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유투브에서 찾아보면 공략이나 플레이 영상들을 찾아볼 수 있으니 참고.


게임 내에 의외로 말아먹는 자유도가 높은 편이다.


낮은 수준 개발부터 건너뛰지 않고 차근차근 전부 수행하면서 하나 하나 일일히 개발해 나가면 난이도가 높지는 않다.


자원지 찾기 억까로 필요 자원이 없거나 저 멀리 있어서 고통받을 수 있기는 하다.


좋은 팁들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1. 탐색 영역을 무리해서 넓히지 말자.

- 튜토리얼 단계를 넘어서면 해금되는 섹터 탐사기는 맵을 밝히고 자원을 찾아내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걸 계속 켜놓으면 점점 먼 곳을 오래걸리면서 탐색하게 되는데 효율 감소도 감소지만 있어야 할 자원이 사라지는 현상도 일으킬 수 있다.


렌더 시작시 밝혀지는 공간 내에 1단계 기초자원이 배치되도록 스크립트가 짜여 있는데,
이것이 본진에 너무 가깝거나 밝혀진 섹터라면 자원이 뜨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자원은 탐사기가 섹터를 밝힐때 딱 한번 체크되기 때문에, 이미 대형광산을 점유하고 있다면 신규 자원지가 그만큼 덜 뜰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되면 본진은 자원을 잘 먹고 있는데, 멀티에서 미네랄 떨어져서 고사할 수 있다.


그러니까 대충 멀티 개척하다가 센서 켜서 본진 주변이 충분히 밝혀져 있다면, 그냥 탐사기를 끄거나 철거해 버려서 전력과 재료를 아끼자... 서바이빙 마스는 센서가 위험 탐지기나 날씨 탐지용으로 쓰이는데 페르 아스페라는 그없음.



2. 추가 착륙선을 적극적으로 배치하자.


초기 티어에서 착륙선 연구를 마치면, 공항에서 일정 자원을 써서 신규 착륙선을 배치할 수 있는데,
이렇게 배치된 렌더는 전력 생산량 10에 1200짜리 창고 겸 허브기능을 하는 다기능 건물로 작동한다.

허브대신 렌더를 설치하는 것은 시간과 자원낭비가 맞지만, 초기에 멀티를 빠르게 발전시키고 싶다면, 일정 간격으로 렌더를 투입시켜 1차 자원을 겹치지 않게 풍족하게 가져가면서도, 렌더 수 만큼의 워커를 가지고 시작하기 때문에 발전이 빨라진다. 공간 효율 면에서는 창고랑 허브랑 발전소랑 이렇게 지어대는거 보다는 적절한 위치에 렌더를 투하해 배치하는게 좋을 수도 있다.


비싸고 배치하기 어려운 다기능 집적 건물이라서 너무 많으면 그것대로 비효율이지만 여러 건물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는 좋은거임. 최소한 1200짜리 창고로서 기능하니까...



3.  광산, 생산설비, 워커 조립공장 등 생산설비에 대해


광산과 공장의 테크트리가 분리되어 있지만, 이 모든 생산 설비는 레벨3 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고, 풀업시 1렙의 2배쯤 되는 속도로 3배인가 전력을 더 소비한다. 워커가 빨빨거리며 1개 단위 자원을 직접 오가면서 운송하기 때문에, 공간 배치 효율과 건물간 간격 조절은 필수다. 그리고 광산이건 아니건 무식하게 켜두기 보단 필요할 때만 켜놓는게 좋다.




4. 우라늄에 대해

우라늄 발전기인 Fissile 발전기는 건설에 우라늄을 요구하긴 하지만, 의외로 우라늄을 소모해서 전력을 만들지는 않는다.

그러니까 핵발전소 지으면 자원 소모 없이 전력 100짜리 안정적인 공급이 된다. 단점은 공간을 꽤 차지한다는거.

우라늄이 폭발이나 채굴이 필요할 때 의외로 쓰이는 곳이 좀 있어서 프로젝트때 요구량이 생길 수 있으니 낭비하지 않도록 주의.




5. 버려진 기지나 차량의 연구 아웃포스트의 활용


게임 스토리 진행을 위해 필수적으로 개척하고 1차 연구를 끝내야 하는 곳은 초록색으로 마커가 달린다.

일단 이런 아웃포스트는 0.5 기초식민건물에 해당하는 최대 인구 수용량 50짜리 연구건물인데,

식량관리를 빡시게 할 것이라면, 1차 연구 후 그냥 철거해 버리는게 

지역의 식량공장을 철거하느는등 유저의 관리 피로를 줄일 수 있다.



반복연구를 한다고 뭔가 더 주거나 잔해지역을 철거할 수 있거나 한건 아니더라...


괜히 먼 곳에 식량이랑 얼음 보낸다고 유통 꼬이게 하지 말고 임무 클리어 했다면 철거해버리자.
아웃포스트가 대충 다 이런식인데, 솔직히 까고 말해서 리포트 받았으면 철거해도 된다.



