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비앙카의 본명은 '아피차야 차이파따마' 국적은 태국에 20년도를 기준으로 17살의 나이이다.

특이사항으론 본명보다 비앙카라고 불리는 것을 선호하며 혈액을 섭취하지 않으면 전투는 물론, 일상생활 조차 할 수 없다.

혈액 공급이 일주일 정도 끊기게 되면 제대로 서있는 것도 힘들어한고 하며,

뱀파이어 마냥 햇빛을 오래 쬐면 빈혈 증상이 나타나 양산이나 우산을 들고 다닌다고 한다.


 비앙카의 VF는 혈액과 반응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이용해 상대방의 출혈을 더 심하게 만들수도 있고, 반대로 피를 굳게 만들어 지혈하는 것도 가능하며

몸 속에 흐르는 혈액 내부의 성분도 어느정도 통제할 수 있다.

물론 상대의 저항력이나 거리에 따라 차이가 있어서 일반인 기준으로 3m정도 떨어지면 효과가 급감한다고 한다.


스토리

 비앙카는 다섯 살이 될 무렵부터 체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있었고, 처음 피를 마시게 된 건 열네 살 때라고 한다.

9년간 혈액이 부족해 힘들어하던 비앙카였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저 몸이 약한 아이로 생각할 뿐 피를 섭취해야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우연한 계기로 피앙카의 특이체질을 알게 둘째 오빠 '파이투운'이 여동생을 위해 자신의 피를 내어줌으로써 

비앙카의 회복을 도와줄 수 있었다.


사실 파이투운은 경증 혈우병을 앓고 있었고

비앙카는 파이투운의 피를 마시고 자신의 능력으로 그의 상처들을 치료해주며 마치 공생관계처럼 서로 생존해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파이투운의 병세가 계속 악화되고 그와 동시에 비앙카가 성장함에 따라 필요로 하는 혈액의 양도 많아져 

공생관계는 갈수록 유지하기 힘들어졌다.

이런 상황에 처한 비앙카는 그를 자신의 능력으로 치료하고자 했고, 그러기 위해선 많은 양의 피가 필요했다.


결국 비앙카는 오빠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아글라이아'의 수행원인 '카인'을 통해 혈액팩 30개를 받는 대가로 루미아 섬으로 오게되었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비앙카는 글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어릴 적부터 몸이 약해 밖에 나가지 못했던 비앙카는 둘째 오빠와 오컬트 관련 서적을 읽는게 취미였다고 한다.

아마 지금 쓰는 말투는 이와 같은 취미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리고 책의 종류는 상관없는지 수아에게 동화책을 받았을 때 '이런 시시한 이야기나 읽으란 말이냐'라고 불만을 표해놓고는,

정작 하루만에 그 책을 다 읽어버릴 정도로 독서를 좋아한다.


 반대로 몸을 움직이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피를 충분히 마셔 컨디션이 좋은 상태임에도 다리가 아프다는 말을 자주 하며 종종 다른 동료 실험체들이 비앙카를 업고 다니는 것이 목격된다고 한다.


행동패턴

 항상 자신을 '뱀파이어 중에서도 신분이 높은 존재'라고 소개하고 다닌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에게 하대하듯 말하는 것이 습관이다.

그런 비앙카의 말을 진지하게 듣는 사람은 많지 않고 대부분은 무시하지만

뱀파이어 전설을 알고있는 아르다는 비앙카의 말에 진지하게 관심을 가지며

키아라는 더러운 괴물을 심판하겠다고 달려들기도 한다.


 장난기가 많은 실험체로 친해지고 싶은 사람에게 더 짖궂게 장난을 친다.

하트와 동맹일 때는 하트에게 '가수의 피는 마셔본 적이 없어 궁금하다'는 말을 한 적이 있었다. 비앙카가 적에게 달려들어 흡혈하는 모습을 목격한 하트는 그 말을 진심으로 알아듣고 사색이 된 채 도망 친 적이 있다. 또한, 바느질하다 다친 마이에게는 지혈해주겠다고 손을 가져가더니 '피냄새가 향긋해서 고민이구나'라고하여 기겁한 마이는 비앙카의 손을 뿌리치고 도망친 적이 있다.


 비앙카는 기이할 정도로 식욕이 없어 음식에 손을 대지 않는다. 이를 못마땅하게 본 일레븐이 음식들을 권하였는데 성화에 못 이긴 비앙카는 작은 쿠키 하나를 받아먹고 배가 불러 숨쉬기 힘들다고 할 정도이다.


 몸이 약해 전투를 못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아글라이아 패스 내용에 의하면 힘을 사용한 비앙카는 '클로에'나 '에키온'을 정면에서 상대할 수 있을 정도이다.

다만, 자신의 혈액을 활용하는 전투 방식 때문에 능력을 사용하고 나면 극심한 피로를 느낀다고 하며 

전투 이후에는 혈액을 사용한만큼 다시 보충해야줘야한다.


 아글라이아의 연구원들은 비앙카가 피를 마시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자긍심을 느낀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아글라이아 패스에서 자신의 오빠를 생각나게하는 요한에게 

자기자신을 괴물이라고 비관하는 것을 보면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고있으나 주변사람들에겐 숨기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