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도 패치중이고 적어놓으면 나 대신 중계할 노예가 생길지도 모르니까 적어본다 


1.OBS(방송프로그램)


당연하지만 방송을 킬려면 프로그램부터 깔아야한다 여러 종류가 있지만 일단 난 obs를 애용하므로 

obs 기준으로 설명하겠다 



obs를 깔았으면 보게될 장면이다 처음엔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상태일텐데 

가장 먼저 해야할건 장면목록과 소스목록을 채워놓는 일이다 


우선적으로 장면목록이다 

장면목록은 문자그대로 그 장면에 내보낼 화면을 말한다 우클릭을 통해 늘릴수있으며 

여러 장면을 이용할 생각이 없다면 하나만으로 충분하다 


다음으로 소스목록이다 


최소한의 중계만이 목적이라면 게임캡쳐 만 만들어주면 되고 유튜브나 트위치 채팅을 화면에 띄우고 싶다면 

별도의 과정을 거쳐야하는데 이 글에선 설명하지않겠다(구글 검색하면 다 나온다)



게임캡쳐를 만들고 이터널리턴을 설정해주면 화면에 나온다 지금의 난 이리를 키지않은 상태라 뜨지않는다 


이외에 화면에 글자를 쓰고싶다거나(텍스쳐) 이미지 파일(보통 멤버 소개나 대회 포스터)을 띄우고 싶다면

따로 추가해서 설정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처음에 방송을 키면 마이크와 게임소리 벨런스가 십중팔구 개박살나있는데 

미리 방송 켜놓고 자기 핸드폰으로 방송 틀어서 소리 벨런스를 테스트하고 조절하는게 좋다 



소리조절은 여기서 가능하다 다만 최대증가량,최대 감소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마이크 기본 음량이 끔찍하게 

낮거나 높게 설정되어있으면 윈도우 내에 마이크 음량을 조절해야한다 


게임소리 같은경우 obs만으로 해결이 안되면 인게임 소리를 건드리자 


2.중계팁 


자 이제 화면 띄울 준비도 됐고 소리 조절도 됐으니 중계를 시작하면 된다 

너가 해설도 같이 겸하게 될지 아니면 사람 구해서 중계와 해설을 따로 할지는 자유지만 


이글은 단독으로 한다는 가정하에 애기해보겠다 우선 중계에 관해 말해보겠다 


이리특성상 파밍 과정은 굉장히 평화롭기 때문에 비춰야될 화면이 별로없다 해봐야 초반 억까 정도? 

교전도 적다보니 교전을 놓칠일도 거의없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1일차 밤 이후부터 3일차 전장까진 중계자가 쉴틈이 거의 없다 교전이 사실상 멈추지않고 

초~분단위로 일어나기 때문에 굉장히 정신이 없다 


여기서 중요한건 선택과 집중이다 교전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확실하게 싸우는 장면만 취사선택해서

잡아줘야한다 근데 그걸 중계하는 입장에선 전혀 알수가없기 때문에 


기나긴 대치상황이 예상되것같으면 주저없이 다른 교전화면으로 옮겨줘야하며 체력바가 급격하게 떨어진쪽을

먼저 클릭하는게 좋다 


물론 체력바가 떨어지기전에 먼저 비추는게 젤 좋지만 전장이 추가된 이후 다중모니터가 아닌 이상 절대 

다 잡아줄수가없기 때문에 체력바가 떨어진쪽(교전이 이미 일어난곳)을 비추는게 좋다


또한 결과가 사실상 정해진 교전(딸피추노 상황이라던가)이라면 바로바로 옮겨주는게 좋다 굳이 끝까지 봐서

다른 교전장면을 놓칠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전장이 아닌 생나나 운석 타이밍(특히 2일차)땐 그나마 다중교전이 덜 일어나기 때문에(팀마다 다르지만 얌전히 벽보는 팀도 있어서

