네요 거진 반년이 걸렸습니다.

그냥 내가 잘 하는거라고 생각하고 겜 할라고요 처음에 전 캐릭 1등할땐 기본 40판 걸렸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판 수가 엄청 줄어드네요.

물론 쫄루나 헤이즈 같은 캐릭은 오래 걸리겠지만 그래도 실력 늘어난 거라고 생각 하면서 할랍니다.

그리고 캐릭 하나만 추천 해 주시면 감사할듯, 추천 받는다고 다 하는건 아니고 제 맘에 들면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늘 봐줘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