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패치로 음식들의 회복 수치가 미묘하게 바뀌면서

나름 신분상승한 음식도 있고, 지금 만들기엔 너무 귀찮아진 것도 있어서

한 번 정리를 해보려 함


근데 그냥 하면 재미 없으니까 모 게임의 분석 채널처럼 


떡상한(추천하는) 음식 TOP3


떡락한(비추하는) 음식 TOP3


그 외 무난한 음식들


이런 식으로 정리해보려 함

그리고 이건 개인적으로 매긴 순위니까 이견이 있다면

공략 쓰러 가세요






떡상한 음식 TOP3

음식 옆에 있는 숫자는 회복량과 1회 제조수량이야.



3. 술빵 (550/2개)

뉴비들의 영원한 친구. 술빵이 TOP3에 올랐어.

얼마 전 패치로 회복량이 550으로 상향됐어. 게다가 루트 돌다보면 알코올이 나오는 지역이 보통 하나쯤은 있거든.

따로 생각할 필요 없이 같이 뚜들기다 보면 만들어져 있는 템인데 회복량도 상향되어서 순위권에 넣었어.



2. 모카빵 (550/3개)

이것도 많이 본 빵이지?

커피랑 알코올이 루트상에서 나오면 추천 체템은 거의 무조건 모카빵일 정도인데 얼마 전에 또 상향을 받았어.

요리시 제작 개수가 2개 -> 3개가 되어서 한 세트를 다 만들면 한 칸이 꽉 차는 6개짜리 550 체템이 되거든.



1. 메로구이 (525/3개/10개)

항구, 고주가, 모래사장에만 존재하는 낚싯대에서 채집하는 대구를 사용하는 메로구이가 개인적으로 뽑은 떡상템 1등이야. (체템 종합 1등 X)

이전에는 스테이크와 동일한 회복량인 500에 만들어지는 개수는 1개 적은 3개라서 경쟁력이 매우 떨어졌지만

얼마 전 패치로 칸당 최대수량은 10개로 동일하지만 회복량이 525로 상향됐지.


보통 뜨돌로 굽는 붕어나 감자, 뜨물로 만드는 탕약, 매운탕 등 중간티어 음식의 기준선인 525 회복량이 되었고

무엇보다 다른 체템들과 다르게 한 칸에 10개씩 들어가는게 크지.


치명트리의 마지막 루트 혹은 거쳐가는 루트로 항구가 많은 것도 추가점을 받았어.

라이터도 항구에서 많이 뜨니까 2세트 만들면 525짜리 체템이 총 12개나 되거든.

근데 이거 만들겠다고 억지로 동선을 잡을 필요까진 없고, 경로상에 대구가 있다 하면 2세트(4개) 정돈 챙겨뒀다가 만들어 먹을만 하다 정도로 생각해줘.






떡락한 음식 TOP3

살펴보기 전에, 대부분의 지역의 스타팅은 5명 기준임.

즉  재료가 지역당 6개 이상이 아니면 본인의 파밍 라인에서 그 템을 못 먹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아래 설명에서 지역당 아이템 분포가 몇 개다 하는 이야기는 이거 때문에 그럼.



3. 생일케이크 (550/2개)

사실 떡락은 아니고 이전부터 나락행이긴 한데 그래도 이 음식은 뉴비들한테 특히 비추라서 TOP3에 들어감.

재료도 기본지급하는 빵이고 레몬도 2개씩 나와서 한 세트에 최대 8개가 나오는 음식 아닌가요? 싶지만...


저 달걀이 문제야. 묘지에 4개, 숲에 8개 있는 나름 레어한 템인데 저 귀한 달걀 하나에 550짜리 2개밖에 안 나와.

사실 레몬도 고주가에 4개, 병원에 5개, 호텔에 9개 분포된 템이라 확정적으로 만들고 싶다면 숲과 호텔을 동시에 들르는 루트여야 해.

(+숲에서 운 없으면 한 라인을 털었을 때 달걀 1개만 뜰 수도...)



