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가 죄다 점토판에 새긴거라서 여태까지 잘 보존된게 많은데

또 그런주제에 문자는 해독이 끝난거라서 내용이 해석가능함.


아 ㅋㅋㅋㅋ 존나웃김


1.싸튀충한테 노예가 "주인님 책임져요 나더러 나가 죽으라는건가욧"


2.철딱서니없는 아들새끼가 아빠한테 "옆집 애는 기깔난 명품 액세서리 하고 다니던데 나도 똑같은거 사줘 ㅡㅡ 안사주기만 해봐"


3.형이 동생한테 "야 어떡하냐 우리 물품 대금 못갚아서 민사 등기 날아왔다 빨리 와서 해결해라 동생아;;; 난 뭔지 모른다;;"



근데 신기한게 앞뒤로 "마르두크 신의 가호가 있기를" 이런걸 빠지지 않고 편지 인사말로 쓰더라고

2번처럼 편지에 좆같은말 쓰면서도 이런말 앞뒤로 붙이는거보니 그냥 꼭 붙이는거같음.


그래서 네부카드네자르에 신전이나 종교서비스같은게 마을에 공급 안되는게 좆같다고 생각했었음.

이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묘사하면서 고대 중동 종교를 안넣었다니;

시저3은 신전이 최저테크 주택의 가장 기본적인 요구사항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