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간단하게 루트를 직접 짜는 법을 알려주겠다. 본인은 모든캐릭을 직접 루트짜서하는지라 나름 루트잘알이라고 자부핢



본인이 제니맘이라 제니로 설명한다. 밑에 루트제작 버튼을 누르면

이런 화면이 보인다. 여기서 권총그림 한번 더클릭

이 화면으로 넘어온다. 우리가 어려워하는건 저기 시작아이템 5개를 파밍하는건데 방법만 알면 어렵지 않다. 일단 기준을 세워야 한다. 본인은 스탬피드를 사용하며 스탬피드 막타를 터뜨리기 위한 공격 속도, 그리고 딜을 챙기기 위한 스킬 증폭을 챙기고 싶으므로 이 두 가지 옵션을 위주로 아이템을 구성할 것이다.


여기 딱 원하는 아이템이 있다. 이 아이템과 스탬피드는 고정으로 넣고 나머지는 스킬 증폭을 많이 올려주는 아이템인 지휘관의 갑옷,풍화륜을 넣고 팔은 선택지가 많으니 일단 뺴고 넣어보겠다.

여기서 어려울것 없다. 우측 화살표 클릭

이후 루트 자동 생성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추천 루트가 나온다. 여기서 본인은 두번째 루트를 선택하겠다.


제작 가능 팔에서 스킬 증폭과 치유 감소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포이즌드가 보인다. 포이즌드를 채용하자.


이러면 끝...은 아니고 잠깐 확인할 게 있다. 찍혀있는 루트들을 좌클릭해서 탐색 재료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겠다.

다행히 문제가 없다. 본인이 이렇게 확인하는 이유는 가끔 한 재료가 3개 이상(고철은 한번에 2개가 나오므로 상관x)필요한 경우 그 재료는 두 지역에서 파밍해야 하기 때문. 문제가 없으므로 다음은 지역 순서를 정하겠다.

여기서부턴 개인의 노하우가 필요하나 복잡하다면 신경끄고 자동루트 써도 된다.

본인은 시작위치로 인기 없는(여러명이 몰려서 재료 파밍이 어려워질 일이 없는)지역인 모래사장으로 시작해서 바로 옆 지역인 호텔의 아래지역 상자들을 파밍할 것이다. 이후 텔레포트로 양궁장으로 간 후 학교에서 나머지 재료를 파밍할 것이다. 마지막 지역인 학교에서 라이터가 2개 필요하나, 가까운 지역(텔레포트까지 존재하는)인 주유소에서도 라이터가 나오므로 문제없다.


위는 본인이 원래 쓰던 루트기도 하고, 만드는 과정에서 딱히 문제가 없었으므로 다른 예시를 들어보자.

윌리엄을 선택했다. 윌리엄은 기본 공격 기반의 실험체이므로 공격력,치명타 확률,공격속도 위주로 세팅을 해보겠다.

공격력이 제일 높고 사거리 증가 옵션이 있는 다비드슬링, 공격속도를 챙기기 위한 창파오,카우보이 모자,바이탈 센서, 치명타 확률을 올려주는 바이탈 센서와 부케팔로스까지 채용했다. 자동 루트 생성을 해보자.

문제가 발생했다. 최소 루트 동선이 5루트인데, 현재 메타에서 4루트정도에는 끝나야 모닥불이든 야생 동물 파밍이든 수행할 시간이 있다. 

여기서 두가지로 갈리는데,

1.아이템을 바꾼다

2.드론으로 아이템을 전송한다

2번 방법은 보통 2~3루트정도의 짧은 루트가 나오면 사용하나, 5루트나 나오는 시점에선 의미가 없다고 판단. 1번을 선택하겠다.

무기에서 공격력이 좀 빠지나, 치명타 확률과 치명타 피해량을 올려주는 아스트라페로 바꿔주고 나머지는 그대로 

4루트가 나온다.

위쪽에 있는 루트를 선택해도 괜찮으나, 현재 고급 주택가가 매우 인기기 많은 지역이므로 대체루트를 찾아보겠다.

숲-학-호-경 루트가 떴다. 근데 루트순서가 좀 맘에 안든다. 숲-학은 동선이 너무 먼지라 숲-호-학으로만 바꿔주겠다


숲 스타트로 호텔 위쪽 상자, 이후 학교 텔파밍후 경찰서로 가면 된다. 무기에서 벨류를 타협하긴 했지만 무기는 가챠템으로 교체할 수 있으니 아쉬운대로 타협하자, 말 나온김에 후반 아이템도 보고가자


후반 아이템에도 뭐가 많은데 본인은 전설(노란색)아이템을 올려두는 용도로 쓴다. 카우보이 모자와 바이탈 센서,부케팔로스는 모두 원본장비+운석,생나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며 벨류도 좋은 편이므로 무기와 옷부분만 보겠다.

투척무기군의 전설 아이템은 프리즘 볼과 안티오크의 수류탄이 있다. 스크린샷은 없지만 프리즘 볼은 포스 코어, 안티오크의 수류탄은 생명의 나무가 필요하다. 아래가 사거리도 낭낭하고 공격력도 9나 높긴 하지만, 본인은 현재 열정의 밸류를 고평가하는지라 프리즘볼이 좀 더 구미가 당긴다.

근데 남들은 뭐쓰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혹은 어느쪽이 좋은지 모르겠는가? 이럴떄 쓰라고 통계사이트가 있다. 닥지지로 가보자

음.. 내생각과는 다르게 안티오크의 수류탄쪽이 픽률이 앞도적으로 높다(평순은 딱히 안봐도 상관없음) 무기는 안티오크의 수류탄으로 채택하고ㅡ 옷은 창파오의 상위호환인 선녀강림을 채택, 나머지는 위에 설명한 대로 가겠다.


이렇게 후반 아이템 루트를 완성했다. 이 루트는 인게임에서 보라템 아이템을 모두 파밍한 후, B키를 누르면 보인다. 거기서 바꾸면 된다.

나머지는 별거 없다. 간단하게 훑어만 보고 가자.

전술 스킬, 인게임에서 바꿔도 되긴하는데 본인은 잘 모르는 실험체는 블링크를 든다. 혹시 모르겠으면 그냥 닥지지 가서 남들 따라하자.

특성이다. 마찬가지로 닥지지보고 따라해도 되고, 본인 소신이 있다면 직접 설정해줘도 된다. 본인은 닥지지 픽률 1위로 따라가겠다.

다음은 스킬 빌드다. 이건 사실 설정 안하고 외워서 써도 되는부분인지라 패스. 본인만 사용할 루트라면 아예 비워도 상관 없고, 공유할 목적이라면 설정해주면 좀 편하긴 하다. 마무리로 루트 제목을 정하고 끝내면 된다.

루트 완성. 사실 숲도 인기지역중 하나긴 해서 대체루트를 하나 짜면 좋긴 하다, 다만 그건 여러분들의 몫으로 남겨두겠다. 알려줬으면 한번은 짜봐야할거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