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세취호전 IP를 슈퍼캣이 구매, 망 했 다 ! -> 뇨끼할배가 환세취호전 해본 적도 없음, 왜 컴파일 망했는지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아 그리고 컴파일 도산하고 나서.... 로 이어지는 의식의 흐름.


컴파일은 디스크 스테이션을 위시한 자사 게임들의 자잘한 어필로 이어가던 와중 거기서 뿌요뿌요의 대히트로 중소기업이면서 상당한 인지도와 실적을 얻은 화려한 전성기를 구가하기도 했으나 사장 니이타니 마사카츠의 판단 착오의 연속, 이해하기 힘든 방난한 경영이 원인이 되어 마치 눈부시게 빛나던 모래성이 순식간에 무너지는 것과도 같이 한순간에 도산하는데





이것은 대학 졸업 후 컴파일에 입사하고 나니 얼마 지나지 않아 몸을 담고 있던 회사가 폭삭 망해버려 하루 아침에 백수가 되어버린 타케우치 타카시에게 있어서 매우 곤란한 일이었음.






이에 타케우치는 집에 틀어막혀서 좌절하고 있던 막역지우 소설가 지망생 나스 키노코를 설득하여 동인 써클을 결성, 나스 키노코가 작성한 시나리오를 토대로 한 동인 게임을 출시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타입문이 결성된 첫 계기이자 이 때 타케우치와 나스가 만든 동인 게임이 공전절후의 히트를 일으켜 한낱 동인 써클에 불과했던 타입문을 메이저 회사로 단숨에 발돋음시켜 페이트 시리즈의 대성공으로 이어지는 발판이 된 월희인 것임.


현재는 (사츠키 루트 없는) 월희 리메이크 1부가 발매만을 기다리고 있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