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1. 루트 번호 : 21319

2. 초반이 약하니까 후반을 봐야하는데 그렇다고 후반이 막 쌘 것도 아님

3. 아야 q 1타는 평타, 2타는 스킬 판정이라 평q평을 하든 q평평을 하든 q로도 포톤 터집니다.



본문 

1. 루트 순서

2. 전술 스킬

3. 특성

4. 빌드업 아이템

5. 기본 운영

6. 장단점



루트 번호 : 21319


나름 랭크에서도 돌리고 있는 예능 루트임.

물론 망호를 돌릴 때는 고로시의 위험을 느껴 멀쩡한 픽을 꺼내지만 솔로로 돌릴 때는 무지성 저격아야를 들고 있다.


밑에는 프리시즌 일겜 성적





1. 루트 순서


루트는 학-연-소 3루트임.

나는 개인적으로 학교 스폰이 소방서와 가까운 아래쪽 건물이면 걸어서 소-연으로

주유소 텔과 가까우면 연-소로 돌고 있음.


이 때 가능하면 소방소에서 저격총, 시계, 옷감을 추가로 챙겨주고

연못에서는 자전거 헬멧과 접착제를 주워서 빌드업을 해주자.


2. 전술 스킬


전술 스킬은 붉폭을 들었는데 이건 취향 차이임.

블링크를 드는게 후반 기준 훨씬 안정적이라고 생각하긴 함.

그렇지만 이놈한테 가챠템을 양보할 팀원은 없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자급자족을 할 수 있도록 나는 쌀먹폭풍을 기용하고 있음.


후술하겠지만 얘는 레헬이 본체라서 블링크나 붉폭 뭘 들던 미스릴 주문 이후 2렙 찍는 것을 추천함.


3. 특성


특성은 벽력-열세, 상처 악화 / 시가전, 할인 쿠폰을 들었음.


얘가 주특성으로 저항을 들기에는 좀 문제가 있고, 지원을 들어도 큰 이득이 없어서 파괴 특성을 들게 되는데


흡혈마를 들기에는 스킬 사이클을 막 돌리는 실험체가 아니고

마찬가지로 아드레날린을 들자니 바로 트롤이 되어서 취약이나 벽력을 선택하게 됨.


그런데 얘가 초반에 진짜 답도 없이 약해서 벽력을 통해 최대한 적에게 심리적 압박을 주는게 중요하다 생각해서 벽력을 들었음.


그리고 부특성은 열세와 상처 악화를 선택했는데

철갑탄은 지금 효율 개판이라고 소문나있고

얘가 엔도르핀을 들 정도로 스테가 부족하지도 않음.

그리고 육식을 들어서 버티는 것보다는 열세/영흡장/상처악화 같은 공격적인 특성으로 킬을 따는게 더 중요하다 봄.


그래서 저 3개의 특성 중에 골라야 할텐데 취향이라고 봄.

나는 초반에 곰 말림이나 억까 당해서 영흡장 스트레스 받느니 그냥 편하게 빵야빵야 하고 싶어서 열세랑 상처악화를 고름.


4. 빌드업 아이템


빌드업 아이템은 레이싱 헬멧 - 사사섬광 - 성법의 - 텔루 - 글슈를 올리는데

이 루트에서 가장 중요한 건 레이싱 헬멧을 뽑는 거임.

이미 포톤 아야를 한다는 시점에서 레이싱을 안뽑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음.


보라템부터 쿨감 버리고 공속으로 템을 둘렀기 때문에 레이싱을 안들면 그냥 정출 이후 평활혜진 쓰는 거임.

타격감은 좋으니 그거보다는 나려나


이후 전설템은 상황 보고 올리는데 포코는 무조건 성법의를 먼저 올리는 것을 추천함.

아무리 포톤과 열정의 힘을 받아 평타를 친다고 해도 저격 아야의 근본은 사거리를 이용한 견제고, 저 두 개의 옵션도 결국 스증의 영향을 받아서 성법의 스증퍼가 많은 딜 상승을 만들어냄.


무기랑 신발을 올리는 이유는 쿨감을 챙기기 위해서도 있고

레이싱 헬멧이 핵심템이라고는 해도 정출전 불드 엘레나/다니엘, 혹은 정규2 렙테 양유처럼 포톤 거치대에 불과하기 때문에

포코를 뽑기까지 너무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음.


그래서 너무 포코 욕심을 안부렸으면 좋겠음.

딜 하나도 못 넣고 죽는다.


그리고 만약 시킨다면 나는 무기-신발 순서 추천함.

'저격은 느리니까 신발 올려야 하는 거 아닌가요?' 할 수 있는데

내 답변은 '뭘 신어도 느리니까 다가오지 못하게 하자'임.


그냥 딜 더 올려서 애들이 도망치게 만드는게 더 이득이라고 봄.


이후 혈팩은 위도우 새벽과 탭루트를 가는데 솔직히 저격아야가 혈팩 쓸 일은 거의 없으니 전설템만 생각하면 될 거 같음.



5. 운영 방법

이놈의 기본 운영은 긴? 사거리의 Q와 + 공속증으로 중장거리에 있는 적에게 견제를 넣는 것임.


권총처럼 기동성으로 적을 쫓거나 인파이팅을 하거나

돌소처럼 들어오는 놈을 녹이려고 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지렁이가 될 수 있음.


평소에는 저격 무스로 시야 체크, 이후 교전이 들어가면 평q평으로 포톤을 넣으며 q의 공속 증가를 통해 열정+포톤으로 누적딜을 넣어주는 거임.


'아니 왜 평q평을 했는데 포톤이 나가나요?' 라고 묻는 당신.

아야 q의 1타는 평타, 2타는 스킬 판정입니다.


아야 q 1타와 2타의 딜이 달랐던 이유 아셨나요?



또한 w는 뒷무빙을 치면서 쫓아오는 적의 피를 갈아버리는 것도 좋지만

w를 쓰면서 재장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w를 쓸 때는 재장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음.

안 그러면 빠른 공속을 7발이라는 탄창이 감당을 못함.




6. 그래서 이거 왜 함?


그야 재밌으니까.


재미가 원초적인 이유이긴 하지만 권총과 돌소와는 다른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함.


특히 후반가서 풀템을 뽑았을 때 현탐이 거의 없이 딜을 뽑아낼 수 있다는게 가장 큰 메리트인데

저격아야는 후반 가면 갈 수록 잘 물림 + 도망 못 침 + 지켜도 딜이 잘 안 나옴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팀원들 뒷목 잡게 만드는데

얘는 후반 가면 갈 수록 스킬과 평타의 딜 비중이 비슷해지면서 붙으면 w로 갈리고 도망치면 q + 붉폭 평타로 계속 열정 + 포톤 딜을 박으니 생각보다 귀찮은 험체가 되어있음.


또한 아야의 궁을 통해 나름 슈퍼 세이브나 앞대쉬 궁이라는 금단의 콤포로 적을 몰살 시키기도 좋음.



그런데 가뜩이나 애매한 저격 아야가 쿨감까지 안 챙기니 초반은 권총에 비해 아무런 메리트가 없고

꾸역꾸역 후반가서 풀템 먹어도 돌소에 비해 메리트가 없는 것도 사실임.



그러니 나처럼 랭크에서 쓰지는 말고 얌전히 근발트나 일겜에서 기용하는 것을 추천함.


만약 궁금한 거 댓글로 써주면 알려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