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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들어가기에 앞서


얀을 추천하려 하면 듣는 말들이 있다.

 "얀 어려운데 초보자가 해도 되나요?"


 "글얀같은거 할 바에 한타 파괴력 더 쌔고 톤무스로 한번 흘릴 수 있는 톤얀 하는게 더 좋은거 아닌가요?"


 "얀 했다가 원거리한테 접근도 못하고 죽을듯 ㅋㅋ" 


하나같이 팩트로 팬다는 점에서 죄질이 아주 나쁘다. 실제로 얀 같은거 할바에 니키 뎁마 루크 이런 친구들 픽해서 점수 복사하는게 더 쉽고 편한 길일 거다. 하지만 그래도 얀을 한다면 그 이유가 두가지 정도 있겠는데. 

첫째는 상대로 존나 잘하는 얀을 만나서 홀렸거나, 아니면 저런 쉽사기 캐릭들보다 더 재미있다고 느껴서 정도일 수 있겠다. 

그런 사람들에게 부족한 실력이지만 재미있는 실험체 하나 소개시켜 드릴 수 있겠다.

그리고 편의상 이제부터 음슴체로함 ㅅㄱ


1. 스킬

스킬 각각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고 각 스킬의 연계와 응용에 대해 설명하겠음. 각각 스킬같은건 닥지지나 인겜에서 확인해 주세

 

1-1. 기본 콤보 q평q평 rw (혹은 eq평q평 rw)

얀이 0스택일때 쓰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콤보임 상대방과 거리가 좀 벌어져 있다면 eq로 진입해서 사용 할 수 있음


첫번째 희생양 루모씨임. 진짜 단순하고 기본적인 콤보라 뉴비들도 평캔만 연습하면 수월하게 사용 할 수 있을것.


하지만 이런 기본 콤보에서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이 나오는데 예를들어

이런 상황에서 상대방 주 딜러가 생존기를 가진 리오(원딜) 이고 거리가 벌어져잇다면 앞서 말한 콤보를 쓰기 여간 쉽지 않음

그럴 때 응용해서 쓰는게  eqd 블링크 q평 rw임 바로 이어지는 콤보 예시를 보여드리겠음



영상을 보면 거리를 내준 리오에게 eqd를 빠르게 먹이고 리오가 어어 하면서 도주기로 빠지는걸 블링크 q로 캐치해서 rw 콤보를 먹이는 걸 볼 수 있다. 이렇게 상대가 도주기 있는 원딜(아야,아이솔,리오 등)이라면 항상 상대 도주기를 의식해서 블링크 q로 캐치하는걸 염두해 두자 저 한타는 저렇게 리오가 터지고 바로 끝났다. 리오를 잡고 난 후에 5스택 q를 굴리면서 쿨초기화된 ew로 두명 차주는것도 포인트.


만약 상대 원딜이 거리조절을 잘해서 eq 거리도 안주면 어떡하죠?

그렇다면 눈물을 머금고 블링크를 섞어가면서 진입을 해야하지만.. 상대방이 도주기가 있는 원딜이라면 잡기 힘들어지고 무엇보다 같이 진입해주는 브루저나 탱커가 없다면 블eq 하면서 들어갔는데 상대원딜이 반응해서 피하면 얀한테 극딜이 들어가고 그대로 한타가 터짐.. 심지어 미갑 하나 안입는 극딜 글얀은 더그럼. 톤파는 무스라도 있지. 그런 상황에서는 이런 콤보를 한번 써보자


1-2. (야생동물이나 앞라인,감시 카메라에게 평타 두번 후) q(허공 혹은 앞라인) 플eq rw

예시자료가 연습모드인점에 미안하게 생각함 최근 솔랭에서 저걸 쓴게 안보이더라.


대충 이런 콤보가 되겠다

물론 블링크와 e를 같이써서 이후에 위험한 상황이 나올 수 있지만 상대 원딜을 꼭 물어죽여야 하거나 템 숙차가 많이나서 걸면 무조건 이긴다! 싶은 상황일 때 써주면 됨

예시2


쇼우를 마무리하고 q1타를 장전한채로 플q 를 했지만 에이든이 플래시를 먼저 써서 못잡은 모습임 이한타는 그냥 이긴 한타라 상관없긴 했지만 만약 일반적으로 얀이 먼저 거는 한타였다면 저상태로 얀이 터져죽고 팀원은 눈물을 머금고 250크레딧을 쓰겠지..


