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사람들을 위한 쇼이치 딜링 테크닉 공략이다


순간이동 돌진기가 초기화된다는 특징 때문에 쇼이치를 카타리나와 비교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는 쇼이치가 카타랑은 비교도안되게 어렵다 생각한다


이는 쇼이치 특유의 딜구조에서 나오는데


카타는 그냥 주문검들고 E를 상대한테 찍기만해도 반피씩 쫙쫙빼버리는 파괴력이 있지만

쇼이치는 무작정 상대한테 W를 타봤자 딱히 위협적인 대미지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비약쿨초를못하고 두들겨맞다가 죽을 가능성이 훨씬높다


대신 카타리나보다 훨씬 더 많이 돌진기를 사용할 수 있어 좀 더 지속적인 딜링이 가능하다는 것이 차별점

즉 W로 상대를 때리면서 단검을 같이 주워서 쿨초를 지속적으로 발동시켜야 하는 구조이다


서론이 길었는데 그래서 어떻게 딜을 하는 거냐


바로 예시를 보여주겠다



전형적인 쇼이치의 벽궁상황이다

상대는 쇼이치의 궁을 보면 당연히 범위 밖으로 빠져나가려 한다.

여기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나쁜 예시)

이것이 뉴비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이자 쇼이치가 카타리나가 아닌 이유이다


비약으로 루크와 가까운 단검을 탔다고 가정해보자


1. 루크 쪽에 떨어진 단검이 회수되며, 쇼이치가 그 위치에 도달한다

2. 쇼이치의 W가 초기화된다

3. 루크에게 다시 W를 탄다

사실상 비약대미지 한번 넣고 더 이상 할 수 있는 게 없다

이렇게 되는 이유를 가르쳐주겠다


쇼이치가 궁단검 위치에 도달한 이후에 추가적인 딜링을 할 수단은

그냥 루크에게 쌩으로 W를 타는 것 이외에 선택지가 모두 사라진다


(근데이제뭐함)


쇼이치의 주력 딜을 담당하는 W는 경로상의 적을 타격하는 스킬이다

패시브로 날아가는 단검 대미지, 5스택 강화 평타 모두 대미지가 굉장히 미약하기 때문에

쇼이치 딜링의 거의 대부분은 W로 적을 타격할 때 나온다


그런데 궁단검 밖으로 적이 빠져나가버렸을때 궁단검에 비약을 타버리면

더 이상 W를 적에게 긁을 수단이 사라져버린다는 뜻이다


이런식으로 적에게 비약을 안타고 궁단검을 줍는걸 광물타기라고 비하하기도 한다


그럼 가장 좋은 선택은 무엇이었을까?




정답은 단검보다도 더 멀리 있는 루크에게 비약(W)을 타는 것이다

이 플레이가 만들어내는 이점이 무엇이냐 하면

비약으로 루크를 공격하면서 경로상의 단검을 주웠기 때문에 루크에게 도달한 시점에서 W가 한번 더 남아있다



루크를 처치하지 못했더라도 초기화한 W로 아래쪽 단검을 곧바로 타면 다시 W를 초기화하면서 비약딜을 한번 더 넣을 수 있고,



여기서 다시 루크에게 비약을 타면 극딜콤보인 V자타기가 되는것이다

(https://arca.live/b/bser/89595439) - 관련공략

나쁜 예시에서처럼 패시브단검을 밟고 적에게 직접 W를 타면 W를 적에게 맞춘 횟수가 1번뿐이지만

단검 뒤의 루크에게 W를 탔을뿐인데 W를 박는횟수가 3회로 크게 늘어났다


자신 - 적 - 단검 / 자신 - 단검 - 적

어느 순서로 있든 모두 마찬가지다 사정거리(범위 안)에서 최대한 먼 것에 비약을 타는 것


궁극기에만 이런 상황이 나오는 게 아니고 단검생성스킬은 모두 이런 상황이 나오기 때문에

저 세 가지가 일직선상에 있도록 내가 움직여서 각도를 만들어내야 하는 디테일이 요구된다


단검이 깔리는 짧은 순간 단검 위치와 적 위치를 보고 이 플레잉을 만들어내는게 필수적이기 때문에 쇼이치 난이도 상승의 주범이지만 

W긁는 횟수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테크닉이다 꼭 습관화시켜놓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