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격소총 편에 이어 저격소총 편입니다.


돌소편 링크



스프링필드 M1903



저격소총 초록템.


1903년 미국에서 개발된 볼트액션 소총이다. 미국-스페인 전쟁때 보병화기였던 스프링필드 M1873와 M1892의 저열한 성능으로 인해 개발되었으며 1차 세계 대전, 2차 세계 대전을 거쳐 한국전쟁까지 폭넓게 사용되었다. 심지어는 미군의 상대적으로 부실한 제식 저격소총 때문에 베트남전 초기까지도 사용되었으며 이후 M21과 M40등이 개발되며 마침내 퇴역하게 된다. 현재도 미군 의장대 및 해안경비대가 제한적으로나마 사용하고 있다.


맥밀란 TAC-50



저격소총 보라템.

2000년 미국에서 개발된 대물 저격총이다.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에서 주인공인 크리스 카일이 사용하는 총기로도 유명하며 현재 미군, 캐나다군, 이스라엘군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제식 저격총으로 사용되고 있다. 여담으로 초장거리 저격을 여러번 갱신하기도 한 총인데, 2002년 캐나다군 병사가 2310m와 2403m로 기록을 경신했었고 2017년 캐나다군이 다시 한 번 3540m 저격을 성공시켜 현재까지 최장거리 저격 기록을 가지고 있다.


샤이택 M200 인터벤션




저격소총 보라템.


2001년 미국에서 개발된 저격소총으로 저격수를 역저격하기 쉽게 만든 특수한 저격총이다. 이 총을 구매하면 탄도계산을 도와주는 기기가 딸려오고 가격도 무지막지하게 비싸다고(1만 1천달러, 한화 약 1400만원) 한다. 현존하는 저격총 중 가장 명중률이 좋은(0.2~0.4MOA) 저격총 중 하나이며 이 특수성 때문에 군의 제식 저격총보다는 일부 국가의 특수부대에서만 운용한다고 한다.



데넬 NTW-20



저격소총 보라템.

1998년 남아공에서 개발된 대물 저격총. 이 물건은 말이 저격총이지 주로 기관포에서 사용되는 20x82mm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실상 대포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래서 실제로 사용되는 상황도 대인 저격보다는 장갑차나 차량을 파괴하는 대물용. 무게도 30kg가 넘어가고 사격 시 소음이나 반동이 무지막지하기 때문에 은폐가 필요한 작전에서는 사실상 쓸 수가 없다. 저격 스코프를 감싸고 있는 운반 손잡이가 유명해 각종 게임이나 영화에서 자주 등장한다. 대표적인 예가 영화 "디스트릭트 9"와 게임 "배틀필드 2042".


현자총통(???)



저격소총(??) 전설템.

아니 저기요 ㅋㅋ 이거 대포잖아요 ㅋㅋㅋ 이게 왜 ㅅㅂ 저격총 카테고리에 있는건데 ㅋㅋㅋㅋㅋ 

어쨋든 현자총통은 1596년 선조 시절 조선에서 개발되었으며 천자, 지자, 황자총통과 함께 조선의 주력 화포로 사용되었다. 임진왜란이 끝난 이후에는 화포들의 전체적인 소형화가 이루어져 잘 쓰이진 않았지만 거북선이나 판옥선 등에 탑재되어 우리나라를 왜군으로부터 구해낸 구국의 무기이다. 고마워요 현자총통!



+번외)


수류탄 (F-1/MK-2)



투척무기 초록템. 

1915년 프랑스에서 개발되어 1차 세계대전부터 활약한 수류탄이다. 2차 대전 당시 미군이 개발한 MK-1 수류탄이 안정성 면에서 매우 저열한 성능을 보이자 프랑스의 F-1 수류탄을 구매하며 MK-2라는 제식명을 붙이며 본격적으로 사용되었다. 1941년에는 소련군도 이 수류탄을 수입해 제식으로 사용하다가 자체생산을 하며 퇴역하였다. 한국에서는 의열단이 항쟁을 할 때 사용한 바 있다.


소이탄 (AN-M14 소이수류탄)



투척무기 보라템.

AN-M14 소이수류탄은 1941년 미국에서 개발되어 적의 전차나 장비를 파괴하거나 적의 진입을 막는 용도로 쓰는 소이탄이다. 안에 테르밋 충전재가 내장되어 있어 불을 쉽게 끌 수 없으며 적에게 사용할 때가 더 많지만 아군의 작동불능 장비나 적에게 넘어가서는 안되는 중요 문서들을 파괴할 때도 많이 쓰인다.



총기는 더 이상 알아볼 게 없네요. 아마 추후에 돌소나 저격 신템들이 많이 나오면 후속편 한번 써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