1-3. (10스택) eqeqe (패시브 3랩 기준)



예시임 실제로는 q전진거리 까지 합쳐서 상당히 먼 거리를 이동 할 수 있음.  패시브 2렙일때는 이렇게 안되니 주의. 이를 이용해서 야생동물을 맞춰 도망간다거나 아니면 진짜 꼭 반드시 상대 원딜을 물어야 할 때 쓸 수 있음 그리고 무엇보다 e피흡을 극대화하면서 교전지속력을 높게 가져 갈 수 있음. 



1-4. qqrw 엔터 캐리 엔터(제일 중요)

톤얀에는 변하지 않는 만고불변의 진리가 있음. 그건 바로 두명 이상 q를 맞추고 rw로 링팅을 박으면 그 한타는 상성이건 템차건 상관없이 찢어버릴수있음 그리고 이건 글얀에도 조금은 적용됨 만약 우리가 하는 캐릭이 미갑두르고 '응애 나 애기얀 재들 혼내줘.' 하는 찐따얀이면 불가능하겠지만 극딜글얀은 공계수빨을 의외로 잘받는 스킬들로 무장하고 있어서 톤얀만큼은 아니더라고 한타를 부술 수 있는 파괴력을 가지고 있음

아니 이건 니키가 걸어줘서 이긴거잖아요 ㅡㅡ 싶다면 다음 영상을 보자


보다시피 플eq의 전진거리는 상당히 길고 q2타의 체공시간도 길어서 안정적으로 w 벽꽝을 먹일 수 있다. 특히 q를 많이 맞추면 맞출수록 스택 획득량이 커져서 5스택 r을 맞추는데도 부담이 없음


콤보에 대한 설명은 여기 까지만 하겠음. 사실 얀의 콤보는 맨 첫번째 평q평q rw 를 제외하면 이터널 리턴에서 각기 다른 상황에 맞춰서 사용하는게 가장 좋음 정신없이 교전하다보면 평캔이고 뭐고 qq빠르게 박고 e로 뒤로 빠져야 될 때도 있고 rw를 꼭 링 튕기는데 쓰는게 아니라 벽에 쓰는게 더 이쁘게 교전 될거 같으면 벽에 박아도 됨 그만큼 얀이 잘 만든 실험체이고 안질리는 이유이기도 한게 정말 무궁무진한 상황에서 다채로운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어서 라고 생각함


2. 루트와 특성 114184 (항 성 양 고정)

어떤 글얀 고수분이 만든 극딜글얀 루트를 내입맛에 맞게 후반템 커스텀해서 쓰고있음. 이 루트의 장점은 항구시작 두세명 이러지 않는 이상 템억까를 당할일이 적고, 양궁장에서 오는 애들 다 죽이면서 숙이랑 점수를 복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또한 필자는 특성을 하나 더 만드는데 이 루트의 특성에는 금강 대담 불굴 / 엔도르핀 영흡장 이지만 위에 설명했듯 '항구시작 두세명' 이래서 파밍이 말릴거같다 싶으면 엔돌핀을 육식주의로 바꿔서 시작부터 빵이랑 물을 다 먹고 템을 빠르게 챙기고 양궁장으로 가는 방법을 택함. 영상으로 보여드리겠음.


만약 첫 항구 스타트에 아무도 없고, 내가 공장 가까운 템파밍 지역에 스폰되지 않았다면 바로 공장쪽 파밍지역으로 달려서 파밍하는게 좋음. 또 영상 얀의 옆자리에 현우같은 애들이 스폰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땐 제발 현우가 못하는 애길 빌며 공장쪽으로 뛰어라 만약 현우도 좀 치는 놈이라 바로 달리면 얌전히 자리로 돌아와서 파밍하고 성당에 템이 남이있길 기도하셈... 그리고 항구에 시작인원이 많으면 육식주의를 드는 이유도 저 루트를 스면 중간에 뚱땅거리지 않으면 템이 터질때도 있는데 저기 오는 현우들은 대부분 얀이랑 루트가 겹쳐서 뚱땅거릴 시간이 없다 바로 재료만 먹고 양궁장으로 빠져주자


"순진한 현우는 거기서 살아. 형은 먼저 갈거야."


