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메트로이드를 상징하던 파워 슈트는 시간이 변해도 변치 않는 세련된 디자인을 간직하고 있다는 말을 들을 정도보다는 다소 요즘 시대에 비교해서 단순하고 촌스럽고 구식에 가까운 그것이었음.


때문에 메트로이드는 제로 슈트를 입은 사무스의 몸매만 불티나게 빛나고 정작 인게임에서 계속 조작하며 게임 스크린으로 마주봐야할 파워 슈트는 팬들과 매니아 속 메인스트림에서 빗겨가 있었던 편이었는데 이번 드레드 슈트는 이제까지의 푸대접을 극복할 수 있을 만한 디자인이 아닌가싶음.


메트로이드 퓨전을 계승한 듯한 색 배분도 좋고 세부적인 디자인 추가도 마음에 들고 이제서야 옛 고전의 세련된 현대화가 메트로이드 파워 슈트에도 이루어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