잠시 소강상태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음) 지도를 켜서 움직임을 보고 미리 교전이 일어날것같은 장소를 비추는것도 좋다


템벨류 같은건 미리 알려주기보단 3일차쯤에 천천히 알려주는게 좋다 사람도 빠지고 슬슬 소강상태에 빠지는 타이밍인지라

중계자가 여유가 있기 때문에 보여주기 편하기 때문이다


4일차 이후부턴 사실상 소수의 사람들만 남아있기 때문에 카메라를 급격하게 틀어야 할 필요가 없어서 

ui(키 설정 필요)를 없애고 교전에 집중하도록 만들어주는것도 좋다 


아니면 시점을 계속 확대해서 다이나믹하게 자체적으로 연출할수도있다 

보통 이런 연출들은 1:1 상황에서 주로 쓰인다 


3.해설팁


본인이 입담이 좋다면 당연히 좋다 온갖 개소리를해도 되고 드립을 쳐도 된다 

다만 중계란게 교전과정을 어느정도 설명할줄은 알아야하기 때문에 게임에 대한 지식이 적당히 높은게 좋다 


물론 중계 하는데 자격같은게 필요하진않지만 상황 설명도 제대로 해줄수없으면 보는 사람 입장에선

이해하기 상당히 힘들기 때문에 어느정도 고티어거나 혹은 경험이 많은 사람이 하는게 좋다 


2인체제 해설을 시도해도 좋고 본인이 중계를 맡고 해설을 다른 사람한데 위임해도 좋다 


1일차


밤 되기전까진 해설할게 단 1도없는 상황이라 보통 참가자들의 전력을 설명해주거나 개드립을 치거나 

전략을 예상해본다던가 등 온갖 잡소리를 해대는 타이밍이다 이때 말곤 잡소리를 할 시간이 전혀없다 


밤이 된 이후론 생나에서 특히 교전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므로 이쪽 화면을 철저하게 체크해주면서

해설하는게 좋다(운석쪽은 교전이 일어나도 거의 못잡는다 생나쪽이 너무 활발해서)


2일차


중계가 잡아주는대로 닥치는대로 빠르게 해설하는 능력이 요구된다 교전이 미친듯이 일어나는 타이밍이라

생각을 정리할틈을 전혀 안주기 때문이다 


이 글을 적는 본인도 컨디션이 안좋은날엔 아예 입도 못열고 구경만 할때도 있다 특히 듀오-스쿼드 해설인 경우

사람 한명한명의 디테일도 전부다 보고 설명해줘야하기 때문에 뇌정지가 씨게온다


밤부턴 약간의 소강상태가 되기 때문에 여유가 있으면 전체적인 상황 설명을 해주는게 좋다


3일차


2일차랑 별 다를바 없지만 밤이 된 이후로 소강상태가 점점 길어지기 때문에 여유가 점점 늘어난다

이럴때 장비템 상황을 보여주면서 우승자 예측을 하거나 남은 실험체들 상성을 설명해주거나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누가 유리하고 누가 불리한지를 알려주는게 좋다 

고인물만 보는게 아니라 뉴비도 당연히 시청한다고 생각해야하기 때문 


4일차


마음에 여유가 넘치는 타이밍이다 해설템포를 천천히 잡아도 되며 느긋하게 말해도 된다 

킬점수나 라운드 점수 등을 대충 계산해서 누가 최종우승할지 예측해보거나 등


심심하면 개드립을 쳐도 된다


3.5 마이크 주변소리나 잡음이 많다


마이크 자체기능으로 달려있는놈도 있겠지만 이런 케이스는 어느정도 프로그램으로 해결할수있다 

음질은 당연히 돈을 투자해야할 문제지만 주변소리나 잡음은 프로그램으로 잡을수있다 


엔디비아 브로드캐스터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해보자





이 글은 그냥 간단한 가이드 같은거라 꼭 다 지킬 필욘없다 그냥 하고싶으면 해라 


애초에 적고있는놈도 이짓 다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