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씨발 블붕아, 너 내가 잘해주니까 만만하니?"


"니가 매일 하는 이상한 농담에 웃어주고. 그리고 인사 받아주고 그러니까 친구 같아?"


"여자 애들이 왜 너랑 말 안 하려고 하는지 정말 모르겠어?"


"나도 이제 더 이상 못참아줄 것 같아. 내일부터는 학교에서 말 걸지도 말고 아는 척도 안 해줬으면 좋겠어."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블붕씨."


"화장실?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해드릴게요. 이제 그만 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