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 슈터, 그니까 총쏘면서 폐지줍는 게임 중엔 이게 제일 재미있었음

이거 말고 해본 루트슈터가 보더랜드2,디비전인데 디비전은 배경이 배경이다 보니 그 총이 그 총이라 파밍할 맛이 안나고 보더랜드2는 그냥 재미없었음 특히 건저커 씹노잼ㅅㅂ

얘네에 비하면 컨텐츠가 많아서 좋았음 캠페인 레이드 pvp 다 있으니까

pvp중에서도 갬빗이란걸 해봐라 K-게임에서 배꼈을 정도로 재밌다

그리고 총의 종류가 많을 뿐만 아니라 같은 총도 퍽에 따라 달라져서 총 모으는 맛이 있다는 점도 루트슈터의 본질에 충실했다고 생각함


장점을 얘기했으니 이제 단점을 얘기할 차례

우선 게임이 너무 매니악하다는 점

총 하나를 얻으려면 수십개의 퀘스트를 깨야 하는데 그 퀘스트가 더럽게 어려움 숨어있는 오브젝트 찾는 퀘스트는 공략 안보면 거의 불가능한 수준

그리고 pvp 강요가 심하다는 점

대부분의 퀘스트는 시련의 장을 해야 하는데 이 시련의 장이 pvp

거기다 상대유저를 처치해야 하는데 자기가 죽으면 진행도가 떨어져서 똥손은 더럽게 힘들다

이게 싫으면 암상인한테 가서 무기를 사면 되는데 여기 필요한 재화를 얻으려면 드랍되는 무기랑 색료 모아다 갈아야됨

마지막으로 컨텐츠에 유통기한이 있음

현재는 행성이 어둠에 잠식되었다는 설정으로 붉은 군단, 오시리스의 저주, 전쟁지능에 해당하는 컨텐츠가 삭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