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2015년 출시 게임인 Dying Light를 추천합니다. 


스팀 평가는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며, 이 게임의 후속작 Dying Light 2는 올해 12월 7일 출시가 확정되어 있습니다. 


이번의 오픈월드 특집 할인 행사로 


모든 dlc와 의상이 포함된 플래니텀 에디션을 3만원 안쪽으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중요).


또한 이 게임은 한글을 지원합니다. 


플레이 타임은 난이도에 따라 차이가 조금 나며 10~14시간 정도 입니다. 스토리만 빠르게 한다면 10시간 안쪽으로 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개요


Dying Light는 고어 요소가 있는 1인칭 오픈월드 파쿠르 액션 게임입니다.


광활한 도시 하란에 파견된  잡일꾼 특수요원 크레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크레인이 파견된 하란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좀비로 변해있습니다. 


도시의 거리와 주택, 상점가 등의 대다수의 수평적인 지상 공간은 좀비들 투성이라. 


살아남은 생존자들은 좀비가 올라오지 못하는 수직적인 높은 건물에 틀어박혀 국제기구가 투하하는 보급에 의존하여 살아남고 있습니다.


좀비들의 대다수는 느릿느릿하고 엄청나게 둔해서  쉽게 따돌릴 수 있습니다만, 


좀비로 변하고 얼마 되지 않은 '바이럴'들은 생전의 능력을 대부분 사용할 수 있어 무서운 속도로 파쿠르를 하며 플레이어를 추격합니다.


 그 외에 여러 특수 좀비들이 등장하여 플레이어를 괴롭힙니다.


플레이어는 크레인이 되어, 좀비가 가득한 하란에서 살아남아 바이러스의 거대한 비밀을 밝혀내야 합니다.


-추천이유



*자유로운 파쿠르가 가능한 오픈월드!



이렇게 높이 올라왔다니. 아유, 뿌듯해라!




고소 공포증을 불러오는 높은 건물을 뛰어다니는 것이 재밌을 것 같지 않습니까?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달리기와 점프 능력을 보고 싶지 않습니까? 


이 게임은 거대한 도시의 모든 옥상을 인간의 몸 하나로 탐함 할 수 있습니다!


즐겁게 파쿠르를 하다 그만 착지를 잘못하여, 나도 모르게 큰 소리를 내었을 때. 


다른 사람과의 전투중에 생각보다 큰 소리가 나왔을 때. 


빠르게 몰려오는 바이럴들을 보면 높은 건물로 올라가고 싶은 충동이 들게 됩니다. 


창의적인 루트를 고안하여 좀비 친구들이 절대로 오지 못하는 곳을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떤가요?


게임 내에 올라 갈 수 있을 것 같은 건물의 대부분 등반이 가능하여, 


엄청나게 높아 보이는 빌딩도 차근차근 올라가다 보면 어느덧 정상에 도착한 자신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구조적으로 공포스러운!




엄청나게 무서워!




Dying Light의 태그에는 공포가 붙어있습니다. 정확히 말해서 생존공포 입니다만. 저는 심리적 공포, 혹은 구조적 공포이라고 붙이고 싶군요.


사람에게 공포를 유발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어둡고 축축하고 무서운 소리가 들리는 곳. 혹은 아무것도 없지만, 


무언가 튀어 나올 같은 그런 장소. 


어쩌면 환한 낮에 도심 이라도 플레이어는 그런 공포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들어 가기 싫은 장소, 나가기 싫은 시간에 갈 것을 유도합니다.


그중 하나가 게임 내에 존재하는 '' 의 특이성입니다. Dying Light의 밤은 대단히 위헙합니다. 


낮에는 태양의 자외선이 닿지 않는 곳에 숨어있던 존재, '볼레틸'이 사냥을 위해 밖으로 나오는 시간이거든요.


볼레틸은 플레이어 보다 빠르게 달릴 수 있고 플레이어 보다 벽을 잘 탈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플레이어는 태양이 완전히 떨어진 시간대에, 사냥중인 볼레틸에게 들켰다면 반드시 따라잡히게 되어 있습니다. 


하란 곳곳에는 이 때를 위한 UV함정들이 있고, 플레이어 또한 UV 라이트를 들고 있습니다만, 


볼레틸과의 술래잡기는 구조적으로 공포스러운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그것 이외에도 좀비들이 내는 고함 소리,물건이 굴러다니는 소리, 의미 모를 소름 돋는 브금, 추격시의 긴박한 브금 등 사운드에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 


공포스러운 분위기에 몰입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출시 6년이 지났음에도 좋은 그래픽!




이게 6년 전 게임이야..?


Dying Light는 2015년도에 출시 했음에도 현 세대 게임과 비교해도 어색하지 않은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Dying Light2 소식을 듣고 다시 시작하고 있지만 그래픽에 대해서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Dying Light를 하다 보면 좀비물 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운 경관을 마주 할 때도 있습니다. 


길을 가다가 멋있는 경치를 감상 할 수 도 있습니다. 주변에 특수한 좀비들이 없다면요.


특히 하란의 노을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혹독한 밤이 오기 전이라서 그런지 해가 지기 전의 경치는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줍니다. 바이럴들이 지르는 고함 소리만 빼면 말이죠.


-급하게 마무리!


그래서 뭘 말하고 싶은거야?


good night good luck


여러가지로 정신 없는 글이지만 갓-겜 Dying Light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