만약 무난하게 파밍을 마쳐서 50~1분대에 보라템이 다 완성됐다? 그럼 양궁장 동물(사람포함)을 다 먹으면서 숙을 채우고 그후에 팀원들과 합류할지 아니면 팀원들이 오도록 할지 결정하자. 개인적으로 양궁장-주유소 윗늑까지만 확인하고 합류하는편


2-1. 양궁장에서 상성이 불리한 캐릭이 뭐가있나요?


없다.

진짜없다. 사와에키온? 현우? 루크? 가끔 보이는 나딘? 

진짜 1:3이아니라 1:1로 세번 싸우는거면 세명이 다덤벼도 얀 못이길걸? 현우가 벽에 박으면서 시작해도 개패는게 극딜 양궁장 얀이다. 물론 qw다빗나가면 말이 다르다만 상성상 대부분 유리하니 자신감을 가지고 싸워보자 대부분 20크레딧이 될거임.


예시 - 사와에키온


플 w가 빗나가서 벽꽝도 링튕도 안됐지만 상관없다 에키온도 만전이 아니라면 진짜 더럽게 못싸워도 이기고 만전이여도 침착하게 싸우면 무난하게 이길 수 있음. 

예시2 루크와 뎁마



미세팁-뎁마나 리다를 추격할땐 예측 플(뎁마는 걍 반응해서 써도 ok)로 궁을 맞아주면 맛있게 20크레딧을 먹을 수 있다.


뭔가.. 뭔가 예시를 더 추가하고 싶은데 최근 전적에 양궁장에서 아무도 안오거나 와도 그냥 도망가는거 쫒아서 잡는거밖에 없어서 좋은시료가 아닌거같아 하나만 올리겠음.. 진짜 글얀하면 양궁장에서 애들이 다 도망감...


2-2 특성과 후반템?


특성과 후반템은 철저히 취향의 영역임 다만 필자는 다4를 가는동안 거의 한가지의 특성과 후반템트리로 게임을 진행해왔으니 

'난 이걸로 더 잘 조질 수 있을거 같은데?' 싶은게 있다면 취향에 맞게 들어주면 됨. 필자는 일반에서 금강 취약 흡혈마 등등 여러가지 해봤는데 금강이 제일 괜찮았음. 단 어떤 정말 정말 중요해서 빼면 안되는게 두가지가 있는데

첫번째로 특성에 엔도르핀이고

두번째로 후반템에 천잠장갑임. 

엔돌핀은 빼는순간 이새끼가 헤이즈같은 포킹챔인지 근접 부루전지 모를만큼 스테가 증발하고

천잠장갑은 시바 이거 안가면서 극딜글얀이라 할수있냐? 미갑은 용서해도 주작자문은 용서못한다 ㅇㅇ 주작자문갈거면 아예 탱탬만 둘둘 둘러서 발화싸개나 하쇼.

필자가 쓰는 특성은 위에서 설명했고, 후반템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대충 이런식이다. 천잠장갑 꼭가라 두번가라 세번가라. 천잠 - 오메르타 - 오토암즈 까지는 거의 고정으로 올리고 머리가 좀 선택지가 갈리니까 나중에 설명하자면. 신발같은경우에는 운석남으면 블붕이 부츠올리고 아니면 돈모아서 분홍신 혹은 보급상자에서 뜨길 기대해보자. 팔 같은 경우에 오토암즈보다 극딜이니까 서가체가 더 좋지않나? 할순 있겠지만 일단 서가체를 가게되면 쿨감과 치감이 오버가되고 무엇보다 진짜 금강들어도 못버틸만큼 말랑말랑해짐 방관 15와 쿨감 10%를 위해 방20과 체력125를 버리긴 좀.. 아무리 그래도 부르저니 적당한 체방스탯은 중요하다고 생각함.

그리고 머리 부분은 선택지가 세가정도인데 첫번째는 택티컬 바이저, 두번째는 트와일라잇, 세번째가 미스릴 투구임. 각자가 장,단점이 있는 템들인데 첫번째로 택바는 ops에서 바로 올릴 수 있고 유일하게 공격속도를 챙겨주는 머리이고 가격이 생나하나로 상대적으로 쌈. 그래서 한층 빠르게 템포를 올릴수있다는 강점이 있지만 전체적인 밸류가 다른 둘에 비해 좀 떨어지는 면이 있음.

