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앞에 버니스 있는 사람들 중 2등 인증

원래 1등이었는데 최근에 좀 박아서 2등됨



그럼 우리의 꿀통 버니스에 대한 공략을 들어가도록 하겠다.


목차

1. 루트

2. 플레이 스타일 

2-1. 플레이스타일(현통)

2-2. 플레이스타일(안드로메다)

3. 버니스에게 좋은 조합

4. 탱버니스, 치명버니스에 관하여


그럼 시작하도록 하겠다.


1. 루트




나는 위 2개의 루트를 쓰고 있다.

각각 루트번호는 29342 29343이다.

아래 루트는 고주가에 사람이 없을 때 모고공을 타고

위 루트가 보통 주력이다. 요즘 고주가에 사람이 뒤지게 많아서...

그리고 위쪽 루트가 여전히 초반부에 부족한 버니스의 공속을 잠시 메꿔줘서 좋다. 14렙 이후 매버릭이나 아이젠 보이면 갈아껴도 좋음.

위쪽 루트는 닭에서 깃털을 파밍하거나 경찰서에서 주로 절로 올라간다. 쇠사슬을 못먹는 참사가 일어났을 경우에만 숲.



전술 스킬은 갓링크님 고정이며



루트도 이게 고정이다.


후반 아이템은 루트 내에 포함되어 있다. 사실 후반템 올리는 게 그리 어렵지 않아서 따로 설명 첨부하지 않음.


2. 플레이 스타일


플레이 스타일은 주로 2선 이니셔 및 한타 진영붕괴, 지역 장악, 부쉬체크이다.

특히 부쉬체크는 버니스의 부쉬체크 성능이 매우 좋기도 하고 기습을 당할 경우 버니스가 있는 팀은 무조건 지기 때문에 그냥 보이는 부쉬마다 다 체크하길 바란다. 그렇게 해도 덫 별로 안 모자람.

이제 여기서 갈리는 게 현자총통은 서포팅이 주력이고 안드로메다는 캐리형 극딜러이다.

그럼 바로 현자총통으로 넘어가도록 하겠다.


2-1. 플레이 스타일(현자총통)


현자총통은 한발이라는 한계 상 높은 DPS를 뽑아낼 수 없다. 현자총통 버니스 솔딜일 경우 딜이 심각하게 모자르게 되며, 현자총통은 우리팀에 캐리형 메이지나 원딜이 있을 경우(그것도 믿음직한 네임드)에만 채용한다. 사전큐의 경우에도 좋다.

현자총통의 슬로우 덕분에 버니스의 안정성이 높아지기는 한다만, 그것도 적이 죽을 때의 이야기이다.

현자총통의 최대 이점은 슬로우 덕분에 덫과 궁의 적중률이 비약적으로 높아진다는 점이다. 

궁이 곧 생명인 버니스에게 있어 이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장점이지만, 결국 딜을 해야 하는 조합이 나왔다면 밑에 서술할 안드로메다를 추천한다.


2-2. 플레이 스타일(안드로메다)


내가 요즈음 주로 즐기고 있는 무기이며, 시원시원한 쾌감이 있는 무기이다. 

현자총통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DPS를 자랑하며, 버니스를 캐리형 딜러로 만들어주는 템.

랜덤큐의 경우에 우리팀 딜러가 믿을만한지 버러지인지 구분하기 힘드므로 내가 캐리한다는 마인드를 장착하고 이 템을 간다.

더하여 초반에 운석을 배달시켰을 때 안드로메다 빌드업이 되어있지 않다면 그냥 슈팅스타자켓을 올려도 좋음. 슈팅스타자켓도 좋은 템이기 때문.

안드로메다를 갈 경우에 현자총통보다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데, 이유는 버니스가 딜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결국 버니스의 딜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방법은 상대 몸통에 탄알을 다 박아넣는 것인데, 그러려면 진입을 해야하기 때문에 어렵다.

어정쩡하게 딜하려고 서있다가 cc기 맞아 죽으면 답도 없는데, 이유는 현자총통이 서포팅 역할이라 판을 뒤집을 수 있는 주력딜러가 있다. 하지만 안드로메다는 버니스가 주력 딜러이기 때문에 그대로 팀이 광탈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나는 주로 나를 물러오는 상대에게 궁을 박아넣고 높은 dps로 녹이거나 상대 스킬이 다 빠졌거나 우리팀 탱커가 이니시를 잘 열었을 경우에 앞블링크를 써서 상대 딜러진을 녹여서 없애는 편이다.

안드로메다를 채용했을 때는 경우에 따라 과감하게 앞블링크를 쓰는 판단도 필요하다. 하지만 상대 탱커가 버니스를 무는 각이 훨씬 많이 나올거라 뒷블링크를 쓰는 경우가 더 많이 나오겠지만 말이다.


