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고 해외라 인게임 사진도 못 넣고 가독성도 안 좋을것입니다¥

티어도 낮고 판수도 적지만 마지막 레온 공략글이 9월이기도 하고 레온을 어려워 하는 사람들도 있길래 한번 작성을 해 봄

닉 : ぽにょ

글레온은 어떤 캐릭터인가?

맞딜이 강력하고 한타 파괴력이 강하며 아군 보조 능력이 있으며 대치 상태에서의 포킹도 가능하다.

뭣? 이런 개사기 캐릭터가 어디있냐고?

대신 하나같이 다 나사가 빠져 있다.

맞딜은 어느 정도 중반을 넘어가는 순간부터 파워가 나오고(무숙이 쌓여서 공속이 올라야 강해짐)

한타 파괴력을 보장하는 잠영과 파도타기는 사용하기 어려우며, 특히 궁은 툭하면 끊긴다.

아군 보조 능력(칼질당해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를 쉴드)

포킹(약한 짤짤이, q가 빠지는 순간 맞딜능력 및 메이킹 능력이 없어지는 거나 마찬가지임)

스킬을 막 사용하다가는 캐릭터가 가진 포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반대로, 제때제때 스킬을 사용한다면 뭐든지 할 수 있는 만능형 캐릭터가 된다.

파일럿의 역량에 따라 다재다능과 다재무능을 오간다고 볼 수 있겠다.

(다만 한가지 레온이 탱커의 역할은 수행하지 못한다. 탱템을 갈 메리트도 없고 몸도 물렁하다.)


그러면 스킬을 하나하나 살펴보자.

패시브 : 인간어뢰

물웅덩이 위에 있으면 이속과 공속, 평타에 스증 비례의 추가 고정데미지를 준다.

패시브의 존재로 인해 레온은 맞딜이 강력하다. 글러브 무숙에 있는 스증과 공속, 아이템에서도 스증과 공속을 챙기기 때문에 숙이 어느 정도 쌓인 레온은 빠른 공속과 높은 고정피해를 줄 수 있어 맞딜이 강력해진다.(물웅덩이 위 한정)

두 번째 효과로는 평타를 치면 그 밑에 물웅덩이가 생성되는 효과다. Q가 빠졌을 때 평타를 쳐야 할 일이 있을 때 사소하게 도움이 되는 정도다.

Q : 물길

앞으로 물웅덩이를 슉 던지면서 데미지를 준다. Q의 의의는 물웅덩이를 까는 것과 데미지를 주는 것 두 가지가 있다.

이 스킬이 대치 상황때의 주요 포킹 스킬이 된다.

물웅덩이의 이속 효과로 인해 파밍 때나 돌아다닐 때 쿨이 돌 때마다 바닥에 Q를 깔아주면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W : 물보라

자신과 팀원들한테 쉴드를 씌우는 스킬이다. 초재생을 들 수 있게 해주는 스킬이다. 특이사항으로는 평캔이 가능하다.

이른바 톤톤정레온, 혜지레온이라고 불리는 치바 초재생 톤파 레온의 경우 주력 스킬이 되지만 글레온의 경우에는 대치 상황때 짤포킹이나 한번 막아주던가 하고 대부분은 평캔 용으로 쓴다.

E : 잠영

레온의 메이킹과 기동성을 담당한다. 깔려 있는 물웅덩이 위로 나오면서 주위 적들을 띄운다. E를 맞추고 못맞추고의 여부에 의해 교전의 유불리가 바뀔 만큼 중요한 스킬이다. E로 적을 맞추는데 실패할 경우, 가뜩이나 약한 몸인 레온이 이동기 없이 적진 한가운데에 노출되므로 포커싱 당해 죽을 확률이 높다.

띄우는 순간 궁과의 연계가 확정적이라 잠영으로 딜러를 저격하면 엄청난 리턴을 가져다준다.

R : 파도타기

시전한 방향으로 적들을 밀어낸다. 벽에 닿으면 추가 에어본을 준다(벽꿍). 중간에 한번 더 누르면 궁을 끊고 긴급탈출이 가능하다. 레온도 파도를 따라 이동하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순간적으로 한타에서 적과 나의 포지셔닝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

사용 방법이 무궁무진한 스킬이지만 가장 대표적이고 많이 쓰는 두 가지 방법은 딜러 배달과 앞라인 떼어내기다.


