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겜답게 이런 부분은 역시 불편하다는 느낌이 들었음


특히 시점 실내에서 돌아다닐 때 불편하거나


가끔 마우스 왼클릭 오른클릭 헷갈려서 결국에는 키보드로 시점 변경하면서 다니더라


혹은 대상 선택인데 넓게 보고 다니려니까 적이나 npc가 좆만해서 클릭하기 힘들더라


그냥 가까이 다가가서 tap 누르거나 공격버튼 누르면 자동 선택되긴 하는데


돌진하고 싶을 때는 클릭해줘야 해서


반대로 시발 옛날겜인데 이게 된다고? 라는 느낌도 같이 들었었음


가장 큰 게 움직임의 자유도


그 광활한 필드를 진짜 내마음대로 헤집고 다닐 수 있는게 너무 좋았음


유치원생 때 메이플 하는 느낌이었음


그냥 게임이 존나 재밌더라


요즘 rpg들처럼 메인퀘스트 라인에 맞춘 사실상 전부 해야하는 서브퀘스트가 아니고


메이플이나 던파처럼 찾아봐야 하는 무지성 서브퀘스트 구성이 너무 좋았음


아마 군대가기 전까지 존나하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