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기대 많이했는데 딱 그냥 평작 수준 밖에 안됨

베데스다의 폴아웃 짝퉁 느낌이 초반부터 오는데 베데스다보다 나은건 캐릭터가 더 멀쩡하게 생긴거랑 대부분의 캐릭터를 쳐죽일 수 있는거임

3회차를 했는데 한번은 박사와 정의를 지키고, 두번째는 박사를 배신하고 기업과 붙어먹고, 세번째는 기업에 붙어서 다 죽이고 배신해서 박사한테 붙었음

말로 하면 뭐 있어보이는데 실제로 해보면 뭐 없음 엔딩까지 무슨 짓을 했던간에 나오는 엔딩은 2가지 뿐임 구했던 단체가 이리됐다~박살났다~얘는 죽었다~살았다~이런 말 나오는데 글이랑 그림 나오는게 끝이고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음 걍 메인 타이틀로 쫒겨나거든

전투는 뭐 알려진거 보다 구리진 않은데 그렇다고 좋은 것도 아님 걍 그럼 q쓰면 뱃츠 짝퉁으로 두뇌회전이 느려진다면서 동체시력이 발동하는데 뭐 이건 재미를 느낄 수도

폴아웃이랑 비교하자면 폴아웃은 센트리봇 배터리 쏘고 어썰트론 얼굴 부숴서 레이저 못쏘게 하고 적들 불구 만들고 로봇 해킹해서 우리편 만들고 전략적 전투를 시도라도 했는데 이 겜은 걍 대가리 쏘고 다리가 부러졌는지 안부러졌는지 티도 안나는 불구만들기가 끝이다 애초에 인공지능부터 그 멍청한 베데스다도 못따라감

계속 폴아웃이랑 비교하기 싫은데 게임이 폴아웃이랑 비교를 안할 수가 없게 된 게임이다

캐릭터도 죄다 무개성이라 3회차 하고 온 지금도 기억에 남는 놈들 하나 없다 너무 뻔함 그래도 엘리였나 그놈 부모 죽이는건 재미있었다

뭘 하고 싶은게 있었던거 같은데 게임이 엔딩보는데 몇시간 걸리지도 않음 과장이 아니라 5시간도 안걸렸다

할인할때 3만6천원 주고 샀지만 그래도 돈이 아까워서 3회차 뛰었다

확장팩 사면 당연하겠지만 플레이 시간 늘어난다 근데 확장팩도 별거 없음

이딴거 보단 훨씬 싸고 깊이있는 폴4를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