6. 식량과 물 공급


초기에는 식량 만드는데 케미컬과 얼음이 소모되는데, 식민지에도 얼음을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얼음"이 심각한 수요 및 병목현상을 일으키는 자원이다.

참고로 케미컬 소모는 이후 녹은 물을 직접 공급하는 설비에선 소모되지 않는다.


문제는 행성 온도가 0도보다 커지면, 이러한 자원지 얼음이 녹기 시작해서,
가뜩이나 800~900있는 얼음 채굴지가 알아서 빠르게 증발하기 시작한다. (기온이 높을 수록 화재 위험이 오르고 얼음이 빨리 사라진다.)



온실가스를 줄이고 기온을 낮추려는 행동은 언제든 유효하니 참고. (온실가스 배출기를 끈다거나)


이렇게 테라포밍 상태나 온도가 스토리 전개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7. 침수지역


저지대를 보면 "침수경고" 라고 건설 전에 표시가 뜬다.


이건 기온이 올라 얼음 자원지가 녹고 증발하기 시작하고, 거기다 나중에 유로파에서 얼음을 가져오기 시작하면 이 얼음이 내 창고로 들어오지 않고 대기중에 뿌려지는지 수위가 점점 오르는데, 최대치 까지 물을 받았을 때, 침수되는 최대 영역을 알려주는 점이다.

만약 건설할 때 이 경고가 있다면 물이 차오를때 십중팔구 빠르게 내구가 까이면서 결국 파괴된다. 
(철거 자원 회수 불가능해짐)

그래서 물이 차오르기 전에 철거하고 도망치는게 좋음.

참고로 이렇게 물 차서 버려지는 연구/기념 장소나 자원지 방치가 아쉬웠는지, 침수된 곳을 개발 가능하게 해주는 dlc가 있으니 이걸 사서 설치하면 더이상 해양 지역이 자원 못쓰는 바보구역이 아니게 된다.


조선소: 워커 역할을 하는 함선을 제작하는 장소. 워커 생산공장을 떠올리면 된다.
항구: 100짜리 창고 겸 4대의 함선을 배치하는 허브로서 작동함.


워커 생산공장이 그러하듯, 항구가 부족하면 조선소는 함선 생산을 멈춘다.

건설과 해운 유통을 빠르게 하고 싶다면 항구 집중 지대에 조선소 1개씩 달아놓으면 충분.

참고로 항구에 자원 가득 쌓여 있으면 배들이 해상 채굴소에서 자원을 바로바로 안빼와서 가동을 멈추게 잘 만드는데

그래서 항구1개당 허브 배치하고 그 뒤에 창고를 좀 많이 두는게 좋다.


8. 스페이스 포트는 여유롭게


다수의 우주항을 건설하면 더 많은 우주 프로젝트 협업을 보낼 수 있는데, 당연히 그만큼 더 많은 연구인력을 지구에서 데려오거나 우주 건설/테라포밍용 자원 체굴 등을 지원할 수 있음. 애시당초 티어 해금 연구에서 우주항 건설 최대 수 증가가 붙어있다. 운석 사로잡기 등의 1회성 이벤트가 아니라면 여러 우주항에서 그만큼 자원을 더 써서 우주개척이 가능해짐.

우주엘레베이터는 한번에 2000명 씩 이주민을 받는 등, 강력한 우주개척 설비다. 나중가면 식민지 건물도 거주민 만명 단위인 점 참고.


9. 산소 농도, 기온 주의

> 기온이 0도 이상이면 얼음이 알아서 녹기 시작하고, 

산소 농도 30%가 넘어가고 기온도 20도를 넘어가면 건물 여기저기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기온 올라가면 얼음 채굴지가 알아서 녹아서 증발해 사라져 버린다. 다른 자원은 몰라도 얼음은 발견 즉시 3랩짜리 채굴소 짓고 미리미리 다 뽑아 놓거나, 아니면 그냥 녹아 사라지게 포기하고 근처 물 고인데에서 정화수를 뽑아오자.

정화설비 1개당 얼음 포장기 2개를 작동시킬 수 있고, 사이클당 4 얼음이 슉슉 나와서 2개 지어놓으면 식량 공장과 콜로니에 얼음이 부족할 일은 없을것이다. 물론 이정도 단계면 얼음 공급하는 저급 콜로니 버리고 개방도시형 건물(인구1만짜리) 몰빵하는게 훨씬 효율적이다.



산소농도를 일단 올려놓으면, 

테라포밍용으로 지정한 산소대기량 이하로는 절대 떨어지지 않으니 화재를 막기 위해 질소를 대기중에 더 많이 푸는게 좋다. 


난 이걸 몰라서 산소 재수집기 따위를 대량으로 만드는 멍청한 삽질을 함...

사실 녹화 사업이 잘되면 이산화탄소 농도는 알아서 팍팍 줄어든다. 산소 농도가 너무 올라가서 곤란할 정도.

질소 자원지마다 질소 방출기를 지어놓으면 좋지만, 자원 많고 우주항 많으면 우주선 3~4개 씩 보내서 질소 퍼오게 시키면 더 빨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