3. 버니스에게 좋은 조합


버니스에게 필요한 팀원은 나를 지켜줄 수 있는 탱커, 싸움을 열 수 있는 이니셔, 버니스의 부족한 킬캐치를 도와줄 딜러등등 다양하지만 이니셔와 탱커가 가장 중요하다.


탱커 중에서 내가 가장 선호하는 실험체는 마이와 일레븐, 엘레나이다.

둘 모두 이니시와 탱킹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실험체인데 저마다 장점이 다르다.


마이의 경우 가장 큰 장점은 '아오자이'이다.

마이가 있을 경우 슈팅스타 자켓 대신 아오자이를 끼게 되며, 넘치는 쿨감 때문에 서슬가시체인 대신 오토암즈를 끼게 된다.

이러면 버니스가 후반에 공격력 300 후반대, 방어력 160, 체력 2800, 쿨감 30퍼의 체급 괴물이 되어버려서 후반에 부족한 마이의 탱킹을 어느정도 보완해줄 수 있다.

또한 마이의 도발은 일레븐의 도발보다 훨씬 적중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일레븐처럼 갑자기 훅 날아가서 호응하기 힘든 것도 아니다.


일레븐의 최대 장점은 말 그대로 압도적인 탱킹력과 이니시 능력.

만약 팀에 이니셔가 있다면 일레븐이 버니스를 지켜주는 포지션을 취하게 되며, 압도적인 탱킹력으로 버니스가 딜할 시간을 벌어줄 수 있다.


엘레나는 특유의 도주력으로 초반 안정감이 매우 떨어지는 버니스 팀을 광탈하지 않게 만들어줄 수 있으며, 슬로우 장판과 궁은 버니스가 궁을 맞추기 훨씬 쉽게 만들어준다. 


나머지 하나는 다양한 게 들어가도 좋다. 다만 캐리형 메이지 및 원딜은 이니시와 탱킹이 동시에 가능한 탱커가 나왔을 때만 좋고, 이때는 현자총통을 가야한다.


주로 내가 선호하는 캐릭터는 다니엘, 캐시, 쇼이치 같은 킬캐치력이 높고 한 마리 자르는 능력이 출중한 암살자들이다.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버니스의 궁극기 덫 콤보가 상당히 속박 지속시간이 높아서 암살자가 한 명을 자르고 시작하는 시간을 충분히 벌어준다.

캐시는 이니시를 도와줄 수도 있으며, 쇼이치는 비약과 단검으로 적팀의 어그로를 분산시켜 버니스에게 몰리는 포커싱을 덜어줄 수도 있다.

그 외에는 데비마를렌, 현우, 루크, 방관도재, 레온, 바냐, 얀, 에키온등등 다양하다.


4. 치명버니스, 탱버니스에 관하여 


4-1. 치명버니스


그냥 쓰레기다. 딜도 방관이랑 비슷한데 굳이 평타에 딜레이 달아가며 쓸 이유가 없다. 덫 데미지와 궁, 무스, q 데미지도 방관보다 약함.


4-2. 탱버니스


아무래도 최근 상위권에서 탱버니스로 고승률을 뽑아내는 유저 덕분에 유행한 것 같은데,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다. 별로 좋지는 않다.

버니스는 안 그래도 조합을 심하게 타는 뚜벅이 원딜인데, 탱버니스를 할 경우 더 심한 조합을 요구하게 된다. 

상위권 탱버니스 장인의 전적을 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이 사전큐이며 그 조합은 아델라, 아야이다. 

탱버니스가 요구하는 조합은 버니스가 궁을 맞추었을 때 한명을 확실히 녹여줄 누커와 팀에 부족해진 지속딜을 담당할 지속딜러이다.

솔직히 나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일단 랜덤큐에서 안좋은 것은 당연하다. 랜덤으로 잡힌 팀원들은 당신이 방관을 할지, 치명을 할지, 탱을 할지 알 수 없고 보통 버니스는 원딜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당신이 딜러라는 가정하에 조합을 맞춘다.

하지만 거기서 탱버니스를 하게 되면 심각하게 모자른 팀의 딜이 충당되지 않아 킬 부족이라는 늪에 허덕이게 된다.

친구들끼리 사전큐를 한다면 해볼만 하겠지만, 내 의견은 그래도 글쎄...? 일 정도로 회의적이다.

버니스를 탱커 및 이니셔로 쓸 바에는 내가 앞서 서술한 마이와 일레븐이 훨씬 좋기 때문이다.


질문이 있다면 댓글로 부탁. 아카라이브 볼 때마다 답해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