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내에서는 함선이 3동강 나서 총9개의 PDA를 통해 단편적인 정보밖에 제공되지 않고 있고,


그마져도 시나리오 진행을 위해 병렬처리장치, 프론슈트, 생물격리배양실을 스캔해 도면을 얻는게 다일 것임



머큐리 2호가 작중 무대인  4546B에 도착 시점은 불명이나,


데가시 호 도착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4546B에 도달한 것으로 추정됨.



외계문명의 흔적을 추적하는 '오리온의 벨트'프로젝트를 진행하던 함선으로


4546B에서 선구자 흔적을 발견해 접근했다 행성격리 프로토콜의 공격을 받게 됨.



PDA에 따르면


이때는 조타수가 기지를 발위해 원자로의 달궈진 연료봉과 냉각수를 긴급배출시켜 


플라즈마 빔의 조준점을 흐트러 뜨렸기에 


오로라호나 데가시 같이 폭발해버린 함선들보다 훨씬 경미한 피해로 비상착륙에 성공했던 것으로 추정됨



하지만  4546B에서 머큐리2는 3동강이 나 있는데,


함선의 선수부 브릿지에서 얻는 선장의 PDA에 그 이유를 알 수 있음.



부주의하게 외계 S.O.S 신호를 쫓아 탐색을 진행했던 탐색팀이 


심해에서 리바이어썬의 공격을 받았는지 절반만 겨우 살아돌아오고


그마져도  4546B 행성에 만연한 카라에 감염되고 만 것.



선장은, 감염증의 선내 확산을 막기위해 증상 발현자들을 "동굴"에 격리시키고


응급수리가 끝난 머큐리2호의 긴급탈출을 감행시켰으며


선구자가 단순히 행성에 "접근" 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공격 무기를 배치했으니 


행성에서 도망치는건 봐줄거라 지나치게 낙관하고 있었음



하지만 전작을 해본 사람들은 알고 있겠지만 


선구자들은  4546B에서 카라를 "격리"하고 확산 방지를 목표로 하고 있었기에 


머큐리2호의 비상탈출 계획은 성공할 수 없는 것이었음.



아마도 전작의 주인공 처럼 격리 프로토콜을 종료시키지 않은체 행성 탈출을 시도한 머큐리2는


플라즈마빔을 맞고 공중분해되었을 것이며 


게임 내에서 발견할 수 있는 3동강난 파편으로 남게 되었을 것이며


동굴에 남겨놓고 갔다는 인원들도 카라로 전멸했을 것이라 어렵지 않게 추정 가능함.


뱀발1:

신체는 필요하면 만들고 갈아탈 수 있는 탈것  취급하는 선구자 종족이지만, 

다른 생물을 재료로 생체 파츠를 구성하는 부분이 남아있기 때문에 

면역체계를 압도하여 잠복,감염시키는 카라 박테리아에 본인들도 직접 감염될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신체 파츠의 재료가 될 생물들도 멸종할 위험이 있어 상당히 절박했고 

본인들과 같은 성간문명에 의해 이 감염병이 다른 행성들에 더 퍼져나가지 못하게 막는게 절실했기에 

다소 무식해보이는 강경 격리체계를 구축해 놓은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