두번째로 트와일라잇은 필자가 등반 하면서 가장 많이 간 머리인데 일단 텍바와 미투에는 안달려있는 공격력 42가진짜 맛있음. 글얀의 모든 스킬에 공계수가 붙어있어서 공격력 계수를 정말 잘 받는 캐릭인데 그걸 극한으로 끌어올려서 캐리력을 엄청 올려줌. 얀에게 중요한 이속은 덤ㅇㅇ.

세번째로 미스릴투구는 위에 둘보단 방어적인 성격이 강한 아이템임. 공격력 계수를 잘 받는 글얀에게 별로인거 아니냐? 싶겠지만 글얀에게 중요한 가벼운 발걸음과 쿨감 15%를 채용해서 30%쿨감과 이속, 방어적 스탯을 모두 가져감.

위 세가지가 일반적인 후반템이고 순서는 개인적으로 무기 - 옷 - 그 이후 남는대로 가능하면 팔먼저 인 순서대로 가고있음.



2-3. 전술 스킬


전술 스킬도 취향의 영역이지만 필자는 단호하게 하나만 추천함. 무조건 블링크임.

일단 얀의 트릭키함을 강화해주고 무엇보다 변수 창출이 매우 뛰어남 벽을 넘는다는거 하나만으로 브루저에게 채용할 가치가 무궁 무진한 스펠임 특히 q1타 장전해두고 플로 벽넘어서 q2탈 띄우면 진짜 핵 아니면 반응 못한다고 봐도 좋음.

그외에 들만한 전술 스킬은 붉은폭풍이나 스트라이더,진실의 칼날, 아티펙트정도가 있는데... 전부 다 변수창출이 떨어져서 통나무 드는것도 힘들고 걍 우리팀이 조합안맞춰줘서 얀 혼자 앞라인 설때나 아티펙트 들기? 근데 이럴거면 걍 톤얀해. 




3. 교전 팁

사실 교전 팁 부분은 쓸게 너무 많지만 오히려 역설적으로 쓸게 없음.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서 스킬을 쓰는건데 그걸 어케 다 적어? 그래서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몇가지만 적겠음


3-1. 블링크 없으면 가급적이면 교전 열지 말기. 

블링크없으면 팀원한테 자기 블링크 쿨 찍어가면서라도 한턴 빼주는게 좋음. eq로 진입하는 순간 나올 기술이 블링크 뿐인데 못나오고 점사당하면 그대로 터져야해서 교전에서 블링크가 매우중요함. 그러니까 블링크는 쌀먹하지말고 2렙 빨리빨리 찍어주자.


3-2. w와 q의 판정이 생각보다 후하다.

이 판정이 후하다는게 범위가 아니라 '시간적인' 판정이 후함. 예시와 함깨 알아보겠음


차이가 느껴짐? w를 잘 보면 얀이 발차기를 끝낸 시점에서도 타격 판정이 유지되고 있음. 이를 이용해서 상대방이 아티팩트를 쓸때 그걸 캐리해서 벽에 박는다던가 we를 느리게 써서 상대가 반응하기 힘들게 한다던가 하는 활용이 가능함. 이는 q에도 적용이 되는데 아티팩트를 쓴 상대에게 딱맞춰서 쓸 필요없이 조금 여유있게 써도 에어본 판정이 들어가는걸 알 수 있음 


예시가 좀 부적절 할 순 있겠지만, 쇼이치가 다운되서 살짝 무적이 된 타이밍에 q가 나갔지만 q가 진행된 후에 기어다니는 판정으로 q타격이 들어갔음 그만큼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판정이니 상대가 무적기등을 쓸때 엇박자로 카운터쳐준다는 느낌으로 사용 할 수 있음


3-3 얀은 죽지만 않으면 얼마든지 활약 할 수 있음. 

