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


무슨 말이 필요한가 2011년 고티 수상에 빛나는 판타지 배경의 RPG게임

스토리면 스토리, 자유도면 자유도 모두 챙긴 게임이지만 모드 없이는 애미없는 타격감과 관절인형 같은 모션, 양키센스에 버무려진 npc들의 생김새가 별로일 수 있다.


하지만 이 겜의 가장 큰 장점은 미친듯한 모드 자유도이다.


무기, 갑옷, 성형, 전투, 스토리 등등 심지어 성인모드까지 만들어지는 엄청난 자유도의 게임




이랬던 여캐가...





이렇게 변할 수 있는 신기한 게임이다.




그림체의 장르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2. 위쳐3: 와일드 헌트


최근에 드라마로까지 만들어진 2015년 고티 수상에 빛나는 판타지 대작RPG게임

병신겜 사이버펑크 2077이 나오기 전까지 사람들에게 기대받았었던 이유이 회사의 전작이 바로 이 게임이었기 때문


스카이림에 전투의 재미생동감있는 NPC 살아있는 듯한 마을의 풍경 그리고 잘 만든 스토리까지 버무리면 나오는 게임이라 느껴진다.


싸펑과는 다르게 극찬이 아깝지 않은 게임 다만 바닐라 상태의 조작감이 살짝 아쉽기 때문에 보강할 모드 한두개 정도는 필수적으로 설치하는 것이 좋다.










3. 다크소울3


어려운 걸로 유명한 게임. 잡몹을 사냥하는 rpg게임들과는 다르게 보스와 1:1 영혼의 막고라를 뜨는 게 메인컨텐츠인 게임이다. 모두가 어렵다고 하지만 그래도 겁먹지 마라 생각보다는 할만하다.  보스들의 수준은 멈춰있지만 플레이어는 성장한다.


게임의 분위기는 정말 딥-다크하다. 세계관 자체가 세계를 유지해야 하는 신적인 존재가 직무유기를 때려버려 멸망 직전까지 내몰린 상황이라 주인공이 직무유기 중인 놈들 머갈통을 후려패는 내용이며, 정말 게임 내내 암울하다.


다크소울의 가장 재밌는 부분은 바로 전투인데, 잘 만든 맵 디자인과 어렵긴 해도 어떻게든 깰 수는 있게 설계된 간지가 철철 흐르는 보스들과의 전투는 박진감과 잡은 뒤의 성취감을 여실히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무엇보다 전투 위주의 재밌는 액션 rpg를 원한다면 플레이해서 후회할 일은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4.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이 겜은 위의 세 겜과는 다르게 턴제로 진행하는 쿼터뷰 방식의 정통rpg 장르이다. 다양한 전작들이 있지만 이 작품이 완성도 면에서 가장 높고, 따로 전작을 플레이하지 않아도 매끄럽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장점으로는 스토리의 자유로운 진행인데 스토리를 따라가는 건 일반적인 rpg와 흡사하지만 그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분기점도 다양하고 해결방법도 여러가지로 꽤나 자유롭다. 


예를 들어 지나가다 들른 여관에 앉아있는 고양이가 있는데 플레이어가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고양이에게 말을 걸어 사이드 퀘스트가 시작하거나, 퀘스트를 깨고 죽은 사람의 영혼을 보고 말을 걸 수 있는 스킬을 얻는 등 신기하고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전투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갈 수 있는데 피지컬은 필요없지만 뇌를 열심히 굴려야 한다. 

다양한 스킬의 조합으로 기름통을 적의 옆에 순간이동 시킨 뒤 화염마법으로 폭발시키는 등 전략적으로 다양한 전술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