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워: 워해머와 함께 워해머 판타지 부활의 공신으로 꼽히는 게임이다


버민타이드 1편은 무료로 받아서 해봤는데 그냥 판타지 레포데 그 자체였고 냉병기 위주 전투에서 나오는 타격감 외에는 

그에 비해 2편은 시원시원한 타격감을 살리면서도 상당히 많은 점이 개선되었다

스케이븐만 나오던 1편에 비해 카오스 워리어, 비스트맨이 등장하며 적이 굉장히 풍부해졌다(사실 종족만 다르지 역할이 겹치는 적이 꽤 많지만 비주얼로나 세부 스텟으로나 충분히 차별점은 뒀다고 생각한다)

적뿐만 아니라 플레이어도 '커리어'라는 전직 개념의 시스템이 생겨 원하는 방향으로 특화시킬 수 있게 되었다

캠페인 자체는 다회차 플레이하기엔 좋은 구조는 아니었으나 카오스 황무지 모드를 대형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하면서 매판매판 다른 게임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큰 장점이다


아쉬운 점을 들자면 9월 다크타이드의 출시가 예고되면서 지원 종료가 예상된다는 점, 캠페인을 DLC로 팔면서도 숫자가 굉장히 모자라다는 점, 1편에 있었던 라스트 스탠드가 삭제된 점, 아무래도 레포데와 비교해서 즐길 거리가 모자라다는 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