2. 초코파이 상자 (622/3개)

헉! 회복량 622짜리에 한 번에 3개씩 나오는 고오급 템인데 왜 떡락인가요! 하면 그건 초콜릿이 존나게 귀해서 그래.

상자는 장식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어서 비교적 수량이 넉넉한데 초콜릿은 번화가 4개, 고주가 6개, 양궁장 8개밖에 없거든.

게다가 초콜릿 하나당 초코파이는 1개씩밖에 안 나와. 수량이 가장 많은 양궁장에서 스타트를 해도 초콜릿 2개를 챙길 확률이 매우 적다는 소리임.

※로지(초콜릿 음식스테 추가 회복, 초콜릿 음료체력 추가 회복)의 경우 핫초코를 만들어 먹는 게 훨씬 이득이야.



1. 피쉬 앤 칩스 (700/2개)

한 때는 피칩작이라고 하는 용어가 있을 정도로 게임에 큰 영향을 준 체템이었지만

지속적인 회복량의 하향, 제작숙과 체력숙의 하향 등 다양한 너프로 인해 현재로선 무늬만 최종템 같은 느낌이야.

쐐기를 박아버린건 구급상자의 등장이고.


제대로 준비해서 만들면 보통 4세트는 제작하니 그 판은 체템 걱정이 많이 줄어들긴 하지.

그런데 오일 준비하고 대구감자 채집해서 제작하는 동안 다른 행동(사냥, 교전 등)을 하는 게 더 이득이라 지금은 잘 쓰이진 않아.






그 외 무난한 음식들

어떻게 만드는지 기억해두면 잘 쓰는 음식들이야.



지혈제 {670/2~4개(솔<듀<스)}

특성만 들면 밤마다 배달해주는 체템. 의외로 회복량이 쏠쏠하고 초반에 체템 제작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어.

교전을 많이 보는 성향이면 부족할 수 있긴 해. 솔로는 2개, 듀오는 3개, 스쿼드는 4개씩 배달이 돼.

※템창이 꽉 찬 경우 바닥에 버려지니 주의!



525족 (525/3개), 스테이크 (500/4개/10개)

 

라이터만 있으면 채집을 하든 상자를 열든 만들 수 있는 체템류야.

보통 한 세트를 만들기에 6개로 한 칸을 다 채울 수 있는 체템들이고 스테이크의 경우는 만들기 쉽고 많이 들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선호돼.

번외로  ↓냉면↓은 라이터 대신 얼음을 쓰지만 회복량이랑 개수는 같음(525/3개).




힐포, 치킨 (550/2개)

보통 유저들이 가장 많이 들고 다니는 체템이야. 550이라는 회복량이 든든하기도 하고, 만들기도 간단한 편에 속하거든.



버터류 (622/2개)

나뭇가지를 줍는 과정을 생각하면 귀찮기는 하지만, 회복량이 꽤 차이나서 나름 괜찮은 선택이야.

초콜릿은 위에 말했듯 개수가 부족한 경우가 많으니 한 번에 2개씩 나오는 꿀이나 감자를 활용하길 추천해.



마늘라면 (575/3개), 볶음라면 (575/2개)

뜨거운 라면은 1개씩 나오고, 마늘라면의 최종 회복량도 575로 초코파이 상자보다 낮아.

라이터, 생라면, 마늘 3개나 챙겨야 돼서 의식하고 만드려면 어렵지. 효율이 낮다고 할까?

하지만 절생나를 노리는 경우 라이터만 다른 곳에서 챙기면 절에서 마늘라면이 나오기 때문에 마지막 루트를 절로 해서 초반 회복량의 우위를 점할 수 있어.

볶음라면은 모든 재료가 공장에서 나오고 575가 낮은 수치가 아니다 보니 공장이 마지막 루트거나 사냥을 하며 만들기 좋아.









사실 파란 체템 이상은 거의 다 다룬 것 같지만

킹쨌든 뉴비들은 한 번 둘러보고 아~ 이런 음식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