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이 크게 누려왔다던 전성기를 의식하면서

다시 그 이전 시절로 돌아가려고 하는 거임?


그러다가 그 전성기를 제대로 못살려서

작품이 본질을 잃어버렸단 소릴 듣고

욕먹고 망한 경우가 엄청나게 많음?

 

리메이크나 리부트도 몇년에 걸쳐

딱 한번만 하는 이전과는 다르게

여론이 나빠지거나 과거에 재발굴되어

유행을 타게 되면 매번 밥먹듯이 하더라고


웃긴건 몇몇 작품들은 옛날 특유의 감성을

살리겠다고 그 시절 시스템을 다시 가져와봐야

적응하기 어렵다면서 거절하지만 상황이

위와 같이 흘러가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원점회귀하겠다고 선언하더라

 

최근 새로 나온 작품들도 다 옛날에 써왔던 장면

하나하나를 전부 현대식으로 오마주한 사례가

많이 발견되곤 하니까 진짜 새로운 느낌은 안들고

아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것들인데 여기서 나오네

이런 느낌만 가득하게 되거든


근데 새로 나오는 ip들은 인디 경향이 있는지

저 위의 사례에 염증을 느낀 탓인가 그런지

내가 여태 익숙하게 느껴왔던 흐름과

정 반대로 진행하는게 신기함

 

사람들은 이런 신규 ip들을 어디서 찾는지 궁금하네

유튜브나 커뮤니티나 위키를 찾아봐도 안보이는데

나도 선입견에서 벗어던지고 식견 좀 넓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