얀은 변수 창출이 매우 강한 실험체라서 딸피여도 포기하면 안됨 한방에 터지지 않을 hp만 있다면 상대방을 전투이탈 시켜버리던가 광역으로 에어본,벽꽝을 시킨다던가 하는 변수를 만들어 낼 수 있음. 그래서 전장이탈 되면 짧지만 바로바로 쉬어주는게 좋음

잘못진입했다가 개처럼 뚜두려맞고 빠진 상황임. 그래도 부쉬 안으로 들어가서 짧게 휴식 + 얀 전장이탈이라서 방심했을 혜진 그대로 접어서 날린후 깊게 들어온 뎁마를 점사하며 한타를 이겼음


3-4 글얀은 반드시 링튕기기를 할 필요 없음


아군 니키가 떨어져 있는 피오라를 타겟으로 잡은 상황임 하지만 니키와 아군의 거리도 꽤 멀어서 빠르게 붙어줘야 하는 상황. 블링크는 물론 궁을 그냥 맨바닥에 깔고 궁으로 자동 수급된 패시브스택으로 e를 굴려가면서 접근하는게 더 좋은 판단일 수 있음. 글얀은 톤얀과 달리 링 튕기기 보다 벽에 박는게 더 좋은 상황일때가 많음 특히 정출이후엔 궁넉백에 있는 기절이 사라져서 


3-5. 싸움은 좁은 곳에서 할 수록 좋음.


대표적인 좁은곳 싸움 예시임 성당 아랫길못이나 학교 교실같은 좁고 얇은벽이 많은 싸움터는 얀이 날뛰기 아주 좋은 환경임.

대충 강화 w나 그냥 w 박아도 맞고 벽에 박히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나오거든



마치며.


사담을 좀 하자면 필자는 이리를 정출 이전부터 했음 출시때 부터 하다가 군대가고 다시 복귀한 케이스임. 처음부터 얀을 한건 아니고 나딘 현우 키아라 등등을 전전하다가 족고수 얀(그땐 치명얀이 대세)한테 원콤으로 광탈당하고 나도 저 족사기 캐릭함 해보자 ㅅㅂ 하는 맘으로 시작했었음. 그렇게 글얀 하다가 군대갔다오니 글얀은 족구대기고 닷지유도픽이라더라 톤얀은 십사긴데. 그래서 톤얀 연습해봤는데 이건 뭔 욕 밖에 안나왔음 무기스킬로 스택도 못채워 공속은 느려터져서 답답해뒤져 트리키한 인파이터형 캐릭터에서 qqrw 엔터 캐리 엔터 원툴 스증발싸대가 되어버려서 참 안타까웠다.. 그래서 주작자문에 초월에 어케든 탱으로라도 써먹어봐야지 하고 글얀을 썻다가 진짜 족구데기여서 많이 좌절도 햇었음. 그래도 여러번 버프가 쌓이니까 다시 옛날 딜얀으로 원점회귀하면서 지금은 성능도 상당히 괜찮은 픽이 된거 같음.  

솔직히 말해서 이 공략을 보고 얀 픽했다가 처음 얀 했던 필자처럼 정해진 콤보 누르는것부터 애를 먹을 것이며. 난 분명 강화로 w썼는데 일반 w로 날아가서 스택 6 쿨타임 다 7~8 초씩 놀고있어서 개쳐맞다 사출될수도 있고 분명 맞는 거리였는데 거리가 살짝 모자라거나, 딜이 분명 원콤인줄 알았는데 살아나가고 난 폭사하면서 '시발톤얀이나할걸.' 하고 후회할수도 있고 별에 별 사유로 사출되고 광탈할거임. 게임 굴리고 통나무들려고 극딜 글얀 골랐는데 통나무 들기는 무슨 내가 통나무가 되어있고 한타는 발려서 팀원이 150크레딧 모아서 탈출하기만을 기다릴수도있음. 

하지만 뭐 어쩌겠음? 그렇게 개처럼 쳐맞고 비루하게 죽지 않으면 고난 끝에 지금은 보이게 된 킬각이 영영 보이지 않을 수도 있음.

그렇게 시행착오를 하다보면 나중에는 반드시 빛을 보는 순간이 오게 되어있음. 중요한건 꺽이지 않는 마음이 아님 걍 한두판 폭사하고 쌍욕을 뱉을지언정 그래도 다시 얀을 픽하는 의지라고 생각한다.


모자란 공략글 읽어줘서 고맙고, 반박시 니말이 다맞다 내가 누구 반박할 실력은 아니니 비판도 겸허히 받아들이겠음

질문은 댓글에 가능한 성실히 대답해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