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게임 풍색환상 3 프롤로그 ~최후의 원죄휘장~ 편 공략동영상입니다.


 90년대말 국내에서 윈드판타지 택틱스란 이름으로 Cd 게임 2장으로 발매된 게임이 있었습니다. 당시 롤플레잉 치고는 특이한 시스템으로 인해 고전게임 매니아로부터 많이 사랑받은 게임이었는데 이번 풍색환상 DESTINY 발매에 맞춰 거의 20년 전 게임의 공략을 차근차근 동영상으로 소개해볼까 합니다.


 참고로 프롤로그부터 뜬금없이 대부분의 캐릭터가 2차전직까지 완료된 상태로 레벨 30대에서부터 시작하지만 프롤로그가 끝나면 리셋되어 초기직업과 레벨 8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참고로 프롤로그에 나오는 내용은 거의 4장 스토리 종반부. (이 게임은 6장이 라스트 스토리입니다.)


 일단 스토리는 풍색환상 1의 루피아 히루타 해피엔딩과 풍색환상 2의 라스트보스였던 에밀라 배드엔딩에서 이어지는 스토리입니다.


 무대는 제2세계, 루피아 히루타들이 살던 세계와는 몇광년 떨어진 곳에 피리스도의 가호를 받는 곳입니다. 여신 레이오스를 숭배하는 어느 마을에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어떤 의식을 치루다 마을사람들이 전멸하고 맙니다. 생존자는 흑색을 기조로 한 옷을 입은 흑발의 여자, 그리고 당시 마을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난을 면한 어린 소녀 쉐라 뿐이었습니다. 어린 소녀는 폐허가 된 마을에서 그 흑발의 여자가 범인이라고 단정짓고 복수를 다짐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을 한가운데에서 잠들어 있는 백발의 어린 여자아이를 발견하게 되어 그녀를 데리고 정처없이 떠돌다 제사장 피온의 눈에 띄어 그녀와 함께 양녀로 들어가게 됩니다. 제사장 피온은 백발 여자아이를 카렌 세라핌이라 명명하고 그녀를 승려로서 교육시키게 됩니다.


 후에, 그녀들의 마을에 일어난 사건은 [흑색신부 신데렐라의 비극]이라 불리게 됩니다.


 세월은 흘러 대륙력 189년. 마침내 17세가 되어 견습수녀가 된 카렌 세라핌은 언니인 쉐라와 함께 제사장 피온의 명에 따라 대륙 남쪽에 있는 [단죄의 날개]에 가입하기 위해 모험을 나서게 되는데...



 스토리를 진행할수록 전작의 여주인 루피아 히루타와 3의 여주인 카렌 세라핌의 관계가 밝혀지게 되면서 1편부터 시작된 마도성전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참고로 1편의 인물들이 3에서도 등장합니다. 누가 어떻게 나오는지 알아 맞추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참고로 안제니(국내명:안젤라)는 전작의 무기 활이 구린 것을 깨달았는지 지팡이로 바꾸고 등장합니다.(...)


 그럼 재미있게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