스킬 콤보 : QE평W, QE평WD

QE로 띄우고 Q로 인해 깔린 물웅덩이 위에서 평w 평캔으로 폭딜을 넣는 방법.

여기서 글무스로 평캔을 한번 더 넣을 건지 아낄 건지를 상황 보고 잘 써야 한다.

WD로 글무스까지 2단 평캔을 사용하면 굉장한 폭딜을 넣을 수 있다.


그럼 글무스를 왜 아끼나요?

글무스의 사거리가 나름 길어 추노할 때 유용하므로 물웅덩이의 이속 + 글무스를 쓰면 이동기 하나를 따라가는 상황이 자주 나와 추노 상황에서 상대 딜러를 확실하게 따라갈 수 있다.

거기에다가 글무스가 스증 계수가 있기 때문에 물웅덩이 위에서는 순간 폭딜이 진짜 세게 나오므로 팀원들이 호응해 줄 때 같이 글무스 평캔을 박는다면 몸 약한 딜러가 반응을 못하게 죽일 수 있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


전술 스킬의 선택지는 2개다. 블링크와 진칼을 들 수 있다.

블링크는 E가 빠진 레온에게 코인을 하나 더 준다. 말이 필요한가?

진칼은 근딜에게 언제나 무난한 선택지이다.


블링크와 진칼 중에서 플레이스타일에 맞게 고르면 되겠다. 나는 잠영으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플레이를 자주 하고 한타 시 진영 파괴에 조금 더 힘을 싣는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궁각을 예쁘게 보기 위해 블링크를 고정으로 든다.

이번에 전강모가 200원으로 싸져서 진칼 3레벨을 빠르게 찍는 것도 좋아 보이기는 한데, 아직 패치되고 게임을 한판밖에 안해봐서 모르겠다.


루트는 골성호 슬리퍼주문 고정이다.

빙화현옥수 - 제사장 - 오헬 - 스시 - 풍화륜

호텔 마무리로 1밤 모사를 노리기도 좋고 텔로 팀원들과 합류하기도 좋다.

슬리퍼를 주문하기 전까지는 신발이 아무것도 없으므로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슬리퍼를 시켜서 이동에 극한의 효율을 주도록 하자.


후반 아이템은 프팽 - 칼날다리 순으로 올린다.

프팽의 한파로 포킹 플레이의 힘을 실어주고, 칼날 다리로 치감을 올린 뒤 나머지 템들을 가주면 된다.

호텔에서 프팽의 빌드업 템이 모두 나오므로, 호텔에서 다 주워주고 가면 좋다.

옷에서 쿨감을 챙겨야 하므로 옷은 진은으로, 뚝은 레헬, 팔은 텔루로 올린다.

전설템은 반드시 유동적으로!!!!

본인의 플레이스타일, 팀 조합과 가챠템이 뜨는 것을 봐 가며 아이템을 올리자.

메이킹과 유틸리티에 힘을 싣는 것을 본인은 좋아하므로 빠른 칼날다리를 올려주지만, 근접전 비중이 높다거나 조합상 레온의 딜 비중이 높아야 한다면 레헬을 빠르게 올리거나, 성법의나 페르소나로 퍼스증을 챙길 수도 있다.(쿨감 30을 챙기는 게 중요해 주로 페르소나를 올림)


핵심 특징은 응징을 들어주자.

응징이 딜과 방어를 둘다 챙길 수 있는 좋은 특성이다.

방어적인 특성을 들려면 초재생이나 불괴 등을 들어 볼 수는 있겠고, 공격적인 특성을 들려면 아드나 취약 등등 취향대로 들어주면 된다. 별로 추천은 하지 않지만...


모바일이라서 여기서 끊고 운영이나 교전, 스킬 활용 팁은 다음 글로 써 보겠다. 인게임 짤을 쓸 수가 없어서 어떻게 풀어 나가야할지...

허접 플딱이의 글을 읽어줘서 고맙고 다른 의견은 언제나 환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